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집: 제2차 7년노정의 의의 1968년 08월 13일, 한국 대구교회 Page #11 Search Speeches

7년노정으로 6천년 -사를 탕감해야

이제는 부모로서 권한을 갖추고, 자녀로서 권한을 갖추고, 또한 만물로서 권한을 갖추고, 하나님으로서 권한을 갖추었기 때문에 사탄의 공세를 멈추게 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우리가 사탄에게 몰리어 왔지만 이제 역으로 공세를 취할 수 있는 때가 왔다. 그렇기 때문에 `전면적인 진격을 하자'라는 표어를 세울 수 있다.

금년 7월은 7수를 넘어가는 달이다. 즉, 아담 해와가 지음을 받아 7수과정을 거쳐야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7수로 과정을 넘어가는 달이다.

하나님을 중심하고 볼 때 아담 해와는 자녀의 입장이고 하나님은 아버지의 입장이다. 선생님을 중심하고 볼 때 선생님은 부모의 입장이고 여러분은 자녀의 입장이다.

1월부터 7월까지의 7개월은 7년노정에 해당하는 7천년의 운세를 복귀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을 넘어서면 새로운 시대가 전개된다. 그러므로 이 기간 중에 40일 하계전도 기간을 보내는 것은 천적인 의의가 있다.

장성기 완성급까지는 아담 해와가 자녀로서 걸어가는 길이다. 완성기까지 올라가야 부모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지금 어떤 자리에 있느냐? 여러분들의 지금 이 자리는 예수님이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고 새로운 출발을 하려는 자리와 같다. 또한 이 자리는 유대교가 예수님을 받들고, 종족과 민족이 일치되어 출발해야 하는 자리와 같다. 이 자리는 자녀의 사명을 다하여 타락한 아담가정을 복귀한 형태의 자리와 같다. 여기서 7년을 거쳐 가지고 나가야 한다. 출발 당시는 자녀의 기준이나 이 과정을 거치면 부모가 되는 것이다.

원래 자녀를 중심해서 한국과 기독교와 선생님 가정과 일치되어 이 과정을 거쳐 나가야 한다. 예수님이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고 하시려던 것과 같이 되어야 된다. 7년만 그렇게 하게 되면 쉽게 넘어가는 것인데 일치가 못 되었기에 21년이 걸린 것이다.

선생님이 한국의 기독교와 직계의 관계를 맺지 못한 것이 한이다. 6천년역사의 인연을 직접 맺지 못하고 선생님은 다른 족속을 중심삼아 가지고 21년간을 걸어 나왔기 때문에 직계와 인연을 맺을 수 없는 한을 남긴 것이다.

7년노정 동안 개인복귀, 종족복귀, 민족복귀의 터전을 조성해 나왔지만 아직까지 6천년 섭리의 터전이 남아 있다. 이것을 탕감해야 되는데, 이 탕감을 누가 하느냐? 오늘날 통일교회는 선생님보다 한 단계 떨어진 자녀시대권에 해당하는 입장에서 나아가고 있다. 그러기에 이제 여러분들이 7년노정을 걸어가면서 6천년 역사를 탕감복귀해야 한다. 제2차 7년노정은 누구의 때이냐? 통일교인들, 바로 여러분들의 때다.

예수님의 한은 종족과 유대교단과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 되지 못한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실 때까지도 그 기준을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지금까지 공적은 제일 수고한 사람에게 상속되어졌던 것이다.

교단을 두고 볼 때, 우리 교회는 아벨격이요, 기성교회는 가인격이다. 그런데 부모가 완전히 복귀되려면 아벨 가지고는 복귀하지 못한다. 가인 아벨이 하나 되어서 부모를 모셔야 부모가 복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