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집: 소망의 부모의 날 1966년 03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5 Search Speeches

참부모가 필"한 타락 인간

지금 이 세계에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만민을 해방시키고 만민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던 목적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늘땅이 바라는 날이 바로 부모의 날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전세계에 기독교가 퍼져 있는데 그들이 소망하는 날은 무슨 날인가? 어린양 잔치를 하는 날입니다. 그날이 무슨 날이냐 하면 부모의 날입니다. 이미 다 컸다 하더라도 다시 태어나 부모를 맞이해야 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부모의 날을 맞지 못한 지금까지는 여러분들이 아무리 잘 믿어도 하나님 앞에 양자로밖에 설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는 아버지로, 아버지의 사명을 가지고 오신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합니다.

세계에 널려 있는 수많은 인종과 민족은 많은 명절들을 맞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모의 날은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1960년을 중심하고 이땅 위에서, 우리 한국에서 부모의 날이 설정되었습니다. 이날은 한국이 해방되던 그날보다도, 세계가 기뻐할 수 있는 그 어떠한 날보다도 더 기쁜 날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부모의 날이 몰리고 쫓김받는 통일교회의 무리들로 인해 세워진 것입니다.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이날이 없고서는 천주의 한을 풀 수 없습니다. 이날이 오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 수 없습니다. 이날이 세워지지 않고서는 사탄세계인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승리의 발판을 닦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승리의 날을 결정하는 날도 이날이요, 성도들이 해방될 수 있는 날도 바로 이날입니다. 천주간에 소원과 이념이 하나 되는 날도 이날이요, 천지가 개벽하는 날도 이날이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하겠습니다.

만일 오늘날 이 땅에 참부모가 계신다면 그 부모는 어느 개인을 위한 부모가 아닙니다. 그 부모로 말미암아 모든 가정이 있을 수 있는 것이요, 그 부모로 말미암아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부모의 날과의 인연으로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참부모를 몽땅 차지한 사람은 전세계를 차지한 사람과 같으며. 어떠한 국가의 주권자같이 하늘의 영광을 차지하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날은 천지가 찬양하고 기념해야 할 날인 동시에 만민이 잊어서는 안 되는 날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