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집: 최고로 귀한 곳에서 살리 1983년 04월 1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29 Search Speeches

탕감노정은 감사한 마음으로 가야 복을 받아

여기에서 레버런 문이 해야 할 것은 이제부터 7년노정에 있어서 세계가 갈 수 있는 모든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래서 경제분야, 과학분야 다 끝났다구요. 알겠어요? 과학자대회, 그다음에는 경제협회. 이번 8월달에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시에 재무부장관 하던 양반이 전부 다 세계적인 경제계의 사람들을 모아 놓는다 이거예요. 그다음엔 법사협회로 법률가, 변호사, 판사, 검사…. 그다음엔 정상회담. 전부 다 수상해먹던 사람들과 수상하는 사람들…. 그다음에 언론인협회. 그다음엔 종교인협회. 이렇게 세계적인 모든 단체를 다 구성한 거예요.

이제는 기반 다 닦았다 이거예요. 이제는 그들이 방향을 갖추어 가지고 레버런 문을 전부 다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내가 저들에게 주었다구요. 그렇지만 이제는 그들이 나를 밀어 줄 때입니다. 알겠어요? 경제인들이면 경제인들, 학자면 학자, 정치인이면 정치인, 문화인이면 문화인들이 레버런 문을 밀어 줄 수 있는 때로 들어갑니다. 알겠어요? 이런 때가 되었기 때문에,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탈락자로 만들기 싫어서…. 여러분에게 이와 같은 전통이 되어서 5퍼센트의 3년노정을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가정을 거느리고 일체일심을 갖고 이 원리원칙에 입각한 입장에 서 가지고 세계 사탄 참소권, 세계 사탄 지배권의 담을 격파하는 데 동참자가 되라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한꺼번에 모든 탕감조건을 넘어선 기반을 부여받으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자, 이 일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나라를 구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목적이 뚜렷해야 돼요. 알겠어요? 「예」 내 가정을 희생하고 우리 통일교회가 희생해 가지고 이 나라와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빨리 대한민국을 구해 가지고 세계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본향의 길이니만큼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누구보다도, 어떤 나라보다도 우리가 선두의 자리에서 이 나라를 구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남북을 해방하고 아시아를 해방해야 된다는 불타는 마음을 가지고 세계에 봉헌할 수 있는 충렬(忠烈)의 도리, 충신과 열녀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달리고, 사정없이 전진해야 할 것이 통일교회 교인들이 가야 할 길이란 걸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럴 수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똑똑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여러분들 탕감조건을 언제 세웠어요? 선생님은 세워 왔지만 여러분들은 못 세웠습니다. 이걸 전부 다 전수시켜 가지고 민족을 걸고 세계를 걸고 탕감조건을 승리해서 넘어갔다는 조건을 세계적으로 부여하기 위한 최후의 출전명령을 내렸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모른다는 얘기 해서는 안 되겠다 이거예요.

보라구요. 선생님이 지금 살림살이하다가 여편네, 자식…. 그때 우리 성진이 어머니지, 성진이 어머니 저…. 내가 쌀을 백천에서 사 놓았었어요. 일주일 내에 내가 집에 돌아온다고 하고 쌀 사러 니꾸사꾸(배낭)만 지고 떠나 가지고, 집에는 쌀 한 톨 없지, 자기 친척 없지, 서울에 와 가지고 아무도 없는데…. 성진이 어머니는 핏덩이 아기를 낳은지 며칠밖에 안 되어서 먹을 게 없는데 이북으로 출동명령이 내린 거예요, '삼팔선을 넘어!' 하고. 그때, '어, 하나님! 우리 아기 엄마 쌀 갖다 주고요, 예? 하루 이틀만 연기해 주소' 그랬다면…. 내가 아는 거예요. 그날부터 만 6년 동안 편지 한 장 안 한 거예요. 그때 난 그것을 알고 있었다구요.

그걸 성진이 어머니가 고맙게 소화시키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그러면 이 어머니를 안 얻었을 거라구요. 그렇지요? 우리 예진이, 효진이는 딴 사람에게서 태어났겠지요. (웃음) 그랬으면 통일교회는 고생 안 했습니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재차 탕감하는 가정적 수난길이 남아 있게 된 것이었다구요. 탕감법이란 어쩔 수 없다는 거예요. 참 무서운 거예요. 내가 이걸 알기 때문에 어머니를 교육하면서도 '어머니가 이렇게 이렇게 안 하면 우리 아들딸이 좋지 않습니다' 했다구요. 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걸 피하려고 싫다고 깔아 뭉갰다가는 반드시 몇 배 이상의 것으로 나를 치고 넘어가는 거예요.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감사히 받아야 해요. 감사히 받아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후 내가 피난 와서 성진이 어머니를 만났는데, 7년 만에 만났는데, 7년 만에 자기 아들을 만났는데 '네가 누구냐?'고 그래야 될 텐데, 목석같이…. 내가 슬쩍 안아 주지도 않았다구요. '네가 성진이냐?' 하며 여편네도 반갑지도 않게 대했다구요. 민족보다도 세계보다도 더 반가와 하면 하늘에 위법이 된다 이거예요. 그러니 그것 죽을 지경이지요. 오랫만에 만난 남편이란 사람이 그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건 또, 그 세계의 사정은 그렇지요, 인간세계로 보면. 그래 가지고 성진이로부터 전부 다…. 내가 절간살이 시키지 않았어요? 안 데리고 살았어요. 어머니를 모시고 들어와서 3년 이후에 전부 다 같이 집에서 살았지요. 그렇게 했어요, 안 했어요? 「하셨습니다」 핑계할 도리가 없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