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집: 개척자 1970년 03월 17일, 한국 통일산업 (구리시 수택리) Page #116 Search Speeches

나라와 세계의 해방을 위해 그 사명을 다하라

오늘날 우리들은 이와 같은 사명이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에까지 연결되어야 합니다. 종적인 역사가 횡적으로 이 시대권내에 집약되어 있습니다. 개인이 탕감해야 할 노정이 있다 할진대 그 개인이 가정을 위해서 탕감노정을 간다면 가정이 망하더라도 그 개인은 남아지는 것이요, 그 가정이 세계적인 형극의 노정을 나서게 된다면 나라가 망하더라도 가정은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관점에서 고차적인 문제를 책임지고 자기의 모든 것을 투입하여 개척자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자기의 입장에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걷는 것도 나라와 세계를 위하여 걷는다는 입장에 서야 되고, 사는 것도, 자는 것도, 가정을 투입하는 것도 나라와 민족과 세계의 해방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각오로 나가는 날에는 천주 해방은 시간 문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나라를 위해서 가야 됩니다. 나라가 여러분을 찾아올 때까지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때까지 10년, 흑은 일생이 걸리고, 수십 대를 거치더라도 나라를 위해 가야 됩니다. 이런 입장에서 가게 되면 그 나라는 역사시대에 부활될 것이 틀림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희생하여 선각자의 사명을 하면 기필코 새나라를 창조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들은 가정을 이끌고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에 있어서 개인적인 시대, 가정적인 시대, 종족적인 시대, 민족적인 시대, 국가적인 시대를 통해 나와 그 경험을 토대로 하여 세계의 민족과 국가 앞에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안내역을 맡아야 합니다. 안내역을 다하여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입장에서 하나님을 모실 수 있어야만 영계와 육계는 통일된 평화의 세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안내자는 비로소 역사시대의 영원한 지도자로서 자리를 잡게 되고, 하늘세계의 영광스런 표창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개척자의 사명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모험을 해서라도 안내역을 해 가지고 안내받은 사람과 하나되어 하늘의 가정, 하늘의 국가 형성의 표준을 세우는 데 지도자의 입장에 서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그 나라의 애국공신으로서 등장하는 자리에 서야 거기서부터 새로운 세계의 역사가 발전되어 간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