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8집: 고향복귀 1988년 06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세워 "은 종적 기준과 하나되어야

에덴동산에 아담이 완성되어 가지고 몸과 마음이 하나님이 바라보는 인격 기준, 종적 기준인 마음적 기준과 횡적 기준이 완전히 90각도가 되어 가지고 그가 이상을 찾아가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그냥 이렇게는 못 갑니다. 이렇게는 못 가는 거예요. (몸짓을 하시면서 말씀하심)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남자는 여자를 만나야 되고 여자는 남자를 만나야 되는데, 함부로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종적인 축에 들어와서 만나 가지고야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결혼한 첫날 저녁에 첫사랑을 맺게 될 때 하나님이 군림하여 그 식을 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종적인 아버지의 입장에서 하나님이 마음속에 들어와서 아담은 횡적인 아버지로 일체가 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아야 할 인간이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몸은 마음을 닮았지요? 마음의 아버지의 사랑을 통해 가지고 몸에 일체된 것을 중심삼게 될 때 하나님의 핏줄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종횡의 사랑을 기본적으로 이어받을 수 있는 전통적 기반이 확정되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말미암아? 핏줄로 말미암아.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하나님의 아들이예요.

하나님하고 아담하고 별개가 아니예요. 하나님은 내적인 아버지이고 아담은 외적인 아버지입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나님은 종적인 축으로 계시고, 아버지는 횡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는 개인 가정 종족 세계적입니다. 그래서 아버지 축은 역사시대를 이어받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종적인 축 앞에 횡적 기반만 되면 전통적 심정권과 혈통기준은 그냥 그대로 전수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모신, 본연의 종적 사랑을 횡적으로 모신 부모는 시대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영원히 그 전통을 따라서 그것이 수직으로 연결되게 될 때, 90각도로 평형선과 수직이 일체되는 그 기준은 언제나….

여기 있는 세포도 그렇다구요. 나라는 사람과 딱 수직을 중심삼고 내적인 요소 외적인 요소가 어디 발 끝에 있더라도 수직과 평형선을 중심삼고 횡적인 평형선이 본연의 평형선과 같으면 이 세포는 여기에 머무는 것입니다, 이렇게. (손짓을 하시면서 말씀하심) 알겠어요? 여러분이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어그러지게 되면 제거당하는 거예요. 우주가 몰아내는 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에 들어오게 되면 마음이 기쁜 거예요. 그런 것을 느껴 봤어요? 「예」 마음이 괜히 기뻐요. 몸은 괜히 가벼워서 훌훌 날아가려고 해요. 그런 체험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것이 본연의 인간이 타락하기 전에 가졌던 본성의 심정권이 나에게 어려 오는 거예요. 비쳐 오는 거라구요. 감응되어 들어오는 거예요.

그런 마음이 통일교회 믿다가 이제 지쳤다고 해 가지고 `아이구! 어떻게 가나?' 하는데 그런 건 다 사된 것들이예요. 이 수평선 이하로 까꾸로 꽂힌 것들이예요. 그건 아무 소용가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악마의 세계가 선생님을 때리고 짓밟고 했지만 내가 세운 이 전통, 하늘이 세워 놓은 종적 기준과 횡적 기준을 어기려고 안 한 거예요. 이것을 찌그러지게 만들면 안 돼요. 용서가 없다는 거예요. 그것을 때렸는데 찌그러지지 않을 때에는 친 것이 깨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사탄이 별의별 짓을 다하고 벌을 주고 욕을 하고 그랬지요? 그렇지만 요지부동한 자세예요. 언제나 90각도예요. 치는 녀석이 여기를 치려고 했지만 반대로 동서남북이 딱 돌아오게 되어 높은 차원으로 갈 때는 들이맞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나선형으로 커 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 남자의 눈깔에서 선생님이 그리워서 얼마나 눈물을 흘려 봤어요? 문제는 이거예요. 남자가 남자를 그리워해요. 사탄세계에는 없는 거예요. 여러분은 남자가 여자 그리워서 눈물 흘려 봤어요, 안 흘려 봤어요? 눈물 흘리잖아요! 자식 보고 싶어서 눈물 흘리지요? 그러면 먼저 하나님을 보고 싶어서 눈물 흘려야 되겠어요, 자기 부모를 보고 싶어서 눈물을 흘려야 되겠어요, 자식이 보고 싶어서 눈물을 흘려야 돼요? 어느 것이 먼저예요? 「하나님이 먼저입니다」 마찬가지 이치예요. 하나님을 생각할 때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야 되는 거예요. 목이 메이고 그럴 수 있는 심정이 부풀어 있어야 돼요. 부모님을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 세계를 벗어나서는 갈 수가 없어요. 그것을 해원성사하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어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은 그런 생활을 얼마나 했어요? 선생님은 지금 70이 가까워 오지만 한마디면 통곡해요. 한마디면 통곡해요. 두 마디가 필요 없어요. 하늘을 대해서 두 마디가 필요 없어요. `당신의 마음은 이곳을 향해 가지요?' 하면, `그렇다' 하는 거예요. 하늘이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자, 그런 내 자신을 발견해 가지고 나는 뜻길을 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을 하늘이 원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할 여러분은 어떤 사람으로 돌아가야 되느냐? 그러한 나로 돌아가야 됩니다, 그러한 나로. 그러한 나로 돌아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