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집: 메시아와 우리들 1972년 04월 23일, 일본 동경교회 Page #92 Search Speeches

훌륭한 통일교회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메시아를 위한 나라. 메시아를 위한 교회, 메시아를 위한 가정, 메시아를 위한 개인을 찾아 세워야 한다. 그리고 사탄권의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로부터 해방된 그런 권을 바라고 메시아를 모시는 승리적인 자신을 이루어야 한다. 우리들은 하나님과 천국에 직통한다. 최단거리로 우리들은 갈 수 있다. 그것은 공상이 아니다. 통일교회는 심정적 이상사회로 가는 데 있어서 우리 나름대로의 원리의 가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 국가기준을 이루는 데 있어서 우리들은 명령적, 협박적으로 하라고 하지 않아도 이것을 안 이상은 마음이 먼저 달려간다. 마음이 달려가는 것과 함께 몸을…. 마음이 달려가는 그 힘이 얼마만큼 강하냐 하면 지금까지의 마음과 다르다. 몸이 오지 않으면 끌어당겨 간다.

통일교회가 어느 단계까지 가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느냐 하면, 여자가 바구니를 들고 물건을 사러 시장에 간다고 간 것이 결과적으로는 교회에 가 있게 된다.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몸을 자유자재로 지배해서 그 몸을 끌어당기는, 원하는 장소로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때로는 자기는 입을 다물고 있어도 무엇인지 모르지만 입을 벌려서 말을 하게 되고 그 말을 자신이 들을 수 있게 된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데도 말을 한다, '이러이러해서는 안 됩니다'라는 그 말을 들으면 자신의 곤란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알게 된다. 그것이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통일교회에 들어가면 거기에 전기 장치를 해서, 마약을 뿌려서, 최면술을 걸어 몇 번이고 돌려서 방향을 전환시킨다든가 하는 여러 가지 소문이 있었다. 문선생은 무엇인가 마술사 같다는 것이다. 감옥에 들어갔을 때도 다섯 명 정도의 감시원이 돌고 있었다. 저 남자는 어떤 일을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그렇지 않다. 봄이 와서 더워지면, 겨울에 입었던 것을 벗고 가벼운 차림의 옷으로 갈아 입는다. 여름이 되면 그것을 벗으라고 하지 않아도 벗는다. 그것은 명령하지 않아도 한다. 그와 마찬가지이다. 어떤 무서움이 있더라도 통일교회에 오게 되면 자신의 마음이 그것을 느낀다.

통일교회에서 원리의 맛을 알게끔 되고, 맛을 붙이게 되면 그때부터 자신의 부모에게 가면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무리 훌륭하고 별장 같은 곳에 살고 있어도 마음이 피곤해진다. 먹는 것은 빵조각이라도 좋고, 무엇이라도 좋다. 그것이 너무나 맛있어서 견딜 수 없다. 잘 때는 이불 같은 것은 아무래도 좋다. 이는 없지만, 이의 사촌쯤 되는 것이 돌아다녀도 좋다. 그곳이 좋다고 하는 것이다.

통일교회를 외양(外樣)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곳에 맛들었을 때는 동경대학(東京大學)이나 그 무엇도 우습게 여겨지며, 이곳으로 달려오지 않으면 안 되게 되는 것이다. 여러분들의 부모가 다른 일은 무엇을 하더라도 교회만은 가서는 안 된다고 아무리 부탁하고 아무리 말을 하여도, 그럴 듯하게 생각은 하면서도 발이 자꾸만 이쪽으로 가게 된다. 그렇게 되어 있다. 이 세상에서 보았을 때는 미치광이처럼 보인다. 우리 쪽에서 볼 때는 저쪽이 미치광이이다. 양면이 있다.

가장 잘 아는 것이고, 가장 잘 모르는 것이다. 그것은 맛을 더욱 상세하게 깊이 분석해야 맛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미각은 민감한 것이며 둔감한 것이 아니다. 수천년 전에 있었던 것이 심정세계에서는 어제 일과 같은 것이다.

선생님은 그것을 실험하고 있다. 과학적으로 실험하고 있다. 틀림없다. 그런 일은 틀림이 없으므로 누가, 천하 모두가 반대해도 겁내지 않고, 생명을 걸고 당당히 지금까지 그 기반을 만들어 오고 있다. 만일 불완전한 길이라면 선생님은 이미 보따리 싸 가지고 돌아갔다. 그러나 돌아가도 갈 길이 없으므로 계속 이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선생님은 머리를 보더라도 누구보다 크다. 가장 큰 모자를 두세 번 갈아 써 보았으나 대자도 맞지 않았다. 머리가 크다. 뇌수로 보더라도 틀리다. 많이 들어가 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복잡한 일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데도 자신에게 손해 되는 것 같은 일도 있었다. 이익이 되는 것을 찾고 찾아 생각한 결과, 이것이 좋다고 하는 결론을 냈다. 선생님은 자기의 생각을 다해서 발견하고 그것으로 결말을 얻는 그런 남자와는 다르다. 한 남자가 생명을 거는 일이다. 생명을 폭탄처럼 사용하면, 날아가서 죽으려고 하면 폭탄 이상의 힘이 어디에서부턴가 나오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런 일을 많이 해왔다. 참으로 재미있다. 참으로 멋있다. 선생님은 자극적이다.

여러분들은 자극을 느끼는가? 만일 자극을 느끼지 못하면 무한한 자극을 느끼도록 노력하라. 그래서 선생님은 피곤하지 않다. 선생님은 어제도 몇 시간 자지 않았다. 하루종일 얘기해도, 선생님이 많은 자극적인 얘기를 하면, 여러분들은 자기도 모르게 상대적 입장에 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지금 몇 시간쯤 되었지? 벌써 여섯 시간이 지났군. 여섯 시간은 동경(東京)에서 점보기를 타고 하와이에 도착할 수 있는 시간이다.

선생님은 지금부터 10년간 계속해서 얘기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웃음) 그렇게 얘기해도 할 얘기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생님은 설교 준비를 하고 단상에 선 일이 없다. 서면 얘기한다. 얘기하면 얘기가 나오게 되어 있다. 그것은 참으로 녹음 장치보다 더 입체적으로 교차되어 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는 멋있는 곳이다. 이제 슬슬 끝내기로 하자.

여러분들 메시아가 필요한가?「예」그렇다면 얼마만큼 필요한가? 여러 분들의 눈동자만큼? 눈동자 한 개만큼 필요한가, 그 이상 필요한가? 「그이상…」눈알 하나 뽑아도 이 길을 가겠는가?「예」메시아를 소개하는 데는 눈알 하나 주어도 필요하다고 느끼는가? 「예」 정말인가?「예」이 눈알 하나 몇억 엔 하지? 그러면 이 정도의 사람이 있으니 이만하면 통일교회는 재벌이다. (웃음) 그렇게 생각한다. 손 하나는 어느 정도 하나? 몇억 엔 하겠지? 만약 메시아를 소개해 받자면 손을 하나 주고라도 소개 받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니 부자이다. 알았어? 그러므로 하나님을 두고서 가치를 따져서는 안 돼요. 여러분들이 그 가치를 알았다고 해도, 모든 것을 희생하고라도, 이것 하나 얻은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인간의 욕심으로 생각해 본다면 전부 가져도 만족하지 않게 되겠지만 영원히 절대적인 하나를 얻으면 다른 모든 것은 필요 없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그런 욕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