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집: 참부모와 나 1973년 06월 2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28 Search Speeches

승리적 전통을 상속받기 위해서 우리" 어떻게 해야 하나

여러분은 선생님을 평면적으로 보고서 선생님이 어떻게 생기고 어떤 모양이라는 것을 대강 알 수 있지요. 그러나 선생님이 이 자리에 올 때까지 그 배후에서 어떤 길을 거쳐왔는지는 모른다구요. 이 길을 출발할 적부터 확실한 신념이 없이 그저 따라와 가지고 뜻이 이루어지겠느냐? 아니라구요. 확실한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절대적이고 틀림없는 길로 알고, 틀림없는 승리를 다짐하고 출발해서 이런 승리의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이런 신념을 꺾고 이런 길을 막기 위해서 수많은 개인에서부터, 가정으로부터, 종족, 민족, 국가가 반대하고, 세계까지 반대했던 거예요. 그러한 길이 벌어져 있었어요. 남아져 왔다는 거라구요.

그러한 전통을 여러분이 이어받아야 되는데 그걸 몰라 가지고 이어받을 수 있어요? 그런 놀라운 것을 이어받을 때는 새로운 결심을 하고 이어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세계 끝까지 하늘 끝까지 달려가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하는 신념을 가지고 강하고 담대한 자리에서, 하나님이 보시게 될 때 놀랍도록 감사하는 자리에서 이어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여러분의 자세를 보고 그것을 상속해 주고 싶은 것이 하늘의 마음이요, 스승의 마음이 아니겠느냐.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 세상이 어떻게 되는지를 모르는 것들을 데려다가 가르쳐 주는 이 자체가 처량하다는 것입니다. 처량한 장면이라는 거예요.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여러분이 교육을 받는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50이 넘도록 수난의 길을 거쳐오는데 그걸 몰랐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그런 자체가 여기에 대하기가 부끄럽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라도 일년에 그 몇백 배의 수난의 길을 가더라도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채워 드리겠다는 결의를 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이런 것을 알자마자 달려가 가지고 뜻을 위해 싸워야 할 텐테도 불구하고…. 교육을 받는다는 자체가 부끄러운 것이라는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이 이렇게 공부를 하고 여기에서 이런 훈련을 받아야 할 입장에 있다는 것을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하면서, 이제부터라도 피눈물 나는 결의 밑에서 한 시간이 아깝고 한 때가 급하다는 심정을 가지고 공부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생각 안 해요?「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 안 하고 부사스런 마음을 가졌던, 하나님 보기에도 부끄럽고, 자신이 보기에도 부끄러운 자신을 깨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