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선악의 일선 1975년 07월 2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76 Search Speeches

완전히 선한 사람이 아니면 하나님과 관계를 가질 수 -어

그러면, '나'라는 사람은 선한 사람이냐, 악한 사람이냐? 이렇게 몸과 마음을 가진 여러분에게 묻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겠어요? 어때요. 여러분은? 일본 식구들은 어떻게 생각해요? 어떻게 대답할래요? 자, 섞여져 있는데, 검둥이가 많아요, 흰둥이가 많아요?「검둥이」(웃음) 왜 웃어요? 왜 웃느냐구요. 흰둥이가 아니니까 웃지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라구요.

그러면, 여러분에게 내가 하나 묻겠어요.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당당히 갈 수 있어요?「예」 이게 문제라구요. 어떻게요? 선한 사람이 아니고는, 하얀 사람이 아니고는 갈 수 없는 데 말이예요. 검고 악한 사람이 되어 가지고 어떻게 하나님 앞에 가느냐 이거예요. 여러분. 자신 있어요?「예」 선악이 섞여진 인간이 되어 가지고, 마음보다 악한 몸뚱이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갈 수 있어요?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일본어로도 해주시지요」

일본 식구들 몇 명 있어요? 손들어 봐요. 항상 일본어로 한다면 좋겠지만. 어머니도 일본어로 해주라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기분이 좋을지 모르지만. (일본어로 말씀하심, 웃음) 이러한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갈 자신을 갖고 있다는 그것도 믿을 수 없다구요. 자신 있어요? 응?「예」 자신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 그렇게 안 돼 있다구요. (웃음) 완전하신 분 앞에 나타나려면 완전한 것이 아니고는 안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악한 사람들을 그냥 놔두면 하나님 자신이 찾아와서 만날 수 있겠어요? 「아닙니다」 그러니까 영원히 못 만난다 그 말이라구요. 그들을 가만히 내버려두면 그들은 영원히 지옥 사람이요, 영원히 악한 편이 되어 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과는 관계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 타당한 결론입니다.

자, 그러면 잘난 사람이 못난 사람을 가르쳐 줘야 되겠어요, 못난 사람이 잘난 사람을 가르쳐 줘야 되겠어요?「잘난 사람이 못난 사람을,」 그런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역사과정에서 악한 인간들을 가르쳐 나오는 데는 누구를 통해서 가르쳐 나왔느냐? 아는 사람, 잘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잘난 사람 가운데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도 있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도 있다는 말이 나온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