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참된 신앙길 1975년 04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67 Search Speeches

"성부, 성자, 성신을 모시고 탕감복귀의 길을 가라"

자, 이런 길을 닦아 나오고, 이런 터전 위에 통일교회를 세워 놓은 것을 여러분이 알았거들랑, 여러분 자신으로 돌아가 가지고 한번 반문해 보자 이거예요. 통일교회 교인들 중에 '어이구, 선생님이 뭐 언제 미국 가시면 나도 미국 따라가야지' 하면서 선생님이 들어온 그 이튿날부터 '미국, 미국? 도깨비 무슨 뭐 왕관을 쓰고 칼춤 추는 여자와 같이 그러는데, 선생님이 미국에 갈 때까지 30년 동안 싸워 나온 것은 생각지 않는다구요. 30년 세월을 허송 세월했다는 것은 생각지 않지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요즈음에는 무슨 국제기동대를 맞게 되니까 자기들이 잘나서 찾아오는 줄 아는데 너희들이 잘나서 찾아오는 거야? 선생님이 30년 동안 승리의 공적을 쌓고 터를 닦아 놓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여기에 오는 거라구요. 여기에 와 가지고 '아이구, 한국이 신앙의 조국 아이구' 하지만 '외적으로 볼 때 조국 뭐 두번 보기도 싫소' 실제로 그렇다구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참된 신앙이 복귀의 길이니만큼 여러분이 종의 종의 자리에 서 있게 될 때 '오늘 하루라도 종의 종이 되어서 감사합니다? 이걸 세워 놓아야 돼요, 하루라도. 탕감조건은 하루라도 통할 수 있다구요. 알겠어요? 하루라도 그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하루라도 그런 날을 세워 놓으라구요, 하루라도. 암만 도둑 같은 마음을 갖더라도 그걸 해야 된다구요, 하루라도. 그 하루를 늘려서 또 하루를…. 종의 종에서 이제 종의 하루를 세워야 될 거 아니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종의 종에서 하루를 세우게 되면 종의 자리에서 하루를 세워야 되고 그다음에 또 하루는?「양자의 자리」 양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세워야 돼요, 하루를. 그다음에는?「자녀의 자리」 자녀의 자리. 그러면 책임 다했다 이거예요.

3신을 모셔야 된다구요. 삼신이 뭣인지 알아요? 한국의 풍습에도 삼신 할머니란 그런 말 있지요? 응? 삼신 할머니 모셔 들인다는 말이 있듯이 삼신을 모셔야 됩니다. 삼신이 뭣이냐 하면 성부, 성자, 성신입니다. 모시는 데는 어느 정도 모셔야 되느냐? 모가지가 몇천 개 달아나도록 모셔야 된다구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갈 때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나에게서 피하게 하시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 했는데 여러분도 그래요? 그래요? 모가지 안 내놓으면 안 된다구요? 적당히 눈 뜨고 다니면서 내가 통일교회 예전에는 뭐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은 다 흘러가 버립니다. 내가 알고 나온 길은 그렇지 않아요. 주류의 길은 그렇지 않더라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종의 종의 하루, 종의 하루, 양자의 하루, 아들의 하루를 세워 가지고, 자기의 모든 생명과 정성을 다해서 아들의 자리에서 효성의 도리를 해야 됩니다. 효자라는 말은 목숨을 다하게 될 때에 성립됩니다. 그래야 참된 효자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라고 하는 이러한 비참한 말이 나온 것입니다. 그건 비참한 말이라구요. 그 말 듣고 누가 이 기독교를 믿겠어요? 전부 역설적이라구요. 낮고자 하는 자는 높아지고 높고자 하는 자는 낮아진다고 했는데, 왜? 인간이 하늘보다 높으려고 했기 때문에, 그러니 죽을 자리에서 살 자리로 들어가려면 높은 자리에 있어서도 죽겠다고 해야 된다구요. 살겠다고, 높아 지겠다고 하다가 망하기 때문에 그 반대의 길을 가야 탕감복귀가 이뤄집니다.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