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집: 복귀된 가정 1979년 01월 2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94 Search Speeches

서구문명은 동'문명과 상봉하기 위한 -사를 거치고 있어

동양과 서양을 하나님의 뜻적으로 보면 이것은 쌍동이와 마찬가지라구요. 뜻적인 면에서 보면, 문화적인 면에서 본래 동양이 서양보다 앞섰다는 거예요. 옛날 고대문명은 동양을 중심삼아 가지고 발달되었다는 것입니다. 희랍문명이니 히브리문명이니 하는 것은 동양권 내의 문명이라는 거예요. 헬레니즘이니 헤브라이즘이니 하는 것은 동양권 내에서 시작돼 가지고 엮어져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서구문명은 동양문명과 상봉하기 위한 역사를 거치고 있다는 거예요. 본래 그것이 동양에서 시작해 가지고 서구로 갔어야 할 텐데, 서양에서부터 반대로 돌아오고 있다는 거예요. 본래 예수님이 죽지 않았으면 예수님을 중심삼고 동양에서 이루어졌을 것인데, 이것이 로마로 가 가지고 반대로 돌아오고 있다는 거예요.

본래 유교와 불교를 중심삼은 기반 위에 기독교가 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가 희랍문명과 애급문명과 연결되어서 합했더라면 세계의 문명이 전부 다 합해지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이 로마로 가서 꺼꿀잡이 해 오는 거예요, 꺼꿀잡이. 그래서 세계를 일주해 가지고 지금 미국을 중심삼고 아시아와 연결되어 들어가는 끝날이 왔다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아시아와 서구사회가 문제가 벌어지는 거예요. 자꾸 알력이 생기는 거예요. 문제가 벌어지는 것이 나쁜 것 같지만 거기에서 합한다는 거예요. 문제가 되어 부서질 것은 부서지면서 합할 것은 합해 나간다는 거예요.

지금 미국이, 서구사회가 아시아와 연결될 수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는 거예요. 한국의 남한 꼭지를 쥐고 있는 거예요. 남한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한국이 이렇게 생겼으면 남한이 요렇게 있어요. 이걸 붙들고…. (그림을 그리시면서 말씀하심) 미국이 태평양을 건너 가지고 이걸 붙들고 있는 저예요. 카터는 이걸 버리려고 했는데 버리지 못하고 붙들고 있는 거예요. 할 수 없이 붙들고 있다는 거예요. 원래는 닉슨시대부터 이것(한국)을 버리기 시작한 거예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미국에서 한국을 버리려고 하니까 한국에서 레버런 문을 미국으로 하나님이 보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 붙든다 이거예요. (박수)

보라구요. 미국 자체를 보게 된다면 나라니 무엇이니 전부 다 버린다 이거예요. 젊은이들이 뭐 서구문명이니 뭣이니, 가정이니, 나라니, 전부 다 관심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무슨 운동이 벌어졌느냐 하면, 레버런 문에 대해 관심 갖는 운동이 벌어졌다 이거예요. 아시아에 대한 관심, 레버런 문은 아시아를 대표하니, 미국이 아시아에 대한 관심, 한국에 대한 관심을 안 가질 수 없다는 거예요, 레버런 문 때문에. 자기 나라니 무엇이니 전부 다 관심 없다구요. 그다음에는 교회도 버리는 동시에 자기 자신까지도 버린다구요. 히피(hippie), 이피(yippie)가 다 그렇게 나오는 거예요. 젊은이들이 '인간이 동물이나 마찬가지지 뭐냐? 우리 인간의 가치가 뭐냐?' 이러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요즈음에 뭐 자살한 사람이 1년에 3만 8천 명이나 되는 일이 벌어진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이것을 전부 다 버리게 하는 것은 왜냐? 옛날 것을 가지고 있으면 새 것이 들어갈 수 없다 이거예요. 배가 고프면 그저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먹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배가 고프게 하는 거예요. 서구사회 전부가 배 고프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요즘 미국 청년들이 전부 다 캘리포니아주를 찾아가잖아요,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를 찾아가는 것은 동양과 가깝다는 거예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