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집: 참된 고향으로 돌아가자 1988년 05월 20일, 한국 대구교회 Page #212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정착할 곳

내가 이제 전주까지 가려면 두 시간 반 걸려야 해요. 그런데 칭찬받고도 또 얘기하면 바보지요 뭐. (웃음) 안 그래요? 그렇잖아요, 사리가? 자, 선생님은 뭘하는 사람이냐? 이것만 결론지으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어디로 갈 거예요? 어디로 갈 거예요? 혼란한 세상을 만들어 놓고 복잡다단한 문제를 일으키는 레버런 문은 도대체 어디 가서 정착할 거예요? 내가 정착할 땅은 이 땅 위에 없어! 왜? 하나님이 정착하실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우리 고향은 하나님이 가셔서 살 수 있는 곳이 못 됩니다. 대한민국도 하나님이 살 수 있는 곳이 못 돼요. 미국도 살 수 있는 곳이 못 됩니다. 더더우기나 공산세계는…. 그러면 통일교회는 어떠한가요, 통일교회는? 통일교회는 어때요? 하나님이 오셔서 살 수 있겠어요? 「예」 뭣이? 살 수 있다고 봐요? 있다고 봐요, 없다고 봐요? 「있다고 봅니다」 있다고 봐요? 「예」

그러면 결론을 짓자구요. 세상에 제일 어려운 문제가 뭐냐 하면, 내가 왜 태어났느냐 이거예요. 남자는 왜 남자로 태어났느냐? 여자는 왜 여자로 태어났느냐? 아이구, 남자로 태어나려면 저 미국 대통령인 레이건 같은 남자로 태어나고, 여자로 태어났으면 낸시 여사 같은 세계에 으뜸가는 퍼스트 레이디가 되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왜 태어났느냐? 남자 여자가 살아서 뭘할 거요? 새끼를 그저 까 놔서 뭘할 거요? 동물들도 다 한다구요. 곤충들도 마찬가지예요. 더 나을 게 뭐예요? 이거 근본 문제입니다.

그런 문제에 선생님은 세계 어느누구보다도 골똘히 투쟁하며 알려고 했어요. `하나님이 있단다면 내가 죽기 전에는, 하나님이 나 죽이기 전에는 못 움직이십니다' 그런 사람이예요. 한번 시작하면 끝장내기 전에는 물러서질 않아요. 성격이 그렇습니다. 옛날에 동네에서도 잠을 못 자게 했다구요. 옳은 자리에서 한번 매맞으면 그 일가가 나한테 떡을 해 가지고 와 잔치하며 빌어도 용서하지 않아! 그렇게 지독한 사람이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잘 세웠지요. 잘 택했다는 거예요. 호락호락하질 않아요.

그래, 남자가 뭐예요, 남자? 남자는 왜 태어났고 여자는 왜 태어났어요? 그것이 중요하지요. 야 야 너 여자로 왜 태어났니? 이렇게 예쁘장한 손을 갖고 왜 태어났나? 모르잖아요? 그걸 알아야 돼요. 무엇 때문에, 무엇 때문에 태어났느냐 하는 문제를 알아야 돼요. 이걸 알려면 근본으로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진짜 우리 사람은 왜 태어났어? 근본이 뭐야?' 이렇게 물을 때 `원숭이가 우리 조상이야' 하겠어요? `고차원의 인격관을 가진 하나님이 있어. 천주의 대주재 되시는 절대자가 있어' 한다면 `그 절대자가 만든 세상이 왜 이렇게 되어 있어?' 이럴 거예요. 거 어떻게….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그런 문제를 해결하려 하다 보니 `이게 이렇구나, 이건 이렇고, 개인이 이렇고, 가정이 이렇고, 종족이 이렇고, 민족이 이렇고, 국가가 이렇고 이러이러하니 이 모든 것을 전부 해결하려니 이런 기관이 필요하고 조직체제가 필요하겠다' 해서…. 그 기관과 조직체제가 문총재가 내세우는 통일교회다 이거예요. 또, 통일교회의 사상적인 기반만, 국민연합이라든가 승공연합 같은 단체를 통해서…. 내가 하는 일도 많아요. 세계의 꼭대기 사람들을 다 움직일 수 있어요.

그렇게 하지 않고 어떻게 지상천국이 이루어지겠어요? 지상천국이 뭐야? 지상 골짜기도 못 이룰 텐데. 지상 마을도 못 이루지요. 사상계의 왕자가 돼야 돼요. 그다음에는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왕자의 자리에 올라가야 됩니다. 경제계, 금융계에서도 꼭대기에 올라가야 합니다. 문화세계, 언론계의 꼭대기에 올라가야 돼요. 정보세계에서도 최고의 보좌에, 정상에 올라가지 않고는 세계를 요리 못 합니다.

이제는 언론계만 하더라도 워싱턴 타임즈를 중심삼고 이제는 미국 운명을 결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 3대 신문 안에 들어가 가지고 미국의 공산당을 들이칩니다. 레이건 행정부가 워싱턴 타임즈한테 똥개가 됐다구요. 여기에 정보부, CIA의 앞잡이들 있으면 다 보고하라구요. `거 문총재 악선전하는데 그게 사실이요 아니요?' 하고 말이예요.

그런 판국을 좌우해서 오늘날 마사 많은 통일교회의 총재가 되었다는 사실, 나 원통해! 분하다구요. 하나님을 알았으니 내 붙들고 있지 하나님을 몰랐다면 차 버렸다구요. 이게 돈이 생겨요, 금이 생겨요? 지금까지…. 이번에도 몇 개월 동안에 내가 2천 5백억 이상의 돈을 썼다구요. 누가 돈 줬어요? 그래, 돈도 있지요? 내가 2천 5백만 원이라 했나요? 「2천 5백억」 그것 말 잘못했지요. (웃음) 여기 대구도 회관 사고 땅도 사고 다 그러지요? 「예」 거 뭘하려고 그래요? 내가 집 장사 하려고? 「아닙니다」

시간이 어떻게 됐어요? `아이구 네 시 됐습니다. 하나님, 예정시간이 지났으니 어서 떠나십시오', 다시 `아버님, 예정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래요. 얼마만큼 지났소? (웃음) 그만하면 통일교회 신자 된 것이 자랑스러워요, 자랑스럽지 않아요? 「자랑스럽습니다」 얼마나? 얼마나? 「많이」 (녹음이 잠시 끊김)

아시아의 30억 인류를 밟고, 세계 50억 인류를 밟아야 돼요. 영계에 간 모든 영인들을 밟고 하나님 앞에 자신 있게 나서는 사람, 난 그런 사람을 원합니다. 어떤 사상가들, 잘났다는 사람들 다 쓸어 버리고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는 아들의 자격을 갖추어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만들어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자리에서 선생님을 찬양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됩니다. 그래야 할아버지의 손자 손녀가 되는 것이고 아버지의 아들딸이 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면 어떤 자리에서 자랑하려고 그래요? 응? 이놈의 간나 자식들, 결혼해 가지고 월급받아 먹고 똥구더기같이 살면서 그 자리에서 문총재 훌륭하다고 믿고 나가? 나 그것 싫어! 그건 어떤 사람도, 망할 사람 지옥갈 사람들도 다 하는 거예요. 어떡하든 3대국을 넘나들어야 돼요, 3대국을. 경북에 인접한 3개 도를 붙들어라 이거예요. 전라도를 끼고 경기도를 붙들어야 돼요. 충청도도 붙들어야 돼요. 이러면 당파, 당수가 안 생겨났을 거예요. 김영삼이는 어떤 당의 당수예요? 「경남」 경남 당수! 노태우는 어디 당수예요? 「경북」 김종필이는? 「충청도」 김대중이는 「전라도 당」 나는? (웃음) 나도 당수예요. 「통일당」 무(無) 당수인 동시에 총(總) 당수예요! 「그렇습니다」 꼭대기를 묶어 가지고 하나 만들려고 해요. 김일성이가 눈치보는 걸 똑똑히 알아야 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