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집: 낙심하지 말라 1979년 11월 11일, 미국 Page #45 Search Speeches

억지로 가지 말고 자원해서 가라

자, 천성문에 가기는 가야 할 텐데, 이걸 어떻게 찾아가나요? 어떻게 찾아가느냐구요. 그러니까 절망이요, 낙망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가라면 가야 되는 거예요. 가야 되는 겁니다. 이렇게 다 만들어 놓았는데도 가기 싫어요? 어디 울면서 갈래요, 웃으면서 갈래요?「웃으면서 가겠습니다」 낙심하면서 갈래요, 희망에 차서 갈래요? 어떤 거예요?「희망에 차서 가겠습니다」 할수없어서 갈래요? 억지로 갈래요, 자원해서 갈래요? 「자원해서 가겠습니다」 대답들은 잘한다! 거기 가는 데에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구, 아침에 늦잠 자고 싶은데 아침 먹자고 하고, 8시간 자야 할 텐데 4시간 잤으니 '아이구, 죽겠다' 그러지요?「아니요」 근본적으로 혁명이 되어야 됩니다. 내 눈도 다 혁명이 되었고, 내 코도 그렇고, 귀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몽뚱이도 그렇고 말이예요, 전부가 그렇다구요. 그래 가지고 졸장부가 아니예요. 천하를 얻는 장부라는 것입니다. 확실히 알겠어요?「예」

그래, 통일교회에 들어와서는 하버드 대학도 집어치워라 하면 다 집어 치우고, 재산도 다 집어치운다구요. 옛날에는 '아이구, 저 여자 아니면 나 죽겠는데' 그러더니 요즈음엔 순식간에 '퇴퇴' 한다 이겁니다. 좋지요?

하나님의 왕자는 뭐예요? 하나님의 왕녀가 뭐예요? 내 꽁무니에 딱지가 붙었는데, 이거 어디 행이냐? 뉴욕행, 혹은 시카고행 딱지 붙은 데로 전부 다 가는 거예요. 그럼 내 꽁무니에 붙은 딱지가 뭐예요? 천국행, 그게 필요하다는 거예요. 남편은 뭐예요? 지옥행 남편이예요, 천국행 남편이예요?「천국행 남편이요」 다르다구, 다르다구요. 내 꽁무니에 천국가는 남편이 달려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내 꽁무니, 그 부부에게는 천국가는 가정이 달려 있고, 그 가정에는 천국가는 종족이 달려 있고, 그 종족에는 천국가는 나라가 달려 있고, 그 나라에는 천국가는 세계가 달려 있다고 한다면, 그거 얼마나 멋지냐 이겁니다.

아무렇게나 뒹굴되 뒹구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처음은 마찬가지지만 가는 곳이 다르다 이겁니다. 같이 출발해도 가는 곳이 틀리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그래, 꽁무니에 달렸어요, 안 달렸어요?「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