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5집: 숙명적 제안 해원(宿命的 提案 解怨) 1998년 08월 28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세계평화이상가정교육본부 (자르딘) Page #237 Search Speeches

통째로 삼키자

숙명적인 부부입니다. 숙명적인 부부라구요. 아담 해와 형제 둘밖에 없는 거예요. 숙명적인 부부의 인연을 해결하지 못하셨던 하나님, 불쌍하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남편이 되고, 해와가 부인이 돼야 했습니다. 아담이 실체적인 남편이 되고 해와가 실체적인 아내가 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왕입니다. 그런데 그 숙명적인 해원을 못 하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이라구요. 이상적인 결혼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사탄의 더럽혀진 그것을 제단 위에 올려놓고, 거기에 페인트칠을 하고 수를 놓고 장식을 해서,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부인으로 세워서 결혼식을 했습니다. 그런 숙명적인 한을 해원하지 못했던 하나님을 위로해야 합니다.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몇천 번, 몇백 번 해원을 한다고 해도 그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주의 본연의 주체 되시는 하나님께 그런 한이 있는데, 역사상에 선생님이 태어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영원히 그 한을 풀어 드릴 사람이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를 향해 출발 명령을 할 수 있었겠어요? 영원히 없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맞이한 여러분의 한이 무슨 문제가 돼요? 박해받는 고통은 힘이 듭니다. 그러나 그런 박해를 당연히 받아들이고 소화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판타날에 가서 '통째로 삼키자. 통째로 삼키자!' 하라구요. 물고기의 세계에 가서 통째로 삼키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통째로 삼키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 일족, 가정, 선조들, 친족들을 통째로 삼킬 수 없다는 그런 약자가 돼서는 안 됩니다. 약한 자가 돼서는 안 돼요. 강자가 돼야 돼요. 세계가 그런 고개를 넘었을 때 그것을 남기고 갈 수 있는 일족이 없으면 안 됩니다. 축복의 일족이 없으면 안 된다구요. 심신을 고조시켜 가지고 바라보는 그 창 너머는 천국입니다, 천국. 그런데 그것을 전부 발로 차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