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집: 성주식과 혈통복귀 1970년 10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19 Search Speeches

완전부활이 되려면

그러면 타락한 가정에서 태어난 여러분들은 어디를 찾아 나가야 되느냐? 예수시대에 타락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예수를 찾아 나갔던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타락한 가정에서 태어난 인간들은 기독교를 믿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기독교인들은 어디를 찾아가야 되느냐? 타락하지 않은 어머니의 뱃속을 통과시킬 수 있는 길을 거쳐 타락하지 않은 아버지의 뱃속까지 찾아 들어가서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부활이 안 되는 것입니다.

원래 아담의 뼛골 속에 깃든 애기 씨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참된 어머니인 해와의 몸을 통하여 새롭게 태어나야 했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타락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바라시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보지 못한 것이 타락이라는 것입니다.

그릇된 자리에서 태어났으니 이것을 다시 복귀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찾아 들어가야 됩니다. 참된 어머니의 뱃속으로 찾아 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믿는 사람도 성신을 받아야만 거듭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신을 받는 다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성신은 어머니 신(神)이기 때문에 어머니 신의 협조를 받아 가지고 어머니와 하나된다는 것입니다. 즉, 참된 어머니의 몸을 거치는 역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신은 어머니 신이기 때문에 성신이 임하게 되면 예수를 신랑으로, 즉 아버지 신으로서 모실 수 있고 사모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모의 열이 자기 생명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들어갔을 때 비로소 새로운 생명이 탄생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생명은 영과 육이 다 완성된 생명이 되지 못하고 영적 생명만이 완성된 기준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이런 영적 부활체의 기준에서만 머물러 온 기독교는 육적 부활체의 기준을 찾아 나와야 할 시대적인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사명이 남아 있으므로 지금까지 재림의 한 때를 찾아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