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집: 참부모와 중생III 1993년 10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8 Search Speeches

백 퍼센트 주체 되" 사람이 그 이상 상대를 위하면 완전한 주체다

그러면 여러분 부모가 선한 부모예요, 악한 부모예요? 돌아가지 않았으니, 악한 세상 가운데 태어났으니 자기들을 낳아준 어머니 아버지가 선한 어머니 아버지는 아니다는 결론이 뻔하잖아요.

그래 선한 부모예요, 악한 부모예요?「악한 부모입니다.」그 부모의 아들딸로서 그냥 그대로 종교도 안 믿고, 수선도 안 하고 완전한 자기만 생각하면 생필품으로서 사용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없습니다.」그러니까 불완전한 부모입니다. 불완전한 것입니다. 완전한 부모는 어떤 것이냐가 문제예요. 백 퍼센트 주체되는 사람이 백 퍼센트 이상 상대를 위하면 완전한 주체다라는 말이 성립됩니다.

완전한 남편, 이상적인 남편은 뭐냐 하면 아내를 천 번 사랑하고도 잊어버리고 천 번 이상도 사랑할 있다 할 때는 이상적인 남편입니다. 이상적인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상적인 부모도 마찬가지 공식입니다. 이상적인 자녀도 마찬가지 공식입니다. 이상적인 할아버지도 마찬가지 공식입니다.

이상적인 국민도 마찬가지 공식입니다. 이상적인 대통령도 마찬가지 공식입니다. 이상적인 하나님과 우주도 마찬가지 공식입니다. 그 공식이 틀렸어요, 안 틀렸어요? 그렇게 산다 할 때 평화세계가 이루어질 것 같아요, 안 이루어질 것 같아요?「이루어집니다.」거기에 싸움이 있어요?「없습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에서 가르쳐 주는 하나님은 전부 다 위해서 존재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위하는 자리에서 지금까지 살아 나온 것입니다. 세상 악당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얼마나 욕을 많이 했어요? 여러분도 통일교회를 믿기 전에는 하나님을 욕했지요? 하나님한테 '그놈의 하나님 죽었지. 전지전능하다지만 세상을 요꼴 만들어 가지고 망하길 바라는 하나님이 무슨 하나님이야?' 한 거예요. 그럴 수 있지만 거기는 사연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연을 알게 된다면 그 하나님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사연이 있는데 그 사연을 알면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 사연이 뭐냐? 하나님이 위하고 위하는 그런 아들딸로 키우려고 했는데, 하나님은 위하려고 계속했는데 위하지 못하는 아들딸이 됐기 때문에 사고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타락이라 보는 거예요. 영계를 보게 된다면 무한한 세계입니다. 무한한 그 세계에서 이상적인 옷을 입을 수 있고, 이상적인 차를 탈 수 있고, 이상적으로 수직으로 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하나님 같은 마음을 갖고 산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주체라면 우주를 위해서, 상대세계를 위해서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산 거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가정에서 남편의 자리에 있으면 아내를 그와 같이 사랑하려고 했고, 부모가 되었으면 자식을 그와 같이 사랑하려고 했고, 스승이 되었으면 제자를 그렇게 사랑하려고 했고, 군왕이 되었으면 국민을 그렇게 사랑하려고 한 사람들은 저나라에 가도 이 땅 위에 살던 그와 같은 레벨과 같은 레벨의 자리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저나라에 가게 되면 보다 위해 산 사람, 보다 위한 사람이 높은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거기에 불평이 있어요?「없습니다.」불평이 없습니다.

대하면 내가 벌써 아는 거예요. 척 보면 아는 거예요. 그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대하면 벌써 처음 만나도 인사하는 것입니다. 자연히 머리 숙여 지는 거예요. 머리 숙이면 저쪽은 벌써 반기면서 그 이상 마음으로 머리 숙이는 걸 품어 주려고 하는 걸 느끼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머리 숙이려고 하는데 저쪽엔 벌써 품어 주려고 하는 그런 느낌이 옵니다. 거기에 무슨 원망이 있겠어요? 그런 세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사들, 부흥강사의 아들딸이 잘된 아들딸이 없습니다. 우리 통일교회 선생님의 아들딸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 보게 된다면 내가 미안하리만큼 아버지를 위하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잘되라고 이야기를 안 합니다. '아버지의 아들딸은 이래라.' 그런 이야기는 안 하지만 살고 대하는 생활을 두고 보니 자기를 위해 살지 않는다구요. 그것을 가만두고 보니까 철들어 가면 갈수록 그걸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보게 되면 말하기 전에 행동하는 거예요. 집에 있기가 미안할 정도로 아버지를 위하려고 한다구요. 그 집이 잘되는 집이에요, 못 되는 집이에요?「잘되는 집입니다.」

그래, 재미있는 것은 나이 많은 아들들보다도 나이 어린 아들이 더 머리가 좋습니다. 네다섯 살짜리가 벌써 오는 사람보고 '아버지 어머니, 저 사람을 주의해야 됩니다.' 이런다구요. 옛날에 내가 그랬는데 아버지보다 더 예민합니다. 하버드대학의 신학박사가 토요일에 한 번 선생님을 만나러 오는 것입니다. 만나러 올 때는 전화를 하고 오는데, 어떤 때는 우리 막내가 전화 소리를 듣고 벌써 문을 잠궈요. 왜 그러느냐 그랬더니 '오면 안 돼. 두고 봐.' 하더라구요. 반드시 잘못됐다 이거예요. 또, 온다고 전화하게 되면 '오늘은 괜찮다.' 하는 거예요. 전화가 오면 벌써 전부 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무서운 애기가 형진이입니다.

그래서 그 박사가 하는 말이 '저는 일생 동안 애기님을 모시고 살면 좋겠습니다.' 하더라구요. 세상에 자기를 전부 다 가려 줄 수 있는 선생도 없고, 아내도 없고, 친구도 없는데 그러니까 고마운 것입니다. 나쁠 것과 좋을 것을 알고, 영계를 알고, 세상 천지가 가는 그 길 앞에 빠른 속도로 갈 것을 알기 때문에 그걸 원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을 떠날까 봐 크게 걱정한다구요. 누가 가르쳐 줘서 알게 안 되어 있습니다. 본심이 우러나야 됩니다. 한 번 그렇게 살고 싶어요?「예.」

효자 효녀의 명칭을 남기고 싶어요, 안 남기고 싶어요?「남기고 싶습니다.」일생 동안 그렇게 살아 봐요. 나라를 위하고 나라를 살피면 그 동네에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인물이 납니다. 세계를 위해서 살면 세계를 다스릴 수 있는 인재가 나는 것입니다. 절대 손해가 안 나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