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집: 한국은 인류의 조국(1) 1989년 06월 1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7 Search Speeches

심정의 도수가 깊은 곳이 머무르고 싶은 곳

때가 그렇게 되었으니, 종족적 메시아권을 부여받아 가지고 만국에 배치할 수 있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국경을 넘나들 수 있는 자유권한을 가질 수 있는 세계 판도권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이제 어디 가든지 고향입니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살까, 일본에 가서 살까? 「한국에서요」 일본에 살겠다면 일본 사람들이 말이야…. 「한국에서 살아야 합니다」 이 쌍것 가만 있으라구, 얘기하는데. (웃음) 일본에 가서 살겠다면 일본이 황궁을 사서라도 주고 싶어합니다. 천황 폐하가 사는 곳을 사서 주고 싶은 것이 일본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거 진심이겠어요, 가심이겠어요? 「진심입니다」

자기의 생명을 팔아서라도 문총재에게 거처를, 찬란한 거처를 만들어서 모시고 싶어하는 것이 일본사람의 간절한 마음입니다. 피난민 행세를 역사를 통해서, 5천 년 역사를 통해서 침략을 천 번 가까운 932회나 받은 이 민족이 보따리 싸서 도망다니던 그런 신세, 언제나 자기 보따리를 끼고 다니고 자기만 생각하면서 초라하게 살던 역사적 배후를 가진 배달민족입니다. 일본 사람은 그래도 수천 년을 전부 다 전통적 무사들을 자랑한다고 그러면서 일본을 지켜오던 일본민족입니다. 공적인 책임감을 중심삼고 선생님을 모시고자 하는 그 진심도에 있어서 모심의 심정적 도수가 일본 사람이 깊겠어요, 한국 떠돌이 패, 피난민 패, 거지짜박지같이 부루루 나가서 얻어먹고 다니던 패와 같은 사람들이 깊겠어요? 어떤 거예요? 「그래도 한국 사람이 더…」 그래도가 뭐야? 답변하는데 그래도가 뭐야, 물어보는데? 어떤 거예요? 일본 사람이 선생님을 모시겠다는 진실한 마음의 심도가, 정도가, 사랑의 정서적인 그 도수가 깊고 참에 가깝겠어요, 한국 사람이 더 깊고 더 참에 가깝겠어요? 어떤 거예요? 「한국 사람이 더 가까워요」 (웃음)

한국이라는 건 한스러운 나라를 말하는 거야, 이 쌍것들아. 이 일본은 한국을 지옥이라고 말해요, 간고꾸(かんごく)라고 감옥하고 발음이 같습니다. (웃음) 거기는 천국이고…. 그렇기 때문에 천황이 있잖아요. 천국이니까 천황이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 왕국이 되었다구요. 그러니 어디에 선생님이 가서 사는 게 좋아요. 일본 사람 있는데 가서 사는 것이 고달프지 않고 편안하고 밤이나 낮이나 조용하고 쉴 수 있는 장소이겠어요, 한국이 그렇겠어요? 「한국입니다」

이놈의 간나 자식들은 새벽도 모르고 와서 꽝꽝 두드리면서 '선생님 나 왔습니다. 30년 전 청년적부터 이렇게 믿던 제가 왔습니다. 알아주소, 알아주소' 그러잖아요. (웃음) 그 꼬락서니 보면 미치광이도 아니고, 허재비도 아니고, 그런 꼴은 매일 보고 있는 겁니다. 같은 아들딸이라도 처신을 할 줄 알고 위신을 갖출 줄 알고 전후의 방수를 갖추어 가지고 상통을 생각할 줄도 알아야지요. 그런데서는 일본 사람을 못 당하지요. 「한국이 낫습니다」 이 쌍, 이러는 데도 그래? 한국이 나아? 이놈의 간나 같으니라구. 한국이야? 내가 한국 때문에 욕을 얼마나 먹었어요? 피눈물을 얼마나 남기고 죽어가는 한국인들을 위해서 얼마나 고심한 사람이예요? 「그래도 한국입니다」 냄새난다구요. 「냄새나도 좋아합니다」 (웃음)

나는 어디로 가도 살 데가 많다구요. 남미에 가도 아르헨티나에 가게 되면 큰 성을 사 가지고 일본의 고위층 잡아다가 하룻밤 재워 놓으면 '아이구 이거 문총재…' 그런다구요. 브라질도 그렇고 어디 가든지 성을 안 가진 데가 없어요. 불란서만 하더라도 불란서 루불 박물관, 아 루브르가 아니구만. 뭐야? 「베르사이유입니다」 베르사이유 궁전 호텔을 내가 샀어요. 이래 가지고 지금 구라파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 이단자 괴수 레버런 문이 어떻게 돼서…' 독일 공장을 보게 되면 정부에서 제일 중요한 세계 첨단 기술을 가진 공장 자동차 라인을, 벤쯔라든가 비 엠 더블류(BMW)의 라인 생산하는 기술 총본부인데 독일정부가 가졌던 것이 한 5, 6년 전에 민간에게 돌아온 것인데 그 공장이 내 손에 들어와 있습니다. 어떻게 샀느냐는 수수께끼입니다.

뭐 한국의 과학기술처가…. 나한테 좀 도와 달라고 그러지. 일본의 모든 전자 세계의 비밀을 내가 가져 가지고, 이번 세계전자전시회에서 왕초노릇을 했다구요. '여기에 유니피케이션 그룹(Unification Group)이라고 썼더라구요. '이놈의 자식아, 이제부터 유니피케이션 그룹 와콤'이라고 써라 했어요. 유니피케이션 하면 알거든요, 레버런 문이라고. 간판을 붙여야지 행차다 이거예요. 요거 딱 만들게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