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집: 통일 1987년 05월 30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26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을 위한 통·반격파운동만이 우리가 살 길

국민을 연합시켜 우리 조국광복을 위한 통일적인 기운을 마련해서 북한을 대적하고도 남을 수 있어 가지고, 남한에 제동을 걸어서라도 이 나라 이 땅을 빼앗겨서는 안 되겠다는 거예요. 내가 하늘 앞에 기도한 그 기도의 목적을 이 땅에서 이루고야 말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면 교육을 해야 되는데 교육장이 어디냐? 이제부터의 실전장이 어디냐? 대한민국 국회가 아니예요. 대한민국의 도지사가 아니예요. 대한민국 지방자치제의 무슨 도의원이나 평의원이 아니예요. 격파의 격전지가 어디냐? 통반입니다, 통반, 통반을 격파해야 되겠어요. 리반을 격파해야 돼요.

통일교회 모든 조직, 통일교인들은 리반, 통·반 격파운동, 승공연합도 통·반 격파운동, 교학통련도 통·반 격파운동, 아카데미의 모든 조직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카프(CARP;원리연구회)도 통·반 격파운동,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도 통 ·반 격파운동이예요. 이걸 생각할 때, 통·반만 하나 만들면 남북이 통일되는 것입니다. 간단하지요. 통·반만 붙들고 문선생이 원하는 사람들만 만들면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수많은 국경을 넘나들면서 하나님은 많은 통곡을 하셨을 것인데 어쩌자고 이 민족이 이렇게 불쌍한 민족이 됐나? 약소민족으로, 아시아의 조그만 반도국가로서 지정학적으로 강대국 앞에 압제를 받으며 한의 고개를 넘지 못한 이 민족을, 누가 주인이 되어서 해방하겠느냐? 몸부림치면서 울고 배밀이하면서 통곡해 나온, 여러분의 친족의 한 사람이 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서울에 정주하는 여러분, 여기 서울에 얼마가 산다구요? 십만이 살아요? 「십만 삽니다」 십만은 너무 많아요, 십만은. 여러분이 하나되어 가지고 반과 통을 붙들고 네지(ねじ:나사)를 틀어야 되겠다구요. 바로잡아 틀어야 됩니다. 한번 틀어야 되겠다구요. 네지가 넘도록 틀어야 되겠어요.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지금까지 40년이 지났지만 어느 주권도 못 했어요. 뭐 운동을 하는 데는 도 중심삼고 도민을 모으고 면민을 모아 가지고 대회를 하고 '아, 남북통일운동! 아, 반공운동!' 해 가지고 나발 불고…. 땅에 착륙을 못 했어요. 뿌리를 못 박았어요. 이걸 알아야 됩니다.

통일은 간단해요. 통반장을 중심삼고 나 같은 사상을, 여러분이 종장과 같은 사상을 심어 주면 돼요. 책이 다 돼 있어요. 밤을 새워 가면서 붙들고 눈물지으면서 교육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교수들을 불러 놓고 내가 통고한 거예요.‘여러분, 이제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을 알았고 그의 사상과 그 방향이 제시하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이만한 기반 가지고는 누구와도 싸울 수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했다구요. 이걸 알아야 됩니다.

남한에 있어서는 무엇 격파예요? 예? 통·반, 통·반!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가 이북 갈 준비를 해야 돼요. 아들을 붙들고 우리 나라를 통일해야 되는 여러분들이 눈물과 더불어 자식을 교육하고 훈시할 수 있는 환경적 기지를 만들지 않고는 남북해방이 불가능합니다. 남한해방을 하지 못해 가지고는 남북통일이 불가능해요. 그래서 부탁하거니와 문씨 종중은 통·반장이 되어야 됩니다, 통·반장이.

자기의 출세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예요.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은 어머니가 되고 아버지가 되고 형님이 되고 누나가 되어 가지고 우리 후손들이 잘살 수 있는 미래의 희망의 곳으로 돌아갈 수 있고, 남북을 하나의 복지로 하여 만주벌판 시베리아벌판을 날고 길 수 있는 미래의 젊은이를 남기기 위하여 나는 거름이 되더라도 가겠다고 묵묵히 싸우는 용사가 이 나라에 필요한 거예요. 이러한 결의를 여러분이 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