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집: 수많은 경계선 1982년 12월 2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35 Search Speeches

타락세계의 경계선을 타파할 수 있" 것은 참사'뿐

자, 그러면 수많은 경계선이 있는데 이 경계선을 전부 다 타파시킬 수 있는 하나의 중심 포인트가 뭐예요? 여러분들 그럴 거라구요. 돈 때문에 경계선을 버린다구요. 미국도 버릴 수 있다 이거예요. 그다음에 지식 때문에 그럴 거예요. 요즈음에 미국에 유학을 많이 오니까 미국이 제일인 줄 알지요? 또 권력으로도 버릴 수 있다구요. 권력.

그러면 그것이 넘어갔다 해도, 넘어간 그 나라에도 또 경계선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면 그 지식도 제한된 것이요, 돈도 권력도 제한된 것입니다. 그러면 이 상하 전후 좌우, 과거부터 미래까지 동서양을 중심삼고 온 인류 전체의 경계선을 헤쳐 낼 수 있는 그 하나의 포인트가 뭐예요? 「참사랑입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이게 뭐라구요?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의 힘. 좋아요. (웃음) 문제는 거기에 있습니다. 아버지의 꼭대기에 올라가고 어머니의 꼭대기에 올라가도 좋다구요. 밟고 올라가도 좋다 한다구요, 그것만 있으면.

자, 사랑을 중심삼고는 안 통하는 데가 없다구요. 그것이 이 세계도 통할 수 있다 그 말이라구요. 없어진다는 게 아니예요. 그 세계까지도 관리 주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자, 아버지가 말이예요, 어머니하고 아들하고 한방에서 잤다고 의심해요? 「아니요」 또 며느리하고 시아버지하고 한방에서 잤다고 아들이 의심을 해야 되겠어요? 「아니요」 오빠하고 누나하고 한방에서 잤다고 의심하겠어요? 「아니요」 거 '아니요' 하는데 왜 아니예요, 의심할 수 있지요.

여기 미국 같은 데서는 아버지하고 딸하고 살게 되면 어머니가 의심 안 해요? 수두룩하지요. 요즈음 라디오 방송에서 나왔다면서요? 10년 동안 아버지와 딸이 한방에서 같이 잤는데 어머니가 알고 가만두고 있었다고 말이예요. 프리섹스의 세계에서 그거 통해요? 참사랑이란 것이 뭐냐 하면 그러한 질서를 언제나 지키고도 남을 수 있는 입장에 선 사랑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럴 수 있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아들이 아버지 어머니 자리를 침범할 수 없고, 아들 며느리 자리를 부모가 침범할 수 없습니다. 그건 절대적입니다. 서로가 완전한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입장에서 사랑이 벌어져야 됩니다. 이래야 된다는 걸 알아야 한다구요. 사랑은 무질서하다는 게 아니다 이거예요. 참사랑에는 반드시 전후 관계, 상하 관계, 좌우 관계가 다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것이 경계선이 아니고 질서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오지 말라가 아니라 질서예요, 질서.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을 혼돈하면 안 된다구요. 질서라구요.

자,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이렇게 앉는 거예요. 남자는 요쪽, 여자는 이쪽. 이것이 하나의 질서다 이거예요. 그러면 하나님편에서 보게 된다면 하나님편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래야 돌아간다는 거예요. 이렇게 마주 하게 되면 이건 왼쪽이고 이건 바른쪽이 된다 이거예요. 이렇게 보게 된다면 불공평한 게 아니예요. 우주의 운동 법칙이라고 보는 거예요. 요것 자체로 보면 바른쪽 왼쪽으로 나눠져서 나쁘다 생각하겠지만 위에서 떡 보게 되면 왼쪽과 바른쪽이 돌아간다 이거예요. 하나만 보니 불공평하지 전체를 보게 되면 그것이 불공평하지 않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주의해야 할 것은 주종입니다. 횡적이 먼저예요, 종적이 먼저예요? 「종적입니다」 그건 누가 그랬어요? 「하나님요」 그것이 보다 자연적입니다. 보다 자연적이다 그거예요. 자, 이 물건이 이렇게 가는 게 쉬워요, 곧게 떨어지는 게 쉬워요? 여기서 이렇게 가는 데에는 제3의 힘이 필요합니다, 제3의 힘이. 이러한 수직선이지요. 그러니 횡적으로 가는 게 얼마나 어려우냐 이거예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그러니 하나님이 자연적 존재로서 횡적 세계를 창조했는데, 얼마나 힘들었겠느냐 하는 그걸 알아야 된다 그거예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

무한한 힘을 투입했다는 논리도 여기서 찾을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 힘을 통해서. 부모하고 자식은 상하관계이기 때문에 이건 자연적으로 하나되지만, 남자 여자는 얼마나 힘들겠느냐 그 말이라구요. 자, 그러면 여기서 이것이 힘든데, 이 힘든 걸 왜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힘든 것을 왜 해야 되느냐? 이것을 왜 필요로 하느냐 이거예요. 행복이 이들을 찾기 때문입니다, 행복이. 이렇게 90도 만들어야 됩니다. 90도가 안 되면 이상세계가 안 나온다구요. 자기 소유권이 확대 안 된다 그거예요.

남자가 여자를 찾는 것은 다른 하나의 세계를 점령하는 것입니다. 여자가 남자를 잡겠다는 것도 또 다른 하나의 세계를 점령해 가지고 하나의 세계를 만들자 그거예요. 그래, 둘이 하나돼 가지고 완전한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그 완전한 세계를 어디에 갖다가 맞춰야 되느냐? 여기 수평선이 있고 수직선이 있다 이거예요. 이걸 만들어 가지고 어디에 갖다 붙여야 되느냐 하면 여기 갖다 붙여야 합니다. 거 왜 여기에 갖다 붙여야 되느냐 이거예요. 그래야 우주의 공식에 합격해 영존할 수 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그렇기 때문에 색시 얻어 가지고는 어디를 찾아가느냐 하면 자기 부모하고 형제가 있는 집을 찾아가기 마련이다 이거예요. 자기도 모르게 '어머니 아버지 계신 고향 가자!' 하며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왜 그러냐 이거예요. 여자도 그 집에 가서 인사할 때는 '나는 당신네 가정에서 요와 같은 공식을 영원히 완성시키겠소' 하고 맹세를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