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축복의 중요성 인식과 전통 확립 1990년 11월 1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66 Search Speeches

학생.선생을 '심삼고 강의하라

그래서 이번에 우리 협회의 조직을 전부 다 일원화시켰습니다. 원리연구회라든가 학생들은 별도로 활동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때가 지나갔어요. 전부 다 한집에 들어와 살아야 할 때가 왔다구요. 원수들이 다 무너졌습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전부 하나로 묶었어요. 이제 학생국이 생길 것입니다.

학생국은 교수들과 중고등학교 교장들, ─이들은 다 묶어져 있거든─국민학교 선생들까지 전부 묶어 가지고 배치해 놓으면 모든 가정들이 교육기관에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가정에 국민학교나 중고등학교, 대학교에 안 다니는 자녀들이 어디 있어요? 그러니 여기서 주동해 움직이면 그 가정들은 상대적으로 자연히 움직이게 돼 있습니다. 왜 자연히 움직이느냐? 자식들이 아벨이예요. 아벨인 동시에 자기 어머니 아버지의 소망이거든요. 학교의 소망이 학생이고, 어머니 아버지의 소망도 학생이예요. 학생만 돌이켜 놓으면 학교의 선생님도 가정도 다 움직인다 이겁니다. 안 그래요? 우리는 학생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무엇 가지고 움직이느냐? 사상을 집어 넣는다 이거예요. 이제 학교에 들어가 가지고 강의만 하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봉태! 뭘하면 끝난다구? 「학생들만 돌리면 끝납니다」 학생들만 데려다가 일주일만 원리를 가르쳐 주게 되면 다 돌아가는 거야. 장소는 개의치 말고 광장이든 어디든 천 명쯤 모아 가지고 토요일 아침부터…. 토요일 쉬나, 안 쉬나? 「오후부터 쉽니다」 몇 시부터 노나? 오후 1시면 1시부터 밤 10시까지 하고, 주일날인 그다음날까지 계속해서 하는 거예요.

어떻게든지 한번 스치게끔 말씀만 해주면 인연됩니다. 교장 교감이 지원하고 대학교 교수들이 지원하고 그러니까 이미 분위기가 무르익었습니다. 이것은 다 익었기 때문에 일단 자르기만 하면 알곡이 나오게 되어 있다구요. 알겠어요? 일주일만 강의하는 날에는 어머니 아버지가 아무리 기성교회의 열성분자라도 어머니 아버지한테 가서 `선악과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고 물어 보면 `선악과가 뭐긴 뭐야? 선악과지' 이런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예수가 왜 왔는지 아십니까?' 하면 `왜 와? 죽으러 왔지' 할 것입니다. 안 통한다구요. 그러니 어느 누가 믿겠어요?

가정에서부터 완전히 2세를 따내는 거예요. 부모들이 반대해도 소용없습니다. 따라오겠으면 따라오고 말겠으면 말아라 이거예요. 아무래도 오래 안 가 죽을 텐데…. 그거 수습해서 데려갈 필요 없어요. 그렇잖아요? 사탄이 더럽힌 혈통을 갖다가 무엇을 해요? 표백을 해도 하얗게 안 될 게 뻔한데. 그보다도 아들딸한테 정성 들여서 완전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하늘이 원하고 만민이 원하는 것 아니예요? 그거 다 종자 받는 겁니다. 종자 받을 밭을 구해 가지고 좋은 종자 심어서 좋은 수확을 바라야지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