제220집: 세계에 내세울 자랑스러운 여성 1991년 10월 1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93 Search Speeches

장자권·부모권·왕권을 복귀하기 위해 나온 재창조 -사

내가 왜 여러분들을 불러 가지고 이런 얘기를 하느냐? 이걸 확실히 가르쳐 줘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제 가서 활동하더라도 전국적인 활동을 다시 연결시켜 가지고 그 휘하에 있는 사람들도 똑바로 가르쳐 줘야 돼요. 그 사람들의 신세를 지지 말라구요. 알겠어요? 높은 자리일수록 부모의 자리에 가까운 것입니다. 자기가 교구장 자리에 있으면 교역장들 앞에 부모의 자리입니다. 형님의 자리이든가. 둘입니다. 장자권 복귀한 부모 자리예요. 그것밖에 없습니다. 왕의 자리는 하나님과 하나 되고 난 뒤에 생기는 거예요. 왕권이라는 것은 참부모가 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이 이 땅 위에 착륙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사랑만 해도 안되고, 결혼만 해도 안돼요. 아들딸을 가져야만 왕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있어서는 가인하고 부모의 자리지요? 가인 아벨, 이걸 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돌아가게 될 때에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형님의 자리요, 어버이의 자리입니다. 그러니 형님으로서, 자기에게 죽임을 당했던 아벨을 가인이 사랑하듯이 그들을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사탄이 얼마나 아벨을 희생시켰어요? 동생이 그 길을 찾아와서 제자리에 앉는 그 대가의 희생이 얼마나 컸었던가를 생각하고, 부모 대신, 하나님 대신 심정적으로 천년 아픔을 느끼면서 동생을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부의 인연이라는 것도 재창조 과정을 통하여 아담을 창조하기 위한 것 아니예요? 아담 새끼로부터… 그거 아벨의 역사 아니예요? 수많은 역사의 피를 흘리면서 승리적 아담 판도를 찾아 나온 것입니다. 아담 하나를 재창조하기 위해 창세 이후 지금까지 그렇게 나온 것입니다. 기독교까지 만들어서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흘리게 한 그런 모든 것이 아담 완성자가 와서 신부 하나를 찾기 위함이라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모든 것의 정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기독교문화권이 크다고 하더라도 신부와 더불어 참된 하나님의 사랑과 결탁될 수 있는 아담 대신 완성자가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책임분담을 완성하여 직접주관권, 간접주관권 내에 들어와서 사랑을 중심삼고 상하·전후·좌우에 일체화될 수 있는 가정적 참사랑 기반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이거예요. 그게 쉬운 일이에요?

이것 하나를 위해서 역사는 지금까지 수많은 희생을 치러 왔다는 것입니다. 이거 하나를 사기 위해서 치른 대가가 얼마나 크냐 이거예요. 창세 이후 인류역사를 2억 5천만 년 이상 잡는 것입니다. 6천 년이 아닙니다. 그건 성서 역사, 문화 역사입니다. 기독교에서 구원섭리의 뜻이 착지해서 인간들을 대해 가지고 섭리적 분별시대를 생각하게 될 때 그렇게 잡는 것입니다.

창세 이후에 아담 하나를 찾기 위해서 그런 놀음을 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아담을 찾아 가지고 아담이 완성됨으로 말미암아 해와가 창조되는 것입니다. 그런 놀음을 전부 다 예수가 와서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4천 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가 실패함으로 말미암아 그게 연장돼 가지고 다시 재림주가 오기 전까지 6천 년의 준비기간을 거친 것입니다. 시대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세계적 시대니 만큼 국가를 찾으러 온 다음에는 세계를 찾아오는 때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차원과 판도가 다를 뿐이지, 아담 완성자로서 신부를 찾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세계적 판도까지 가는 것입니다. 왜 세계적 판도까지 가는 거냐? 사탄세계가 가인권 세계판도를 흡수하려니 불가피하게 넘어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천신만고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자신이 그런 과정을 거쳐 나간다고 할 때 이런 가정적 정착지를 알았다면 얼마나 흥분하고 하늘 땅을 보고 얼마나 감사하겠느냐 이거예요. 그런 엄숙한 과제를 앞에 두고 나가는 것입니다. 거기는 천만인의 제사장의 천의를 갖추어 짜고 억만인의 순교자를 대신 갖출 수 있는 자리입니다. 거기서는 영화든 무엇이든 모든 해원성사를 맞이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우리 앞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 축복의 은사라는 것은 대한민국 대통령 같은 것은 몇 천 년을 해먹어도 거기에 미칠 수 없습니다. 사탄세계를 배우게 되면 왕권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엄숙히 가야 되는 길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그걸 찾아 천리길을 가게 될 때는 맨발로 전부 다 발레하는 사람처럼 발가락으로만 걸어가도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벌거벗고 배밀이하면서 가더라도 부족한 것입니다. 만약 어느 한 때 우리 선조들에게 그 길이 허락되었더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서로 그 길을 가겠다고 아우성치며 원하는 길이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