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집: 종족적인 메시아로 서라 1967년 12월 27일, 한국 대전교회 Page #222 Search Speeches

축복해 줄 때 보면 남자와 -자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어

내가 이번에도 아주 뭐 끝까지 애썼어요. 자기 기준으로 들여다보고 자기가 먼저 청혼하는 거예요. '저 남자 좋구만' 그런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얼마나 허수아비인지 모르겠어요. '이 여자가 널 쫓아간다는데 어떠냐?' 하면 '여자가 하자면 해야지요' 하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얼마나 여유가 있어요. '여자가 하자면 해야지요' 생각하면 그것이 얼마나 여유가 있는 말이예요. 그저 남자가 여자를 지명하게 되면 여자는 드세 가지고 뭐 '내가 잘생겼다' 하면서 이래 가지고 보느라고…. (웃음) 보겠으면 뒤집어 보지 그거 왜 질질 매느냐 이거예요.

자, 여자들과 남자들의 퍼센트(%)를 내보자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맨 처음에 여자를 불렀어요. '여자를 먼저 부를까, 남자를 먼저 부를까?' 하니까 여자들 하는 말이 '남자들 먼저 부르소. 남자가 주체니까 남자 먼저 불러서 해야 되겠소'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러면 너희들 말대로 하자 이거예요. 너희들은 남자가 좋다고 하면 될 수 있는 대로 좋다고 해야 된다고 하니까 '예' 하고 대답은 여자들이 곧잘해요. (웃음)

한나절 걸려 가지고 남자가 좋다고 하는 사람 중에서 제일 맞을 만한 사람을 빼 가지고, 택해 가지고 한 70명 딱 짝꿍을 만들어서 여자만 좋다고 하면 틀림없이 되는 거거든요. 이래 가지고 떡 했는데 맨 1번서부터 전부 다 때려눕히는데…. (웃음) 삼십 몇 번 가 가지고 하나 생겨났어요. 삼십 몇 번이 되도록 다 실패네. 70번 가운데 오십 몇 번에 가 가지고 두 사람이고, 그다음에는 꼴래미가 되어 오니까 70번에 가서, 66,7,8까지 해 가지고 70명 가운데 다섯 명밖에 성립이 안 됐어요. 이래 놓으니 남자 체면이 되겠느냐 말이예요. 여자들한테 차여서 누래 가지고 기분 나쁘거든요. 이래 가지고 남자 위신상 체면이 손상하니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어요? 그러니까, '남자부터 또 하자고?' 하니까 남자들이 집어치워라 이거예요. 여자들에게 대해서 상당히 기분 나빠하거든요. '내가 장가를 못 갈망정 네까짓 것한테 가지 않겠다' 하는 거예요. 배포가 이렇게 되었다 이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가만히 구슬려 가지고, 생각해 보라고 했어요. 여자가 지금까지 고이 단장해 가지고 순정을 품고 20여 년 동안, 더우기 통일교인들은 남자를 보면 큰일난다고 이렇게 훈시받아 가지고 나왔는데 그런 여자의 마음 뚜껑을 열기가 하루이틀에 안 될 것 아니냐 이거예요. 또 거기에 남자를 바라보려 하는데 어떻게 퍼뜩 바라보겠느냐 이거예요. 지금까지 훈련을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해 가지고 말이예요.

그러면 바꿔서 시작하자는 거예요. 여자가 좋다 하는 남자를 한번 지적해 보자! 그걸 바꿔쳐야 될 것 아니예요? 남을 욕하기 전에 너희들이 좋은 성과가 나와야 남을 욕하지 여자만 나쁘다고 할 게 뭐냐 이겁니다. 만약에 남자 70명을 여자 70명이 좋다고 하는데 남자는 좋아할 사람이 한 명도 없을지 누가 아느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말을 못 하지요. 그래서 여자를 한 70명 떡 빼 가지고 남자들을 불러 세우는 거예요. 불러 세워 가지고 몇 명이 됐느냐 하면 80퍼센트가 오케이(OK)예요. 그거 보면 남자들이 참 위대한 거예요. (웃음) 내가 볼 때는 그래요. 이 남자들은 세상의 남자들하고 다른 거예요.

만일에 여자들끼리 사는 세상이 되어서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그 대통령 선거를 하루에 끝내지 못할 것입니다. (웃음) 그럴 것 아니예요? 볼 적마다 틀리거든요. 남자는 또 어떠한 남자가 있느냐? 이런 남자가 있어요. 그것 참 내가 잊혀지지 않아요. 어떤 녀석이냐? 맨 처음에는 말이예요. 내가 지명해 줘도 좋다고 했기 때문에 먼저 남자를 불러 가지고 남자가 그 여자를 좋다고 했어요. 그래서 여자가 올라와 가지고 좋다고 하면 할 판인데, 여자를 불렀는데 여자가 없었어요. 그 시간에 어디 나갔던 모양이예요. 그래서 그 시간에 다른 사람을 불러내서 한 후에 한 시간쯤 돼 가지고 그 사람을 보고 '너, 아까 불렀던 여자 어디 갔나?' 이래 가지고 할 판이었어요. 그렇게 하게 되어 있는데 그때에 이 남자가 뭐라고 했느냐 하면 그 여자가 없으니 그 여자 대신 자기 옆에 앉아 있는―그땐 전부 섞어 앉았어요―여자하고…. 결국은 뭐냐 하면 서로 약속한 거예요. 아, 일시에 공작을 해 가지고 승낙이 한 80퍼센트쯤 결정 단계에 들어왔어요.

이래 가지고 딱 보니까 먼저 여자보다 이 여자가 났거든요. 그러니까 이 남자 녀석은 괜시리 흐뭇해 가지고, 구미가 당겨 가지고 아주 열심히 약속을 하려고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는 판이예요. 이래 가지고 내가 그 앞에 척 가니까 그 여자가 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당신이 하겠다면 나도 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 대답을 받는 순간에 내가 '이 녀석아, 너 아까 그 여자가 하겠다는데 어떻게 할래' 했어요. 그러니까 남자가 두 여자를 생각한다 이거예요. 그런 입장에 서게 된다면 말이예요. 둘 가운데 아무하고라도 할 것 아니냐 말이예요. 그 남자가 하는 말이 '그래요? 그러면 남자인 제가 약속을 했으니 할 수 있어요? 먼저 한 사람한테 가야지'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옆에 있는 여자한테 하는 말이 '미안합니다. 먼저 약속해서 그러니까…' 하는 거예요. (웃음) 그 여자도 지금 약속을 다해 가지고 당신이 좋으면 결혼하겠다고 하는 판국인데, 먼저 여자는 기다려도 될까 말까 했는데 내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두 여자 가운데 취하자니 먼저 앞서 간 여자를 취하겠다는 거예요. 남자는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진다는 것입니다. 먼저 약속을 했으니 그 여자하고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여자하고 이 여자하고 내가 봐도 이 여자가 낫거든요. 여자 같으면 그건 뭐 말도 안 되는 거예요.

내가 그걸 보고 '아, 이렇기 때문에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타락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웃음) 이번에 축복자를 결정할 때에는 누구를 중심삼고 먼저 했느냐 하면, 전부 다 여자부터 먼저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결정되면 대개 오케이입니다. 그걸 볼 때, 통일교회 남자들은 내가 불쌍하게 생각해요. 맨 나중에는 남자는 한 50명 남고 말이예요. 여자는 한 열 명 정도 남았거든요. 남자가 한 40명 가까이 더 많았다 이겁니다. 이렇게 한 50명이 열 명한테 장가가겠다고 앉아 가지고 이러는 것을 보면…. 이건 다 누가 주어 먹다 남은 찌꺼기예요. 얼굴을 봐야 뭐 자기 생길 대로 생긴 거예요. 볼때기가 처지지 않았나, 처졌어도 곱게 처졌으면 괜찮지요. 찌그러 쳐지고 그저, 어떻게 보면 이마가 이렇게 보이지 않나, 어떻게 보면 요것이 또 요렇게 생기지 않았나…. 이게 납작해진 맨 찌그러기들만 있는데 이걸 보고 장가가겠다고 척 건너다 보면서 말이예요. 이걸 보면 남자가 불쌍해요. 나도 남자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렇지만 내 생각에는 말이예요, 하나라도 더 팔아야 된다 이겁니다. 이게 못 팔리면 나중에 또 골치거든요. 통일교회 믿다가 이 못난 사람 시집 못 가게 되면 곤란하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를 한 사람이라도 더 팔까 해 가지고 난 파장을 보는 거예요. (웃음) 생각하면 어찌나 양심의 가책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럴 것 아니예요? 남자들은 참 잘났어요. 요전번에 왔던 남자들이나 이번에 왔던 남자들이나 대체로 여자보다 근사해요. 그건 뭐 여자들도 전부 다 공인해요. 이걸 볼 때에 금번에 이 축복, 특별 수련회를 할 때 남자가 크게 손해 보고 여자가 크게 이익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개 나이가 많아서 시집 못 갔던 패들이 전부 다 잘 팔렸다는 것입니다. 더우기나 이들은 어떤 패들이냐? 뜻을 중심삼고 충성한 패들은 전부 다 못난 패들이구만. 이건 자기가 생길 대로 생겼어요. 그럴 것 아니예요. 국민학교밖에 못 나왔지, 뜻은 큰 것을 알았지, 시집을 가려니 시집갈 수 없지, 그러니까 충성하라고 선생님이 명령했으니 충성하면 시집 보내줄 줄 믿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고 나온 패들을 바라보니 말이예요, 나이 많지, 얼굴 못 생겼지, 학력 없지, 이거 또 두 눈이 짜개졌거든요. 또, 옷을 입은 것을 보게 된다면, '포' 하고 한번 불었다 하면 먼지가 아주 뭐 삼태기로 떨어지게 돼 있어요. 시집가겠으면 옷이나 좀 갈아 입고 오지 말이예요. 구멍이 뚫리지 않았나, 얼룩덜룩하지를 않나, 옆에 가게 되면 별의별 구수한 냄새가 많이 나요. 그걸 어느 남자가 데려가겠느냐 말이예요.

이래 가지고 시집이라는 그 이름은 알았지만 시집을 가겠느냐 말이예요. 여기에 앉아 가지고 이러고…. 그런 화상이 어디 있느냐 말이예요. 기가 막혀요. 그렇지만 선생님이 고생하라고 했기 때문에 그걸 알아줘야 되겠거든요. 우리 체제상 지역장 하는 사람들이 올라왔으니 지역장들을 먼저 장가보내 줘야 돼요. 지역 일이 바쁘니까 말이예요. 그다음에는 뭐냐 하면 공로자, 제일 고생하는 남자 여자를 빼다 보니 제일 고생하는 것이 제일 못난 패들이예요. 남자가 그렇고 여자도 그래요. 이 사람들을 떡 세워 놓고 전부 다 맞추어 가지고 시집을 보내려니까 말이예요. 거기에 또 나이는 적은가요, 전부 다 서른 둘, 서른 셋, 스물 여덟, 스물 아홉, 대개 이런 패들이구만. 이것들을 내가 시집보내려고 이번에 참 혼났어요. 이번에 나이 많은 사람들을 대개 팔았어요. 마흔 살 된 처녀까지 시집보냈으니까.

다른 데 같으면 스물 여덟만 넘으면 절대 시집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시집 못 가는 거예요. 세상에 꽉차 있는 것이 여자인데 30넘은 여자한테 누가 장가가겠느냐 말이예요. 통일교인이니까 들어 줬지. 그걸 볼 때, 우리 통일교회의 남자들을 나는 참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자네 집들도 그럴 거예요, 임자네 집들도. 통일교회 여자들을 보면, 이거 제일 골칫거리가 통일교회 여자들입니다. 이건 신랑이 가서 밤을 새우고 와도 그저 쿨쿨 잠만 잡니다. 그것도 곱게 자면 말도 안 해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