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집: 섭리로 본 아벨들 1979년 12월 30일, 미국 Page #246 Search Speeches

자신을 걸고 싸우지 말고 하나님과 세계를 걸고 싸우라

미국을 걸고, 세계를 걸고 싸우라는 겁니다. 나를 걸고 싸워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하고, 세계를 위해서 내가 죽음의 자리에도 나가겠다고 해야 됩니다. 나를 위해 싸워서는 안 됩니다. 골리앗 앞에 나간 다윗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싸우지 않았어요. 하나님과 유대교를 위해서 싸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같이했습니다. 자기를 위해서 싸우는 것은 죄예요. 자기를 위해 싸울 때는 하나님이 같이하지 않습니다. 레버런 문이 옷을 입는 것은 레버런 문 몸 때문에 입는 게 아니예요. 교회의 위신이라든가 체면을 위해서 통일교회 지도자로서 입는 겁니다.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매고, 내가 이스트 가든에 살고 있는 것도 그래서 그래요. 알겠어요?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사는 것도 전부 이래요? 세계를 위해서 살아야 되는 거예요.

집안에서 아벨이 누구냐 하면 자기를 위해서 싸우는 사람이 아니고, 그 형제와 부모를 위해서 싸우는 사람이라구요. 그 집안의 주인은 아벨이라구요. 이걸 볼 때 통일교회 자체도 마찬가지 이치가 되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아벨의 전통을 알아야 됩니다.

자, 이런 전통 알겠어요? 묵묵히 제물되어 가지고 다 가고 난 후에는 모든 복을 내가 싫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갖다 쌓아 놓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돈을 많이 모으고 좋은 일은 다 했지만 나를 위해서는 하나도 한 것이 없다 이겁니다. 교회 재산이 내 이름으로 돼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구요. 이 옷들도 전부 다 자식에게 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입다가 교회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 주려고 합니다.

그러면 아벨의 집이라는 것을 알겠어요, 아벨의 집? 통일교회 이스트 가든에 사는 사람들은 전부 다 그런 사상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아들딸에게 그런 교육을 해야 된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오시는 것은 레버런 문을 지켜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늘과 세계인들을 위해서 레버런 문한테 왔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세계 인류를 대신해서 다 바치는 거라구요. 인류가 이 레버런 문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레버런 문을 지켜 주신다 이거예요.

이렇기 때문에 이스트 가든에 와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책망을 안 한다구요. 책망을 안 해요. 밥 먹으면서도 책망을 안 한다 이겁니다. 이것은 하늘이 책임지신다 이거예요. 이들은 나를 위해 와 있는 것이 아니고 인류를 위해 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겁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사고방식이 전부 다 그렇다는 거예요.

내가 어디 좋은 데 구경가더라도 나 혼자 절대 안 갑니다. 이 가인들을 데리고 갑니다. 세 사람이라도 앞세우고 가지, 절대 혼자 안 간다구요. 세 사람 이상…. 요즘에는 가드(guard;경호원)가 달려 있기 때문에 가드가 자연히 그들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벨이 가는 전통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크리스마스가 되게 되면 자식들에게 무엇을 해주는데 식구들에게 다 먼저 해주고 자식들에게 해준다구요. 그렇게 산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통일교회 식구가 나를 위해 해줘야 되고,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식구는 레버런 문을 위해서 정성을 들이려고 하고,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려고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