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집: 하나님의 참사랑과 3대 주체사상 1990년 06월 28일, 한국 대전 리베라호텔 Page #366 Search Speeches

3대 주체사상을 갖고 나라를 위해 나서자

문총재가 이만큼 돈을 들여 가지고 가르쳐 줬으면, 새끼였던 것을 다 날수 있게끔 먹여 가지고 길러 줬으면 날아가야 될 거 아니예요? 날아가 가지고 먹이를 잡아다가, 열 마리를 잡았으면 한 마리쯤은 공들인 어머니한테 갖다가 바쳐야 되는 거 아니예요? 십일조란 말도 있잖아요? 어디, 그 말이 틀렸어요, 맞았어요? 「맞습니다」 이놈의 교수들! (웃음)

전부 공짜만 좋아하는 교수들이예요. 교수들이랑 어디 가서 식당에 가도 지갑 들고 먼저 뛰어가 가지고 밥값 내는 걸 못 봤다구요. (웃음) 이제 칠십이 됐으니 나도 한 번이라도 얻어먹어야 될 거 아니야? 나보다 아랫사람이 많구만. 40대나 50대 아니예요? 그 이상된 형님들에게는 미안합니다만. (웃음) 반말했다고 누구 섭섭해요? (박수) 나 같은 선생이 있어야 교수들을 몰고 가지요. 세계 교수들을 내가 다 패당 만들어 놓지 않았어요?

여러분, [월드 앤 아이] 다 알지요? 매달 2백 명의 세계 학자들을 동원해서 세계적인 잡지를 만들고 있는 거예요. 한 4만 명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4만 명이. 나만이 갖고 있는 학계 아니예요? 그거 알아요? 지금 102개 나라의 학자들과 연결돼 있어요, 102개 나라. 이것을 통하면 안 통하는 데가 없습니다. 교수들이 전부 다 대통령 고문 아니예요? 정치고문 경제고문이 돼 있어 가지고 모든 각료들이 그 수하에 있습니다. 그러니 무서운 기반입니다.

또 언론계를 갖고 있습니다. 내가 대한민국을 파헤쳐 버리면 일주일 이내에 왱가당댕가당 합니다. 나 그렇게 힘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는 내가 가만히 있었어요. 독일놈들, 일본놈들, 미국놈들 40명만 되면 그 나라의 모든 비밀을 밝혀 털어놓을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사람이예요. 참 무섭지요.

또 정상회담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화연합이라는 것도…. 임자네들 사인 안 했으면 좋겠는데, 사인 다 했나요? 「예」 왜 했어요? 하지 말지. (웃음) 외국 사람들 보게 보면 체구도 크고 훤하게 잘난 사람들 많다구요. 여기 한국 사람들이 끼면 교수가 아니라 무슨 팻말을 붙들고 있더라도 누가 인정 안 한다구요. 그 틈에 끼워 주려고 하면 고맙다고 절을 천번 만번 해도 시원찮을 텐데, 내가 손해보는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사실.

자, 나라 살리기 위해서는 문총재가 할지어다! 「아멘」 (박수) 뭐가 아멘이야? (웃음) 여러분이 해야 되겠어요, 문총재가 해야 되겠어요? 여기 박사님들 많겠구만. 나라 살리기 위해서는 문총재만이 해야 되나니라! 아멘이오, 노멘이오? 「노멘」 그렇지. 노멘 해야지. (웃음) 전체가 합해 가지고 문총재 이상 해야 되는 것입니다. 배운 학생이 선생님보다 나아야 그 학교나 교수세계에 발전이 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았습니다.

내가 위하는 이런 사랑을 가르쳐 줌으로 말미암아…. 내가 빚을 제일 많이 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라를 찾기 위해서는 세계 최대의 빚쟁이가 될 것이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의 고향을 책임지라구요.

고향이 어디예요, 고향? 「충북입니다」 충북 어디예요? 「충북 청주입니다」 청주, 그 땅을 책임져야 돼요. 면 하나를 책임지라는 거예요, 면. 전부 다 면 있지요? 통반격파 팻말 딱 박고 여러분이 문총재 백분의 일만 피땀 흘려 보십시오. 그러면 완전히 감아쥐게 됩니다. 이거 하나를 위해서 내가 돈을 들여 가지고 여러분을 전부 다 미국 여행시킨 것입니다.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왜 답변을 안 해요? 알겠나 모르겠나 물어보는데 이렇게 답변을 안 해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이 충청도 답답하구만. (웃음)

태풍이 불어오면 자기 도망갈 준비만 하지 말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나서 가지고 할아버지로부터 아이들을 꿰어 지고 나서야 그 집안이 국민을 지도할 수 있는 옳은 집안이 될 수 있는 것인데, 충청도 양반이 뭐 이래요? 「총재님 피곤하시니 조금 쉬었다 하시죠」 (웃음) 나라가 망한다구, 나라가 망해, 이 사람아! (웃음) 누가 피곤한 줄 모르나? 다리가 뻣뻣하고 그런 것을 다 알지만, 나라가 뻣뻣하면 큰일나는 거예요. 내가 쓰러지는 건 괜찮아요. 나라가 쓰러질까봐 그러는 거예요.

내가 하나님 앞에 잘못 걸려들어 가지고…. 삼팔선을 넘으면서 내가 공산당을 해방하겠다고 하늘 앞에 맹세했는데 다 했습니다. 다 했다구요. 하나님과 약속한 것 다 했습니다. 그렇게 천신만고…. 생각해 보라구요. 미국 가서 기반 닦기가 좋은 줄 알아요? 감옥을 얼마나 들락날락했어요? 그러니 그 십분의 일이라도 좋으니까 해보라구요. 여러분이 못 하면 여러분 아들딸을 시켜서라도 하라구요. 여기에 보조를 맞춤으로 말미암아 나라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3대 주체사상을 중심삼은 어버이, 주인, 스승의 놀음을 해 가지고 그럴 수 있는 젊은이들을 새로이 길러야 되겠습니다. 또 할아버지 할머니가 그렇게 못 살았으니 여러분이 중심이 되어 가지고 마을마다 이렇게 살아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그러한 환경을 소화해야 할 책임을 짊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말씀을 드렸으니 그래 주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아멘」 (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