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집: 천국을 이루려면 1985년 12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96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당신을 공통분모로 해서 영원하고도 불변하고 유일한 사랑의 본질과 연결되려 하고, 그 존재의 기원에 일치하려고 합니다. 그 당신의 자녀들을 이 시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날 우리들 평면시대에 있어서 통일교회의 선생을 중심삼은 인연이 몇십 년 혹은 몇 년 기간에 횡적으로 맺어진 것이 아니라 인류역사, 종적인 역사를 이어나오는 숱한 사연에 사연을 돌고비치면서 찾아나온 수난의 대가를 치른 기가 막힌 인연인 것을 아옵니다. 그것을 생각하게 될 때, 우리는 알면 알수록 머리를 숙이고 본연의 뜻 앞에 겸손히 순응할 수 있는 일념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천국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하는 문제는 당신이 본래 창조 당시 부터의 주문이었습니다. 오늘날 종교를 세워 유대교와 기독교를 연결시키기 위해서 4천 년 역사를 소모시켜 가며 약속하였던 메시아의 한 기준을 중심삼고 종교를 지도하였지만 모든 사연들이 역사에서 빗나감으로 말미암아 그 섭리는 2천 년 기독교 역사를 통해 이때까지 연장되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에 있어서 레버런 문을 중심삼은 통일교회 교인들로 하여금 평면적 역사시대의 변천하는 역사, 복잡다단하여 인간들이 수습할래야 수습할 수 없는 최후의 종착점에 봉착하여 갈 길이 없는 담에 부딪쳐 방황하고 있는 실상이 벌어지고 있는 이 땅 위에, 통일교회 교인들이 이제부터 제시해야 할 생활관과 혹은 세계관을 중심삼고 모든 사람의 표준이 되고, 모든 사람의 방향 결집의 하나의 초점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렇게 되어야 할 것이 지금까지 하나님의 역사를 통한 숙원이요, 우리의 선한 열조(烈祖)들이 바라던 숙원이요, 오늘날 지상의 수많은 종교인들이 바라는 숙원이요, 더 나아가서는 통일교회의 저희들이 바라는 숙원입니다. 그 모든 숙원이 부모님이 바라는 이 한 점에 귀착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았사옵니다. 이것을 이루지 않고는 천국건설의 본래의 당신의 뜻을 완성시킬 수 없는 것을 알고 재차 저희들이 손을 들어 맹세하였사오니 가는 길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지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무리 밤중이라도 반드시 밤은 돌고 돌아 아침을 맞이하고 만다는 그러한 신념을 가지고 찾아오는 미명을 모색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하고 담대하고 소망성 있는 하늘의 정병들이 되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을 이 시간 기억하여 주시옵고, 특히 미국에 남기고 온 통일교회 무리들, 이 시간 한국의 본부를 중심삼고 마음으로 그리워하는 그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곳을 향하여 이스트 가든을 떠나고 있는 당신의 자녀들까지도 기억하셔서 공히 하늘의 은사 가운데 잠길 수 있는 축복을 나눠 주시길 부탁드리옵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당신이 같이하여 주시옵고, 당하는 일, 보고 느끼는 모든 일체가 당신의 소원성사의 일념과 통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목적하신 방향에 뜻이 일체가 되어 더더욱 승리의 성과와 더불어 결탁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나머지 시간들이 당신이 경륜하시는 가운데 자랑의 일들로 드러나게 하시고, 섭리 가운데 있어서 탕감의 조건으로써 수습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