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집: 책임분담과 탕감복귀 1986년 03월 16일, 한국 전주교회 Page #8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내적인 성상을 실체로 전개해 "은 것이 아담과 해와

하나님이 누구냐? 일반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하는데, 통일교회에서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르지요? 만약에 타락하지 않았으면 말이예요, 그 하나님 아버지가 있고 그다음에는 아담 가정에 어떤 아버지가 있겠어요? 타락하지 않았다면 말이예요.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완성을 해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부부를 이루었더라면, 하나님이 있고 그다음엔? 「아담 아버지」 아담 아버지가 있어야 될 거예요. 그 아담 아버지가 참되신 하나님의 아들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몸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몸. 여러분 그것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왜 천지창조를 했느냐 이거예요. 아담과 하나님과는 별개가 아니예요. 그러니까 성경에도 말하기를, 고린도전서에 나와 있지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라고. 우리 마음이,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 된 줄 모르느냐 이거예요. 성전이 된다는 거예요. 성전이 뭐예요?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전(殿)을 말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살 수 있는 집을 말한다 이거예요.

그 성전이라는 것이 오늘날의 교회 건물이 아니예요. 교회를 다스리고 있는 책임자들의 그 마음 가운데 하나님이 계신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 앞에 아담이 무엇이냐? 아담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이 임재해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과 아담의 마음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되어 가지고 그 하나된 마음과 몸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이성성상의 주체라고 말하지요? 무형의 이성성상의 주체로 계시는 하나님의 남성격 성품을 실체로 전개해 놓은 것이, 하나님의 내적 성품을 보이게 실체로 전개해 가지고 상대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담이고, 여성격 성품을, 하나님의 내적인 성품을 실체로 전개해 놓은 것이 해와예요.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내성적인 모든 것을 투입하여 가지고 실체화시킨 것이 인간의 몸이다 이거예요. 몸이다!

이 몸들이 클 거라구요. 남자와 여자, 아담과 해와가 클 거라구요. 그렇게 크면, 몸과 마음이 어느때에 하나되느냐? 지금 여러분들은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지요? 그래요? 「예」 타락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때도 몸과 마음이 싸웠을 거 아니예요? 「안 싸워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렇게 불편한 사람을 만들 리가 없다는 거예요. 타락이 없었다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완전히 하나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마음이 가는 데 몸이 따라가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전기로 말하면 사람의 마음은 플러스와 마찬가지요, 몸은 마이너스와 같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동적으로 화합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무엇을 중심삼고 사람의 마음과 몸이 하나될 수 있느냐? 뭐예요? 그것은 지식도 아니요, 돈도 아니요, 권력도 아니예요. 몸이 원하는 것은 우주의 최고의 것과 하나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