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집: 책임자의 자질 1990년 01월 2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86 Search Speeches

하늘나라의 순수한 백성이 되려면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들이 `아이구, 뭐 통일교회에서 이렇게 어렵게 나갈 게 뭐냐? 내가 실력으로 봐도 우세하니만큼 세상에 나가 가지고 돈 모으고 사람 만들어 선생님한테 돌아와야 하겠다' 해서 나가 그렇게 해 가지고 들어와 `이거 받으소' 한다 해도 못 받는 거예요. 그건 사탄편인 것입니다.

충신과 간신은 한 자리에 설 수 없는 거예요. 간신은 뒤로 물러나야 되고, 충신의 설 자리는 앞이예요. 그 간신들이 구원받으려면 충신을 세워 놓고 충신을 통해서 와라 이거예요. 충신 앞에 머리숙이고 와라 이거예요. 그 외에는 길이 없다 이겁니다. 마찬가지로 하늘 앞에 있어서 천사장은 아벨 아담 뒤에 있는 거예요. 천사장은 간신같이 되어 있어요. 앞에 세울 수 없어요. 아담의 자리에 세울 수 없습니다. 아담의 자리에 세웠으면 하나님이 왜 고생해요? 에덴동산에서 전부 다 천사장 중심삼고 했으면 될 것인데. 그렇지만 그거 그럴 수 없어요. 이건 사랑의 원수예요. 사랑의 원수라구요. 알겠어요?

사탄이 뭐라구요? 하나님의 사랑의 간부입니다. 하나님의 이상적 사랑을 파괴시키고 이상적 생명, 이상적 혈통을 유린한 거예요. 그래 가지고 새끼를 놓은 것이 인간들입니다. 사탄의 사랑의 표시, 생명의 표시, 혈통의 표시인 그 아들딸을 하나님이 간섭할 수 없어요.

약혼하며 백년해로하기로 철석같이 약속했는데 배반하고 다른 데 시집가 가지고 아들딸 낳았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와서 `용서해 주시고 다시 삽시다' 할 때, 그럴 수 있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딱 그와 같이 됐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무력한 하나님이었어요. 왜? 이거 인간들이 사탄의 족속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를 쫓아냈어요. 쫓아낸 패들이예요. 사탄은 사랑의 원수예요. 사랑을 유린한 자요, 생명을 유린한 자요, 하늘의 혈통권을 파괴시킨 자입니다. 역사시대에 하나님이 악마를 대해 나오는 억울함, 그걸 알아야 돼요. 사탄을 제거시킬 수 없는 분한 입장을 알아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아, 절대적인 하나님이니 사탄을 내버리면 되지 않나 이겁니다. 그렇지만 왜 못 내버려요? 창조원리에 의하면 본래 아담 해와는 악마의 몸이 되지 않고, 악마의 사랑의 기틀이 되지 않고, 악마의 혈통적 기반이 되지 않는 거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의 집이 되고, 생명의 집이 되고, 혈통의 기원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게 창조원리입니다. 원칙이 그래요. 그런데 악마가 그걸 겁탈했다 이거예요. 빼앗아 갔다 이겁니다. 그러니 그 여자를 데려다가, 그 자식들을 데려다가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어요? 어때요? 임자네들은 어때요? 거 보기 좋겠나요, 보기 기가 막히겠나요? 볼 적마다 폭발되는 뭐라 할까, 분리시키고 싶은 마음, 그것을 배척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창조원리가 있기 때문에, 본래 내 몸과 하나될 수 있는 기준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것입니다.

본래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완전히 책임분담을 완수해서 하나님과 사랑 일체권 내에서 천지가 합덕돼 가지고 승리적 기반을 닦았다 할 때는 말이예요, 하나님과 아담이 하나된 그 사랑권 내에 하나님도 아담도 천사장을 데리고 천국에 가는 거예요. 그게 이치예요. 그게 원칙입니다.

사탄은 `나는 이미 망해 빠지고 죄인 괴수가 됐고 천리 앞에 배도자의 괴수가 됐지만, 하나님 당신은 절대적인 분이기 때문에 당신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참된 아들이라면 본래의 창조이상 기준인 천사장을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고는 천국 못 갑니다. 그것이 창조원칙 아니오? ' 하고 참소하며 여기에 목을 걸고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아담 해와가 하나님 중심삼고 천사장을 배척했겠어요? 쫓아 버렸겠어요? 원수시했겠어요? 데리고 들어가는 거예요. 데리고 들어가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사탄이는 참소하는 것입니다.

`나는 타락해서 이렇게 되었지만, 당신과 당신 아들은 나를 사랑하고 나서 천국 들어가는 게 본래의 창조원칙 아니오? ' 한다면 하나님은 뭐라고 대답하겠어요? 하나님도 `옳다'고 안 할 수 없어요.

또 `나는 타락해서 당신의 혈통적 모든 것을 유린했지만, 당신이 당신의 아들과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혈통전환을 시켜야 될 것 아니오? 당신의 핏줄과 연결된 하나의 뿌리…. 당신이 생명의 주체라면 당신으로부터 아담이 생명의 씨를 받은 것이오. ―남자에게 생명의 씨가 있지요? 여자에게 있는 게 아니예요. ―그러니 당신으로부터 아담이 받은 생명의 씨가 해와를 중심삼고 연결되어 뿌리 될 수 있는 본연의 기준을 이루어서 그 기준을 중심삼고 당신의 혈족의 자리에 서야 할 것인데, 그러러면 지금 내 혈족 가운데 서 있는 이들의 혈통을 전환시켜 가지고 뿌리를 개조하지 않으면 천국 못 들어가오. 하늘나라에 아담 뿌리의 사람이 들어가게 돼 있지, 천사장 뿌리의 사람이 들어갈 수 있소? 못 들어가오!' 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신앙계에 있어서 제일 문제가 뭐냐 하면 말이예요, 여러분들이 정성을 들이고 도를 닦든지 하면, 남자가 정성들일 때는 언제나 여자가 와서 유인하는 거예요. 유인하는 거예요. 끝까지, 하나님의 뿌리에 못 가게끔 갖은 역사를 다 하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권을 중심삼고 혈통을 전환시키려고 나가기 때문에 본연의 마음 깊은 자리에 들어가 가지고 하나님 대해서 사랑에 취할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지 않고는 그 길을 못 가는 거예요. 남자가 정성들일 때 최고의 고개를 넘어갈 수 있는 자리에 가면 반드시 여자가 유인하는 것입니다. 여자가 정성들이면 남자가 유인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대상적 생명체를 가지고 유인합니다. 혈통 관계를 중심삼고 모든 소유권이 달려 들어가는 거예요. 안 그래요? 아들딸 중심삼고 소유권이 달려 나가지요? 혈통기반을 중심삼고 이 만물의 모든 소유권이 전부 다 연결돼 있다구요. 창조원칙이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다음엔 뭐냐? 내 생활문화 배경이 역사시대에 흔적이 남아 가지고는 하늘나라의 순수한 본연의 백성이 못 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뭐 어떻다구요? 사탄세계의 문화배경을 중심삼고 습관화한 그런 흔적이 있다면 그 흔적은 하늘나라 본연의 세계에 있어서는 안 될 것이예요. 생활적 습관적 요소가 남아 있어 가지고는 천국에 못 들어가는 거예요. 문제가 심각한 것입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