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집: 가정교회의 승리 1982년 01월 0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196 Search Speeches

뜻을 위해서 " 희생하" 사람이 아벨

가인 아벨이 그거예요. 여러분에게는 마음이 아벨이고 몸은 가인이예요. 가정에 들어가게 된다면 말이예요, 부처끼리 볼 때에 뜻을 중심삼고 더 희생하는 사람이 아벨이예요, 남자건 여자건.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보다 희생하는 사람이 아벨입니다. 마음이 몸보다 더 희생하는 거예요, 언제나.

부처 가운데 남편이 주체지만 주체 노릇 못 하면, 하나님 앞에 있어서 충성을 못 하면 안 된다구요. 하나님 앞에 보다 더 희생하는 사람이 아벨이고, 보다 덜 희생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가인입니다. 뜻을 위해서 희생 안 하겠다는 사람이 가인의 자리에 서고 보다 희생하겠다는 사람이 아벨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들딸 가운데는 누가 가인이고 아벨이냐? 아들딸 가운데 부모님 말씀과 부모님 뜻을 중심삼고 보다 희생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앞으로 그 가정에 있어서 부모의 대를 이을 수 있는 아벨이 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형님이라고 해서 '내 말 들어라' 하면 안 된다 이거예요. 형님으로 태어났다고 '어이 동생, 내 말 들어라!' 하면 안 된다구요. 암만 형님이라도 동생이 전체의 뜻을 위해 희생하면 동생을 따라 가야 됩니다. 그래야 종족이 복귀돼요. 알겠어요? 그 원칙을 알아야 된다구요.

자, 미국 통일교회 안에서 가인이 누구이고 아벨이 누구냐? 곧 안다구요. 여기에서 누구보다 고생하고, 누구보다 땀 흘리고, 선생님의 말이면 무엇이나 하는 사람이 아벨입니다. '저거 뭐 무식하고 그저 미욱하니까 저렇게 죽도록 고생하고 말도 할 줄 모르고 변명도 할 줄 모르는구만. 아이구 저거 저거…' 할지 모르지만, 그가 그렇게 하는 사람이 아벨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잠을 자는 데 있어서 잠을 덜 자는 사람이 아벨이예요, 잠을 더 자는 사람이 아벨이예요? 어떤 거예요? 「잠을 덜 자는 사람이 아벨입니다」 좋은 것 있으면 먼저 먹겠다고 나서고 나쁜 일 있으면 후퇴하겠다고 물러서는 사람과 그 반대의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가인이예요? 어떤 거냐 말이예요? 「첫번째가 가인입니다」 보라구요.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내가 환드레이징해서 번 돈을 가지고 화장품 사고 할 것 다 하고, 그다음에 남는 것 헌금하겠다' 하는 그런 사람하고 '아이고 화장품이고 뭐고, 일전 한푼 안 쓰고 그저 뭐 화장도 안 하고 그저 입을 것도 못 입고 헌금한다' 하는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아벨이예요? 「두번째요」 그래 여러분들은 아벨이 누구고 가인이 누구인지 알아요?

자, 여기 앞 자리에 앉은 사람들, 시간을 소모시켜서 먼저 와서 기다린 사람이 있는데 저 뒤에 들어와 가지고 밀치고 앞 자리를 넘본다면 그건 안 된다구요. 그건 사탄이예요. (웃음) 그건 가인도 못 되고 사탄이예요, 사탄. 그걸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확실히 알아야 돼요.

자, 여러분들 손 가지고 일할 때 왼손은 일 안 하고 먹고, 바른 손은 일하고 먹는다면 바른손이 아벨이다 이겁니다. 요놈의 입이 맛있는 것만 먹겠다고 발발발발 이러는 것보다도, 그저 전체에게 맛있는 것 먹이고 자기는 제일 나쁜 것을 먹으면 그건 아벨의 입이예요.

자, 그걸 알아야 돼요. 자는 데도 아벨 자리에서 자느냐, 가인 자리에서 자느냐 하는 걸 다 알아야 돼요. 어디 길을 가는 데 있어서도, 뭐 뜻길을 가는 데 있어서도 그저 바빠서 이렇게 가는 사람하고, '거 뭐 그래? 하루 내에 가면 되지' 하는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아벨이예요? 자, 저녁에 홈 처치에 가야 할 텐데 '뭐 앉아서 밥 먹고 가야지' 하는 사람과 '앉아서 먹을 게 뭐야?' 하며 서서 밥을 집어 먹으면서 가는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가인이고 어떤 사람이 아벨이예요? 다 알 거예요.

자, 선생님으로 말하게 되면…. 정월 초하룻날 뭐 말을 간단히 하지 않고 몇 시간 됐어요, 이거? 세 시간이 되어 오는구만. 그거 뭣 때문에 세 시간씩 해요? 삼십 분도 아니라 한 삼 분이면 될 건데 말이예요. 그러면 선생 중에서 어떤 선생이 참선생이예요? 간단히 그저 적당히 자기 편하게, 고달픈 것 안 하고 그저 적당히 밥 먹는 대가로 해 가지고 조금 조건을 세우는 사람이 참선생이예요, 그저 힘든 줄 모르고 하나 가르쳐 주려고 밤을 새워 가면서 얘기를 해주는 사람이 참선생이예요? 「두번째입니다」 (박수) 그거 왜요? 희생을 더 하려고 그래서 그렇다구요, 희생을. 가르치는 데에도 희생을 더 하려고 그런다구요.

오늘도 아주 그렇고, 요즈음에는 뭐 아침에 앉아 가지고 밥 먹고 또 점심까지 그 자리에 앉아서 밥 먹는구만. 아이구, 허리 아파도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웃음) 그래서 보고받는 데도 십자가를 진다구요. 어떤 사람은 뭐 '아이구 나 세 시간 잤으니까 두 시간 더 자야지. 다섯 시간은 자야 돼' 하지만 선생님은 그거 잊어버린다구요. 어떤 때는 변소 가서 이러면서 존다구요. (행동으로 표현하심) 어머니 눈에 띌까 봐 조는 티를 안 하지요. 그저 눈에 띌까 봐 졸고 나서는…. 오늘 아침에도 '뭘하우? 왜 변소에 오래 있소?' 하는 그 소리에 눈 떴다구요. 졸았다구요. 아마 한 십 분 잤을 거라구요. 그러고 있다구요. (웃음) 거 다 뭐냐 하면, 생활에 있어서 보다 희생하는 것이 아벨이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쉬울 때는 여러분들을 앞에 내세우고, 좋은 일이 있으면 여러분들을 앞에 내세우고, 나쁜 일이 있으면 내가 앞에 선다 이겁니다. 거 왜? 아벨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선생님 앞에서 뭐 이러고저러고 할 사람 없다구요, 여기 36가정들이고 뭐고 전부 다. 오면 선생님 앞에서 이러고 있어요. 내가 뭐 그러라고 그러나요? 가만 놔 둬도 그런다구요, 가만 놔 둬도. 본심이 참된 아벨 앞에는 고개를 숙여요. 참된 아벨 앞에 가인은 굴복하게 된다구요, 굴복.

하늘나라에 가게 되면 하나님은 우주사적인 아벨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전부 다 머리 숙이는 겁니다. 그 하나님은 말이예요, 누구보다도 고생하고 다 이랬기 때문에, 아벨의 자리를 지켜 나가기 때문에 그 앞에는 굴복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