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집: 전통과 세계 복귀 1967년 02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2 Search Speeches

이 세계를 살릴 수 있" 전통을 세우" 통일교회가 되어야

그래서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반공강의를 통해서 뭘할 것이냐? 아시아의 반공체제에 대해 우리가 선구적인 책임을 져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은 지금 뭐냐 하면, 반공에 있어서, 아시아에 있어서 중심적 국가이기 때문에…. 그건 뭐 자타가 다 공인해요.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 반공연맹이 한국에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반공강의를 강화해 가지고 국가적인 지지를 받고 전국민의 지지를 받아 가지고, 우리의 체제가 민족적인 기반을 가져 가지고 북한 대해서 승리할 수 있는 완전한 기반을 갖게 되면 반공연맹처럼 아시아 기구를 만들수 있는 좋은 찬스가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렇게 연결시켜 가지고…. 그거 잘 될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아시아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내 가지고…. (녹음이 잠시 끊김)

여기에 대해서 무슨 이념적인 교체보다는 실질적인 내용을 갖기 위해서는 그 내용이 실천되는 데 있어서 신임을 어떻게 얻어야 되느냐, 신임을 어떻게 인정시키느냐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전통이 필요하더라 이겁니다. 알겠어요? 그래, 이 7년 기간에 우리는 뭘할 것이냐? 7년 전이면 우리 통일교회가 핍박받고 욕먹고 쫓겨다니던 때였어요. 그때는 수세를 취하는 때였지만 1970년도에 들어가 가지고는 공세 시대로 넘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그걸 하기 위해서 1957년도에, 10년 전에 120군데 지방에 한번 공세를 취했다가 철수했다 이거예요. 아마 한 4천 명쯤 될 거예요. 이래 가지고 1960년에서부터 우리에게 본격적인 공세에 들어갔습니다. 공세한다는 게 뭣이냐? 하나님의 작전법이예요. 우리가 가서 들이 맞자 이거예요. 맞고 알아보니, 때리고 보니 자기 아버지를 때린 거라. 때리고 보니 자기 아들을 팬 거라구요. 이렇게 되는 때라 이거예요. 다 그 작전이 들이 맞았어요.

이래서 지금까지 우리가 피땀을 흘리면서 개척의 사명을 해 나온 거예요. 이것은 3천만 민족 누구나 공인하는 거예요. 이러한 신임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이 필요한데 그 내용이 뭣이냐? 전통이예요. 이 전통을 어느 정도 가르칠 수 있다 이거예요. 이것은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어떤 단체가 찾아 나와 가지고 '아, 우리가 통일교회보다 낫다'고 암만 선전을 천년 해도 안 되는 거예요. 현재 한국 사람들이 통일교회를 알고 있는 것과, 어떤 사람이 선전해 가지고, 천년을 선전하겠다고 나선다 하더라도 그것이 비교되겠어요? 누구 말을 믿겠느냐? 그 사람들은 아무리 학박사가 두둔해도 우리 말을 믿게 돼 있다구요. 우리가 '노동자 농민과 같은 처량한 입장에서 우리는 일했다' 하게 되면 끄덕끄덕하지만, 딴 사람은 학박사가 선전해도 '이 자식은 뭐야! 나발 불지 마라'고 하게 돼 있다 이거예요.

그렇게 좋은 기반을 가졌기 때문에 앞으로 통일교회를 누가 점령 못 한다 이거예요. 또 통일교회를 능가할 수 있는 '나'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못 나올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는 우리가 상당한…. 돈을 주고 사려면 몇천 억을 주고도 못 산다구요. 알겠어요?

이래서 이제 요 7년노정 끝나면 역사를 꾸며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제일 중요시하는 것이 교인보다도 단체보다도…. 교인 천만이 있으면 뭘해요? 천만이 한번 모였다가 흩어지면 다시 모일 수 없는 거예요. 전통이 서 있으면 천만이 다 흩어지더라도 또 후시대에 모을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통을 위주해 가지고 지금까지 7년 동안 나오는 거예요. 나오면서 앞으로 전통을 세워 가지고 이것을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두 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 같은 나라가 인도를 3백 년 동안 지배했지만 그 민족을 전부 다 영국화 못 시킨 원인이 어디 있느냐? 특정 계급을 만들어 놨기 때문입니다. 영국 돈을 가져 와 가지고 인도를 위한 정책을 한 50년만 했더라면 인도는 3백 년이 아니라 3천 년도…. 한국을 일본 사람들이 점령해 가지고 36년 동안 일본 국민 이상으로 위해 줬더라면 3천만 민족은 일본 사람 다 됐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