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집: 해방과 우리의 책임 1970년 08월 1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52 Search Speeches

자신을 가져라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진짜 사랑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은 민족과 더불어 관계를 갖는 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마음이 어려 있고 그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을 대신한 마음이기 때문에 민족과 같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민족을 통해 자기가 하나님을 어떻게 대해 나갈 것인가를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이냐? 지금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그 마음은 통일교회 문선생의 마음이 여러분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기도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서 선생님의 갈길을 가르쳐 주신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민심은 곧 천심이라는 말이 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는 위정자가 있으면, 하나님은 그 나라의 백성들을 통하여 나라의 흥망성쇠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군왕은 백성을 잘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군왕의 운명을 판단해 주고 군왕의 갈 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내용은, 상좌나 관원, 각료 같은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백성 가운데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복귀노정을 가는 데에는 참으로 어려운 일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료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내가 어디를 갈 때, 내 주위에 천운이 같이하고 어떤 운세가 같이한다면 나는 그 운세를 몰고 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 운세를 맞기 위해 정성들인 사람은 대번에 나와 상대관계를 맺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그는 최고의 희망의 기준을 중심삼고 정성들여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 앞이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순간 하나님은 기쁨이 서로 일체가 안 될까봐 6천년 역사를 거쳐오는 과정에 정성들인 모든 것을 그 사람과 부딪치는 순간에 제일 귀한 것으로 결정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나의 갈 길을 제시해 주는 제2, 제3의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가만히 있어도 때가 된 것을 다 압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의 말을 쭉 통합해 보면 어떤 때가 됐는지 알 수 있어요. 여러분은 잘 모르겠지만 일반 영통인들은 선생님을 많이 압니다. 요전에 한번은 영통인들이 선생님을 만나려고 교회에 와 가지고 '여기가 청파동 통일교회입니까? ' 하면서 식구들은 제쳐 놓고 선생님을 만나자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의 보고를 들어 보면 선생님이 지금부터 어떻게 해 나갈 것이다 하는 것을 나발 불어 놓는 거예요.

자신을 갖게 되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을 갖고 싸우라는 것입니다. 때가 이렇기 때문에 그런 작전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뿐만 아니라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