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집: 하나님이 찾아오는 길 1983년 01월 2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64 Search Speeches

핍박은 사탄권을 -어나기 위한 조건

그러면 하늘이 어떻게 찾아왔나 하는 내용을 지금부터 이야기 하겠다구요. 여러분, 이 세상은 사탄세계예요. 사탄세계인 이 세계에 하늘편 사람이 나타나면 스파이 취급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스파이로 나왔다 하는 거예요. 하늘편 사람이 와 가지고는 이 사탄세계를 뒤집어 엎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찾으려고 합니다. 본연의 세계로 복귀하려고 해요. 하지만 사탄은 사탄세계를 파괴시키러 왔다고 보는 거예요.

사탄도 본래는 하나님에게 속해 있었습니다. 그렇잖아요? 하나님한테 속해 있었던 거예요. 그러면 사탄 자신도 자기가 가야 할 본연의 길, 이 우주가 하나될 수 있는 본연의 길이 어떤 것인가를 다 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사탄이가 되었느냐? 하나님을 중심삼고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위하지 않고, 참사랑 대신 자기를 위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걸 알라구요. 참사랑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그건 내 사랑이 아니라, 당신 것이다' 하며 하나님께 돌려준다구요. 하나님 앞에 돌아가야 된다는 걸 사탄도 안다는 거예요. 다 안다 이거예요.

참사랑이라는 것은 개인과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넘어가는 거예요. 우주와 통하려면 세계를 넘어가야 돼요. 가정을 넘고 국가를 넘고 세계를 넘어가야 됩니다. 그게 원칙이예요. 참사랑을 가진 참사람이라는 것은 이걸 넘어가야 됩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러니까 사탄은 '당신의 사람을 이 땅 위에 보냈을 때, 사탄세계에 보냈을 때 당신 나라에 속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핍박하고 하는 모든 기준을 넘고 넘어 세계의 국경까지 넘어서 하늘까지 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되오' 한다구요. 사탄이 하나님한테 '그래야 될 거 아니요' 하면 하나님은 '그렇다!' 하고 대답한다구요. '위하는 입장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전체를 위해서 가는 사람은 당신 나라에 속하는 것이지만, 자기를 위하든가 이 권내의 무엇을 중심삼고 위하는 것은 내가 관계할 책임이 있다'고 하는 거예요. 타락은 자기 자각을 중심삼은, 자기와 자기네들의 자각을 중심삼은 데서 벌어진 거예요.

자, 그러면 하늘에서 사람을 보낸다 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돼요? 그럴 때는 못 보낸다고 할 수 없다구요, 본래 이 우주는 하나님의 것이니까. 그런데 오는 데는, 악한 세계이니만큼 사탄 개인세계에 하늘 개인이 오고, 사탄 가정세계에 하늘 가정이 오고, 사탄 종족세계에 하늘 종족이 오고, 사탄 민족세계에 하늘 민족이 오고, 사탄 국가세계에 하늘국가가 오고 세계가 역사할 수 있는 길을 닦아 온다는 것입니다.

성경 역사에 이스라엘, 승리라는 말이 시작된 것이 야곱 때부터입니다. 야곱이 좋은 사람이예요, 나쁜 사람이예요? 아니 형님한테 팥죽을 팔아 가지고 장자의 권한을 빼앗고 축복도 아버지를 속여 가지고 받았는데, 그게 좋은 사람이예요? 그리고 라반의 집, 외삼촌 집에 가서 재산을 전부 다 도둑질해 가지고 도망해 나왔지요? 또, 이스라엘 민족이 애급에 들어가서 나올 때, 출애급할 때 사흘 동안 어디 가서 제사하겠다고 해 가지고 금은을 전부 다 도둑질해 가지고 나오지 않았어요?

그것이 하나님 보기에 나쁘고 세상에서 보기에도 나쁜데, 왜 가만히 있고 사탄도 그런 걸 왜 때려잡지 못했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왜? 어째서? 이걸 알아야 됩니다. 하늘 때문에 핍박을 받았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야곱도 핍박을 받았다 이거예요. 21년 동안 핍박을 받았다구요. 야곱을 반대하고 핍박하면 할수록 야곱이 가져 갈 소유권의 대가를 치러 주는 것입니다. 라반이 야곱을 열 번씩이나 속였지요. 라반이 열 번씩이나 거짓말 했어요. 강탈했다구요. 애급에서 이스라엘 민족 앞에 바로가 열 번씩이나 강퍅했지요? 그것은 사탄세계를 통해 하늘 사람이 탕감할 수 있는 조건을 세우고, 문제 삼을 수 있는 조건을 벗어나기 위해서 맞는 핍박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핍박받을 때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이래야 하나님의 축복을 이루는 것이다' 해야 된다구요. 그것밖에 생각할 게 없다구요. 이래야 하나님의 뜻이 이뤄진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야 조건에 안 걸린다구요. 그 대신 `네 딸이지만 내가 너보다 더 사랑을 하고, 네 재산이지만 참사랑을 가지고 하나님 대신 네가 사랑하는 것 이상 내가 사랑한다'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레버런 문이 미국에 처음 내릴 때, 이 미국은 200년 전에 백인들이 들어와 가지고 별의별 애국을 한다고 했지만 나는 그 사람들 이상 애국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구요. 여기에서 내가 어떠한 핍박을 받더라도 나는 사랑으로써….

이것이 개인으로 시작해서 가정·종족·민족이, 뭐 3년 반 동안 미국이 반대했다구요. 레버런 문을 전세계가 전부 반대를 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나쁘다고 하던 사람들이 요즈음에 와서는 점점 '야, 레버런 문이 없으면 안 된다. 레버런 문이 필요하다' 하는 거예요. 레버런 문은 자꾸 채이면서 자꾸 올라가고 미국은 자꾸 차면서 자꾸 내려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박수) 그렇기 때문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개념을 세운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은 그래서 하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원수의 세계를 몽땅 점령할 수 있기 때문에, 원수를 사랑하라 하는 그 핵심적인 사상을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