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집: 절대신앙과 절대사랑 1994년 10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07 Search Speeches

몸 마음이 갈라진 근원지" 거"사', 거"부모

그런 내용을 알아요? 몸 마음이 어디서부터 갈라졌느냐? 몸 마음이 갈라진 출발점이 어디냐? 자기가 태어날 때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하던 그 밑창에서부터 몸 마음이 갈라질 수 있었기 때문에 몸 마음이 갈라지는 거예요. 그것은 뭐냐? 부모님의 사랑관계, 남자 여자의 오목 볼록 이것이 합하는 그 자리에서, 부모가 사랑하는 그 자리에서부터 내가 연결되어 가지고 태어났는데, 갈라졌다는 것은 전부 다 그 부모의 사랑 자체가 갈라질 수 있는 사랑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갈라질 수 없다 이거예요.

본래는 양심을 중심삼고 몸뚱이는 하나되게 되어 있습니다. 본래가 그렇게 돼 있다구요. 이런 고장난 결과가 안 되었다면 인간은 심신통일이 자동적으로 벌어지게 되어 있는데,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요, 하나님이 우리 창조주라면 갈라질 수 있는 인간을 지었다면 그 하나님은 악질적인 하나님입니다. 인간을 우롱한 하나님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이상에 있어서 인간과 아무런 관계를 제시할 수 없는, 인간과 인연 지어서는 안 되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하나님에게 돌아가서 '하나님 당신도 몸 마음이 우리와 같이 싸웁니까?' 물어볼 때 어떻게 대답하겠어요? 하나님도 몸 마음이 싸우겠어요? 그럴 수 없습니다. 절대적으로 하나되어 있는데, 그러한 주인 되신 양반이 지은 인간인 나는 왜 이러냐 이거예요. 그런 것이 부모 중의 부모 되는 하나님이라면 '그 하나님의 핏줄을 받아 태어난 내가 왜 이렇소?' 하고 물어 보면 어때요?

그걸 하나님한테 물어 봐도 '네가 잘못되어서 그렇다.' 한다는 거예요. 우리 자신도 이런 논조로 추구해 들어갈 때, 잘못 태어났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 잘못 태어나게 한 인연의 동기가 뭐냐? 동기적 인연이 뭐냐? 사랑입니다. 무슨 사랑? 거짓된 사랑이다,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거짓된 사랑을 심은 것은 거짓 부모의 자리에 섰기 때문입니다. 거짓부모가 나와 가지고 거짓 사랑과 거짓 생명, 거짓 혈통을 전수했다는 논리가 여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결과를 가져 가지고 사람은 음란으로 타락했다고 결론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타락했다는 말을 써야 된다구요. 이래야 이론적으로 꼼짝 못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래, 여러분의 몸 마음이 갈라진 근원지는 어디냐? 거짓 부모로부터, 그릇된 사랑으로부터, 통일된 이런 부모가 아니고 통일 못 된 분열적인 부모의 사랑의 인연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 아들딸이 이렇게 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이론적인 결론입니다.

그래서 거짓 사랑, 거짓 생명, 거짓 혈통을 가진 아들딸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타락한 부모는 음란으로 타락했다는 논리가 확실한 것입니다. 알았어요? 그렇게 풀어 나가야 돼요. 그러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중심삼고 볼 때도 싸우는데, 이런 싸우는 개체로부터 시작되어 가지고 하나님을 추방한 세계, 추방한 가정이 벌어진 거라구요. 개인적인 싸움이 가정적 싸움으로 확대되고, 종족적 싸움이 민족적 싸움으로 커 가게 되어 있습니다. 세계 무대까지 싸우는 무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왜 악하냐? 50억 인류를 세워 놓고 어느 누구에게 물어 보더라도 '당신이 선한 사람이오? 당신은 선한 나라와 선한 세계에서 사는 사람이오?' 하면 다 '아니오.' 하고 답변한다구요. 그러면 '세계가 선한 세계요, 아니오?' 할 때도 아니라고 한다 이거예요. 왜 아니예요? 악한 세계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왜 악한 세계예요? 하나님이 살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떠났기 때문에 악한 세계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