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집: 참부모와 중생III 1993년 10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9 Search Speeches

황족권

그래서 넷째는 황족권입니다. 황족권이 뭐냐 하면 본래에 여기에 태어난 아들딸이 황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성한 성약시대와 참부모시대를 발표할 때는 세계 만민을, 50억 인류를 전부 다 황족으로 취급하는 겁니다. 황족권을 인정해요. 하지만 황족권의 자격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황족권에 들어오는 것은 허락하는데 황족 되기 위해서는 탕감복귀 원칙에 의해서 개인으로부터 이 세계까지 누구보다도 아벨을 사랑했다는 역사가 있어야 됩니다.

그렇게 인정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세계에 태어난 아들딸들이 '황공합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이들이 어떻게 가느냐 하는 걸 몰라요. 어떻게 하늘을 모셔야 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직계의 어머니를 중심삼고 하나된 가인 아벨이 여기에 가서 가르쳐 줘야 됩니다. 가정적 입장에서 아벨의 자리에서 가인을 복귀시켜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부인들끼리에서도 형님으로 대하는 거예요. 형님과 같이 대우해 주고 여기에 직계 자녀들도 그 아들딸을 대해서 가인에게 아벨이 순종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대해 주게 될 때 '이래선 안 됩니다.' 하는 것입니다. 복귀의 길을 너무나 힘들게 왔기 때문에 대번 안다는 거예요. '우리가 그리 해야 할 텐데, 이러면 안 됩니다.' 해서 싫다고 해도 모셔다가 안겨 놓고 자기들이 경배해 가지고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본연적 통일가가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길을 가야 됩니다.

어머니가 훌륭한 것이 뭐냐 하면, 성진이 어머니와 내가 이혼한 것은 어머니가 없을 때의 일입니다. 자기 일족이 감옥에 들어와서 전부 다 '우리는 사람으로 온 메시아, 악마 새끼하고 살 수 없다.'고 한 거예요. 자기 딸과 자기 누나와 같이 살게 할 수 없다고 와서 협박공갈 해 가지고 이혼서에 도장 찍으라고 한 것입니다. 제발 3년만 기다려 달라고 해도 별의별 짓을 다 했다구요. 신발로 때리지를 않나, 포켓을 째 버리지 않나 별의별 분풀이를 다 하더라구요. 우리 같은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몰랐으면 한 칼에 베어 버리고 한꺼번에 곤두박질해 해 버렸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알기 때문에, 원수를 사랑해야 되기 때문에 (통곡하시면서 목이 메이심) 입을 벌리지 못했습니다. 맞고 빼앗아 나오는 것입니다. 그 양반이 안 그랬으면 통일교회 문선생은 벌써 천하통일했다는 것입니다. 있는 말, 없는 말을 전부 다 퍼부어 가지고…. 통일교회 간부들이 그것을 자연스럽게 화합시켰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을 나 못 봤다구요.

그래, 어머니가 훌륭한 것이 지금까지 그 양반 사는 데 모든 생활비를 대주는 것입니다. 무슨 상관할 것이 아무 것도 없는데도 수십 년 동안 그런 거예요. 그 양반이 어머니에게 복을 빌어 줘야 됩니다. 자기의 뼛골이 녹아 나도록 눈물 흘리면서 '우리 같은 사람은 이런 자리에 서야 되지만 그 양반들은 천년 만년 영원하게 복을 받아야 된다.'고 축수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원한의 뿌리가 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 그런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머니에게 놀라운 것이 전부 다 생활비를 대 주고, 지금도 생활비를 대 줄 거예요. 세상 같으면 옆에도 오지 못하게 할 건데 말이에요. 3년 전에 찾아간 거예요. 때가 다 오기 때문에 나도 그 양반에 대해서 한을 남기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하루는 어머니에게 옷을 입고 나서라고 했어요. '왜 그러세요?' 하길래 '가 보면 안다구.' 한 거예요. 어머니가 훌륭한 게 그거예요. '아 그래요.' 하면서 서슴지 않고 바로 나가는 것입니다. 어디로 갔나 하면, 어머님은 성진이 어머니 집이 어디인가 알았다구요. 주소까지 알았기 때문에 아는 거예요. 거기 가서 누구 집이냐 하면서 한바퀴 도는 것입니다. 누구네 집이라는 것을 아는 거예요. 세상 사람 같으면 성진이 어머니 집이라고 하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요? 거기서 불평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왜 그러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