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집: 역사를 수습하는 책임자가 되라 1988년 12월 2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79 Search Speeches

내가 해줬으니 너 갚아야 된다" 생각 갖지 말라

내가 가만히 생각하면 기분이 좋지 않다구요. 자기들 출세시켜 주고, 자기 기반 닦아 주는데 왜 배가 아파 그래요? 이놈의 자식들, 지방에서 국민연합 위원장 해먹겠다고 승공연합 지부장 했어? 위원장 해먹겠다는 그런 얘기 한다면 우리 교역장들이 말할 것인데 말이예요.

자, 손해날 게 뭐 있느냐 말이예요. 안 그래요? 아무 손해 없는데 왜 야단이야? 곽정환이! 어떻겠어? 선생님 말이 틀렸어? 「예. 원칙입니다」 그렇다구, 원칙이 그렇다구. 그러니까 내 말이 그거예요. 군지부장도 전부 다 앞으로 교역장들이 하고 전부 내려가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제 돈을 안 주면 말이예요, 안 대줘서 승공연합이 움직이지 않으면 승공연합 요원들을 갖다 교육시키라는 거예요, 우리 교육을. 그래 가지고 전부 다 교회가 움직여 나가는 거예요. 교역자가 월급 받아 먹고 교역자 해먹겠다고 생각해요? 전부 다 자식들 길러야지요. 길러 놓고 그다음엔 자식들이 눈뜨고 다 귀가 열리고 입이 열리고 다 이럴 수 있는 큰 사람이 되게 된다면 자기가 은덕을 다 갚아야 되기 때문에…. 그래 가지고야 자기가 죽을 때라도 바른 길로 고생하지 않고 죽어갈 수 있는 길이 있지요. 내가 해줬으니 너 갚아야 된다는 그런 생각 갖지 말라는 거예요. 나는 임자네들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마사 있는 사람들은 말이예요, `당신 힘들어 축 처져 있군요. 얼마나 수고 많이 했소! 그렇지만 지금 보게 되면 문총재도 지금까지 세계적인 일을 하는데 누가 협조했나요? 당신부터 손 벌릴 수 있소? 일본 사람도 손 벌리고, 미국 사람도 손 벌리고, 독일 사람도 손 벌리는데 거기서 한국 사람이 먼저 손 벌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일본 사람이 자립하고, 미국 사람도 자립하고, 구라파도 자립하는데 한국 사람이 손 벌릴 수 있소?' 하고 한마디 하면 머리 숙일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거 아니예요?

고생을 하기 때문에 후대 아들들이 복받는 거지요, 다. 그런 것 마다 하면 그만두게 하면 될 거 아니예요? 그럼 내가 책임지겠다고, 교역장인 내가 두 짐 다 지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거 다 그만두라는 게 아니예요. 내가 대신 질 테니까 당신은 쉬라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힘든 걸 왜 하느냐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맡아 나가는 거예요.

그래 놓고 `그러면 나한테 맡긴다면 승공연합 회원들 불러다가 한번 지부장으로서 얘기하시오' 해 가지고 인수하는 절차를 한번 하고, 그다음날부터는 인수됐기 때문에 지령을 내리고 교육하면 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냥 떼어 버리지 말라구요. 그 인수식을 해야 돼요, 모아 가지고. 그래 가지고는 교회장이 지금부터 책임지게 됐다고, 왜 그러냐 하면 교회 자체는 식구들이 있어 돈을 벌어서 활동할 수 있지만 이 사람은 그럴 수 없기 때문에 교회 자체에 위임한다고 그러면 될 거 아니예요? 그러면 승공연합 요원들이 이제 그런 면에 있어서 교회와 화합해 가지고 이 분이 하지 못하던 일을 그 이상 함으로 말미암아 그래서 소망적인 우리 지부가 되는 것 아니냐고 말이예요, 다음부터는 내가 지시를 하더라도 대신 움직여 달라고 그러면 될 거 아니예요? 아무 지장 없어요.

그것만 딱 할 수 있게끔 교역장들이 해 놓으면 아무 문제 없다구요. 혼자 다 할 수 있는 거지요. 뭘하려고 사무실에 테이블을 셋씩 놓고 그래요? 안 그래요? 귀찮게! 나도 그거 원치 않아요.

통일세계가 된다면 앞으로 뭐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필요한가? 교회가 남는 거예요, 처음부터 끝까지. 교회는 알파요 오메가예요. 알겠어요? 교회는 영원히 남아야 돼요.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도 그 세계가 된다면 그다음에는 그만둬야 돼요. 세계통일국민연합, 동서남북통일국민연합을 일본에서 만들라고 내가 지시했지만 말이예요, 그건 차원이 다른 거예요. 그렇게 되면 그 나라 수상들만 거기에 집어 넣으면 되는 거지요. 그걸 알아야 돼요.

그 말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10년 후, 20년 후에 남겠느냐? 남아 있지를 않아요. 몇 년도 못 가요. 다 떨어져 나간다구요. 알겠어요? 그걸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빨리 교역장들이 이것을 대치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확보하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번에 이런 조치를 하면서 교육을 하라고 한 거예요. 21일 교육까지 해라 이거예요. 그렇게 해서 가르쳐 주고 알게 해주는데도 못 하는 건 무자비하게 잘라 버리는 거예요. 도둑놈 같은 이놈의 자식들, 우리 피 빨아먹으려고 붙어 있는 거 아니예요? 안 그래요?

정치하는 사람도 그래요. 이놈의 자식들, 인사 못 차리는, 사람 노릇 못 하는 녀석들은 앞으로 내 눈앞에 얼씬 못 하게 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그렇게 어수룩하지 않다구요. 알겠어요? 어수룩한 것 같지만, 천만에! 거두지 못할 씨를 뿌리지 않아요. 손해날 씨를 뿌리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래, 선생님이 이렇게 일생 동안 수고한 것이 씨를 거두었나요, 못 거두었나요? 「거두었습니다」

어수룩하지요? 미국에서도 돈을 많이 쓰고 그랬지만 말이예요, 지금은 중공을 위해서 돈을 많이 쓴다구요, 또. 곡식이 자라 가지고 열매맺기 전까지는 주인은 모든 걸 투입해야 돼요. 씨를 뿌려서 나게 된다면 거기에서 가꾸어 가지고 자라게 해줘 가지고 열매맺을 수 있는 데까지 만들어 놓고, 열매맺은 다음에도 그거 뿌려 달래면 그건 도적놈이예요. 그건 소용없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지금 나한테 승공연합 지부장 얘기 하지도 말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나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