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집: 제41회 선생님 탄신일 말씀 1960년 02월 0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9 Search Speeches

지혜·믿음·사'은 신앙의 3대 "소

탕감복귀 원칙에서 어떤 내용을 하나님이 찾는지 여러분이 원리를 통해서 잴 줄 알면 대번에 아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못 잊어요. 못 잊는단 말이예요. 잊으면 하늘이 아니지요. 그렇지만 잘못하면 하나님은 어느 한때가 되면 괜히 분한 마음을 먹어요. 그 녀석! 자다가도 문득 몇 번 생각하게 되면 오래 못 가거든요. 두고 봐요. 점을 쳐 봐도 틀림없고 그건 수학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는 통일이념을 통해 하나의 완결 완성점으로 출발하는 것입니다. 앞과 뒤가 거리가 멀 뿐이지 달려 있더라 이거예요. 이것이 직선을 향해 움직이면 틀림없습니다. 절대 내려가지 않아요. 수평선 이상으로 움직여 나오니, 직선 끝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거예요. 출발할 때 끝보다 대가리가 올라가면 내려올 수가 있지요. 끝까지 출발기준을 잡으면 내려가서는 안 됩니다. 이 원칙을 여러분은 잘 알고 생활에 적용해야 됩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얼마나 믿어봤느냐 이거예요. 네 심통을 그 젬대를 가지고 하늘이…. 그거 생각해 봤어요? 아무리 못났으면 하나님이 네 마음대로 하기를 바랐겠느냐? 아무리 못난 하나님이라도 그런 하나님 믿으면 뭣에 쓰겠어?

다 그런 조건을 세워 놓고 내가 실체적으로 그러겠다고 하면 몰라도. 뭐 `믿는다….' 그런 껄렁껄렁한 믿음을 갖지 말라는 거예요. 그걸 확실히 정해야 돼요. 이게 신앙의 3대 요소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 교육을 할 때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이 3대 조건을 걸어왔습니다. 소망 같은 것은 생각지도 않아요. 지혜! 믿음! 사랑! 사랑을 말할 때는 예수의 사랑을 밟게 해주소서! 지혜를 말할 때는 솔로몬의 지혜를 밟게 해주소서! 믿음을 말할 때는 베드로의 믿음의 밟게 해 주소서, 이런 기도 했겠어요? 예수 배반한 그따위 베드로의 믿음? 솔로몬의 지혜가 있었으면 뭘해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어요? 사랑, 예수가 사랑을 다 했어요? 막달라 마리아를 붙들고 사랑했어요? 그따위 사랑? 따지고 보면 문제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런 원칙적인 문제를 해명해 놓고 여러분이 출발을 해야 돼도 크게 되고 안 돼도 크게 안 되는 거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여기 온 사람들은 어떤 정성을 들이고 있어요, 어떤 정성? 여러분이 믿지 못할 어마어마한 얘기 하면 믿을래요? 눈이 뒤집어져 가지고 돌아갈 거예요. 거꾸로 되어 버려요, 거꾸로. 거꾸로 되는 얘기 하는데 거꾸로 못 되겠다면 나가야지, 별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배짱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껄렁껄렁해 가지고…. 그러니까 여러분을 무시하지요? `어이구, 혼자 뭐 대단하게…. ' 하겠지만 무시할 만하단 말이예요. 여러분이 무시 안 받을 정도가 됐다면 이런 말 안 하지요. 하늘땅 전부를 무시할 만하다는 거예요.

그런, 뭐라 할까, 지금 허리 부러진 호랑이 모양으로 그렇게 살고 있다구요, 선생님이. 조그만 통일교회밖에…. 허리 부러진 호랑이 격이예요. 좀 사내답게 그러지 말이예요. 여기 여편네들도 좀 여편네답게, 하늘 신부로서 부인답게 배포를 가지라는 겁니다. 그저 뭐 내 돈, 내 돈 어떻고 어떻고 그냥 안달해 가지고…. (웃음. 녹음이 잠시끊김)

바늘 방석에 앉은 것보다도 더 하게…. 옥살이 중에도 그런 옥살이가 어디 있겠어요? 감옥 중에 그런 감옥이 어디 있겠느냐 말이예요. 그런 생각 하면 끔찍해요. 아이쿠, 내 자신이 끔찍한 생각을 해요. 저 사람의 복을 빌어 줄 필요 없어요. 3천만을 위해 기도를 하다가도 나를 빙자해 기도하면…. 그렇게 생각하면 기도 못 하겠단 말이예요. 하나님을 종으로 만들고, 하나님을 또 지옥가게 만들라고?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들 끔찍하다는 생각 안 들어요?

`아버님 내게 들어오시옵소서. 내게 복 주십시요. 뭐 어떻고 어떻고' 이따위가 많다는 거예요. 그러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잘 믿어 왔어요. 그래서 망하는 겁니다. 헛공사 많이 했어요. 10년 공부 나무아미타불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여러분은 `선생님이 날 몰라주고…. ' 한다구요. 여러분 대해 가지고 여러분 맘 알아주면 선생님이 어떻게 되겠어요? 여러분은 그게 다르다는 겁니다. 선생님 생각대로 다 되는 것 같지만 아직까지 선생님이 못 하는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다 해주는 것 같지만 마음대로 못 할 부분이 마음대로 해준 부분보다 더 많이 남아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없으면 여러분을 절대 지도 못 합니다. 여러분의 내심에서 그럴 수 없는 무엇이, 흐름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선생님을 좋아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