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남북통일 총선 대비 지시사항 1990년 11월 30일, 한국 도원빌딩 Page #276 Search Speeches

실력기반을 세계 도처- 닦은 이유

오늘부터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동이면 동, 통이면 통, 그 주소지에 있어서 통반격파 활동을 해야 되겠습니다. 면·리·반을 중심삼은 구국운동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통일교회 체제에 있어서 시·도·군 조직을 철폐하는 것입니다. 행정부의 재정낭비가 그것 때문이예요. 지금까지 국가에서 뭘한다고 하게 되면 도지사를 중심삼고 군수를 시켜서 면의 중요한 몇 사람 외에는 안 모였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이들이 돈을 착취하고 다 써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치워 버려야 됩니다.

우리 조직은 통·반입니다. 동에서 싸워야 됩니다. 동에서 싸워 가지고 통을 수습하고, 통이 수습되었을 때는 반을 움직여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에서 승리해 가지고 각 집에서 돌아서야 됩니다. 각 집이 돌아서 가지고 남북통일을 외치게 될 때는 공산당 지하조직은 한 마리도 없이 다 착출되는 것입니다. 간첩들이 밤중에 숨어서 숫자로 이북에서 연락하는 그 라디오 방송을 듣지요? 그것을 하나도 못 듣게끔 해 버려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김일성이는 자연히 손듭니다. 자연히 손든다구요. 내가 다 압니다.

이번에 김일성이의 제일 가까운 사람들, 과학기술 분야에서 최고라는 다섯 사람이 우리 공장을 시찰하고 갔습니다. 자기네들 기반 통해 가지고는 독일의 재벌들을 알 수 없습니다. 나는 독일의 재벌들을 전부 다 알아요. 독일 정부가 반대할 때 독일의 재벌들이 나를 보호했습니다. 문사장, 그런 내용 모르지? 세계의 전략을 방어할 수 있는 미래상을 생각할 때 이런 동지의 배수진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기반을 다 닦은 것입니다. 그래서 `김일성이 너, 지금까지 붉은 왕이 되어 가지고 40년을 해먹었지만 그런 재벌들은 못 통하지?' `길이 없습니다' `그래, 내가 열어줄게' 한 거예요. 아마 수십 재벌들을 만나게 되면 놀라자빠질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절충하고 있는 것이 뭐냐? `야, 나 방문해. 내가 김일성이 방문할 테니까 너도 나를 방문해' 이래 가지고 세일중공업 보여 주고 일본에 가서 와콤 보여 주고 중공의 팬다 프로젝트까지 보여주는 이런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기분이 상하거들랑 뒤로 돌아서고 기분이 좋거들랑 이제는 공개해 버리라는 것입니다. 내가 10여년 동안 해 나오던 것을 공개해 버리라는 것입니다. 벌써 이북에 천 명 이상이 통일교회 교인이 되어 있습니다. 알겠어요? 이것은 연총리(북한의 연형묵 총리)도 몰랐습니다. 요즘에야 그걸 공개해 가지고….

과학기술에 대해서는 나에게 배워야 됩니다. 그 사람들은 클레임(claim)이 걸린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이러고 있어요. 그래서 내가 재작년에 `개성지역에 중공이나 소련에 팔아먹을 수 있는 자동차 공장 만들어 줄게, 어때?' 그랬더니 침을 질질 흘리더라구요. 정치적인 문제, 이 판문점 싸움은 위장전술로 일주일만에 할 수 있지만 과학기술이라든가 이런 모든 산업분야는 7년 내지 15년이 걸려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마디 잘못했다간 다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내가 그것을 알기 때문에 지금 독일에 막강한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딴 것 가지고는 안 돼요. 미끼 가운데 이 미끼밖에 없습니다.

요즘에야 대한민국이 이걸 알아 가지고 `아이고, 문총재가 없었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었겠느냐? 세상 철부지하게 문총재 가는 길을 방해했다'고 직고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그 사람들이 역사를 써 가지고 자기들의 죄상을 폭로할 책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판국이 되었으니 임자네들 천대받고 욕먹고 다녀서는 안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자신을 가져야 됩니다.

그렇다고 주먹질은 먼저 하지 말아요. (웃음) 가 가지고 만나서 충고하고, 한 번 가서 안 되면 여편네를 만나고, 학교에 가서 아들딸을 만나고, 사람을 달아 가지고 하라는 거예요. 우리 사람 중에 유명한 사람들 많다구요. 알겠어요? 군인이면 군인을 소개해 주고, 국회의원이면 국회의원을 소개해 주는 거예요. 국회의원들도 내 말 잘 듣는 사람 많다구요. 요전에 고희 때도 오려는 것을 내가 이놈의 자식들 한 놈도 오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한 사람도 못 왔습니다. 거기에는 장관 해먹던 녀석이 없나, 국회의장 해먹던 녀석들이 없나, 별의별 놈들이 다 있어요. 손 안 댄 데가 없습니다. 정말이라고, 이 녀석 왜 웃나?

내가 여태 돌아다니면서 못난 놀음 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입증할 수 있는 실력기반을 당당코 세계 도처에 닦아 놓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 권위 있는 자세를 가지고 통일교회의 이론이 얼마나 멋지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 여러분도 마음적 실력을 갖추어야 되겠어요. 교육받겠다고 약속했지요? 「예」 이 녀석, 처음 보는구만. 너, 통일교회 교인 아니지? 「맞습니다. 6천가정입니다」 6천가정이야? 「예, 그렇습니다」 나 모르는 녀석들이 참 많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