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남아지는 사람들 1975년 03월 12일, 미국 배리타운수련소 Page #317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살아 남" 비결

자, 여러분이 대학교를 다니고 다 이러던 사람은 대학교 이상에서는 살아 남을 수 있지만, 대학교 이하로 뚫고들어가게 되면, 저 천한 데 가 가지고 일생 동안 처박혀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 환경에서 아이쿠 죽겠다 해 가지고는 안 되고, 그걸 뚫고 나가야 된다구요. 소화시키는 능력이 있어야 된다구요.

예를 들어 보면, 이 자유세계 미국 청년들이 만약에 공산당한테 일시에 전부 다 넘어가게 되면 참 큰일날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다 절망해 가지고…. 그럴 수 있다구요. 지금 너희들 그럴 수 있다구. 그렇지만 그럴 줄 알았다 하고 훈련되어 가지고 공산주의를 소화시켜 가지고 뚫고 나가겠다는 힘이 있으면, 공산당보다 더 강하면 공산당을 혁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구요. 통일교회가 살아 남으려면 내가 살아 남아야 된다, 내가 살아 남고 통일교회가 살아 남으려면 세 가지의 어려움을 뚫고 나가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구요. 국가의 핍박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나라 전체가 핍박할 때가 있더라도 어떻게 그걸 뚫고 나가느냐? 그 다음엔 뭐냐? 그 다음에는 우리 원수가 기성교회예요, 기성교회. 전세계 기성교회가 핍박을 하면 어떻게 할 테냐? 자, 그걸 뚫고 나가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뭐냐? 자유세계는 문제가 아닙니다. 공산당이 압제를 하고 모가지를 자를 때는 어떡할 테냐? 또, 살아 남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러면 이런 단계가 한꺼번에 오면 좋겠느냐, 따로따로 오면 좋겠느냐? 「한꺼번에요」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왕에 고생할 바에는 한꺼번에 다 부딪쳐 오기를 바란다구요. 그렇게 생각지 않을 수 없다구요. 그런 점에서 보면 선생님은 지금까지, 물론 한국을 가만 두고 보면 말이예요. 한국 땅이, 대한민국 땅이 있고, 그 다음에는 공산당이 있기 때문에 두 세계에가 가지고 핍박받았다는 것이…. 그것 다 내가 감사한다구요. 대한민국 나라가 반대했고, 공산당이 반대했고, 그 다음에는 기성교회가 반대했고, 다 반대했다 이거예요.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뭐 문선생을 반대했자 자기들 기운이, 자기들이 지쳐 가지고 이제 그만두자 한다구요. (웃음) 기성 교회도 마찬가지라구요. 그 다음에는 일본에서도 조총련을 중심삼고 공산당 김일성을 중심삼은 패들이 통일교회하고 맞서 가지고 통일교회 때문에 지금 상당히 곤란을 당하고 있다구요.

자, 그렇기 때문에 나라가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죽어질 수 있는 자리를 피했느냐. 혹은 기성교회가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죽어질 자리를 피했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그걸 극복했느냐 하는 게 문제라구요. 그 사람들 에게는 안됐지만. 한국도 뚫고 나간다, 기성교회도 최소한 뚫고 나간다 이거예요. 공산당도 뚫었다, 이거 인정할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자, 얼마만큼 빠져 나온 것 같아,'우 아직까지도 눌려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는 살아 남을 수 있는 가능한 권내에 이미 들어갔다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 거라구요.

자, 그러면 이것 자체가 대한민국 내에서만 적용되고 딴 나라에는 적용 안 되느냐? 딴 나라에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는 승리의 표준이다 하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또, 그것이요 미국 나라라든가 몇 개국이 아니라 전세계의 것으로서 확대시켜야 세계의 것으로서 살아 남을 수 있다 하는 것을 전만민이 알게 될 때에는 문제가 크다구요.

자, 그러면 세계적으로 씨름을 해 가지고 어디가 지느냐 이기느냐 하는 걸 바라보고 있는데 이겼다 하게 된다면, 진 사람 따라가겠어요, 이긴 사람 따라가겠어요?「이긴 사람 따라가겠습니다」 패자의 서러움을 알아야 돼요. 패자의 서러움이 얼마나 비참하다는 걸 말이예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여러분들은 패자가 될 거예요, 승자가 될 거예요? 「승자요」 살아 남을 거예요, 죽을 거예요?「살아 남을 거예요」 어디서나 그럴 수 있어요?「예」 어디 그러겠다는 사람? 자신 있는 사람 손들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