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집: 뜻길 1982년 05월 30일, 미국 Page #166 Search Speeches

뜻길이 주체라면 섭리의 길은 대상

한문으로 써 보면, 이 프로비던스는 이렇게 쓰는 거예요. 뜻길이라는 것은 이렇게 써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여기(意)에는 세 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이것(立)은 세운다는 스탠드(stand)의 의미, 그다음에 요것(日)은 말한다는 의미, 요것(心)은 마음. 이렇게 합해 가지고 뜻이예요. 이 뜻이라는 것이 뭐냐 하면, 마음의 말을 세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탠드는 표준삼는다는 얘기지요?

이것(攝의 手)은 뭐냐 하면 손을 말하는 거예요, 손. 요건(攝의 오른쪽 부분) 뭐냐 하면 세 가지 귀를 말하는 거예요. 말을 대표한 사람들을 말한다는 뜻이예요. 이것(理)은 뭐냐 하면, 이것(理의 王)은 왕이고 이것(理의 里)은 마을이다 이거예요. 왕의 왕 같은 입장에서 마을의 일을 준행하는 것이다, 이게 섭리(攝理)라구요. 하나의 중심존재로서 모든 마을에 대한, 섭리의 뜻에 대한 일을 펴 나가는 것입니다. 동양사상에는 음양의, 안팎의 뜻이 이렇게 갖추어져 있어요. 그래서 이 뜻길, 로드 오브 갓스 윌(road of God's will;뜻길)은 그것을 뜻하는 것이다 이겁니다.

뜻길을 가는 데 있어서는 섭리의 길을 따라갑니다. 섭리 가운데서, 이 종적인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타락했기 때문에 복귀섭리라는 것을 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게 구원섭리라구요. 이래 가지고 뜻의 완결을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뜻길의 자리, 뜻길의 자리에 서 있지 못합니다. 섭리과정에서 섭리적 노정을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뜻길을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뜻길을 가려면 섭리의 길을 가는데….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뜻길을 보게 되면 물권(物權)이 취급되는 물권시대(物權時代)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여기는 인권시대(人權時代), 그다음에는 신권시대(神權時代), 그다음에는 애권시대(愛權時代), 이렇게 있습니다.

자 그래서 이 섭리의 과거, 복귀의 길을 쭉 보게 되면 말이예요. 지금까지 성경 역사를 보면 물권시대는 무슨 시대냐? 제물시대입니다. 오퍼링(offering;제물)이라는 것은 섭리적인 거예요. 복귀라는 그런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지 뜻의 세계에선 필요 없다는 거라구요.

물권시대는 뭐냐 하면 제물시대입니다. 인권시대는 뭐냐 하면 희생 봉사시대입니다. 신권시대는 용서시대입니다. 그다음 여기는 뭐냐 하면 애권이상시대입니다. 이 이상을 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요것은 무슨 시대냐 하면 구약시대입니다. 요건 신약시대, 이것은 성약시대입니다. 여러분이 뜻길을 성취하기 위한 역사적 이 과정을 전부 다 이렇게 집약시킬 수가 있다고 보는 겁니다.

요때(성약시대)까지, 요때는 탕감이 필요합니다. 인뎀니티(indemnity;탕감) 좋아해요? 「예」 (웃음) 이걸 좋아하는 사람 없다구요. 그거 왜 가야 되느냐? 왜 가야 되느냐 이거예요. 이걸 안 가고는 하나님의 뜻의 세계는 절대 도달할 수 없다 이거예요. 요걸 생각하라구요, 구약시대, 신약시대.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는 이런 과정의 훈련을 거치는 거예요, 이런 과정. 자, 구약시대의 섭리가 있어야 신약시대가 나오고, 신약시대의 섭리가 있어야 성약시대가 나오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 성약시대를 거치지 않으면 이상세계가 올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뭐냐? 이것은 지상천국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이런 세계를 거쳐가야 할 인간에게 복귀섭리의 뜻의 길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재창조의 길이 있는 거예요. 재창조의 길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을 사는 데 있어서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가는 길에서 이 세상과 격리되는 길로 방향을 달리하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논리가 성립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