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집: 책임분담 1984년 07월 1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41 Search Speeches

다 복귀된 세계-도 책임분담은 있어

가인 아벨, 원리 주관권이란 그때에도 남아 있지요? 원리주관권이 남아 있기에 책임분담도 남아 있다구요. 이렇게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도 책임분담권이 있기 때문에, 더 사랑하겠다는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인, 형님을 더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윗사람을 더 위한다는 거예요. 자기 가정을 떠나서 더 큰 나라, 미국 백성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미국 백성이기 때문에 미국을 더 사랑해야 된다는 거예요. 알겠지요? 「예 」가정을 희생시켜서 미국을 위해야 되겠으니 미국 국민을 더 위해야 되는 거예요. 그 말이 그 말이라구요. 이렇게 사는 것이 보편화된 세계가 지상천국이라는 곳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그렇게 살던 사람이 천상세계에 가게 되면 살던 그대로 그냥 통과예요. 국민학교에 다닌 사람이 중학교에 들어가면 공부하는 데 지장없이 그냥 그대로 다 순리를 통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저나라에 들어가면 저나라의 조직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통한다는 거예요. 그와 같은 사상적 훈련을 지상에서 안 할 때는 전부 쫓겨나는 거예요. 갈 곳이 없다는 겁니다. 박자가 안 맞는다구요. 호흡이 안 맞아요.

여러분들이 김치 먹고, 깍두기 먹고, 고추장 먹고, 된장찌개 먹어야 맛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습관이 되어야만 저나라에 가서 박자가 맞기 때문에 그렇게 습관되는 생활을 여기서 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절대 신세져서는 안 돼요. 신세지고는 천국 못 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태어난 목적이 뭐냐? 이 우주 앞에 태어났으니만큼 이 우주 앞에 자기 이상의 것을, 씨를 뿌렸으면 열 배, 백 배의 열매를 거두어 놓고 가야 돼요. 그 말이 그 말이라구요. 그러므로 정상적인 씨는 자기보다 작게끔 만들어지는 법이 없는 거예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신세를 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어머니 아버지한테 신세를 져서는 안 돼요. 신세를 졌으면 신세를 진 이상 내가 그것을 아들딸 앞에 더하면 돼요. 어머니 아버지 앞에 갚지 못한 것을 아들딸 앞에 몇 배 하겠다고 해야 돼요. 아들딸이 없거들랑 그것을 동네의 아들딸 같은 사람한테 내가 해야지 해야 되는 거예요. 마음으로 신세지고 실제생활에서 신세지고 간 사람은 천국 못 들어갑니다. 자기를 위하고 신세를 지고 가는 사람은 천국에 못 갑니다. 그런 사람은 종밖에 못 돼요. 머리 숙이고 살아야 된다구요. 주인이 못 돼요. 주인의 아들딸이 못 되는 거예요. 그거 확실해요? 「예」

그러니까 신세 안 지기 위해서 내게 먹을 것이 있으면, 좋은 밥을 해서 광주리에 이고 길가에 가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제발 먹으소' 그럴 때가 온다구요. 지나가는 손님에게 `제발 잡숴 주고 가소' 하는 풍조의 시대가 온다구요. 알겠어요? 아들딸을 사랑 못한 사람은 좋은 집을 지어 놓고 `아들딸 대신 내 집에 와서 사소' 그럴 수 있는 때가 온다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환경이 벌어지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겠는가 생각해 보라구요. 자기 귀한 것을 주려고 하고, 위하려고 하고, 남기고 가려고 하고….

그렇기 때문에 낮에 못다 했으면 밤에라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잠을 잘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 나라가 얼마나 멋지겠어요? 알겠어, 이녀석들아? 「예」대개 개념을 알겠어요? 「예」

이게 어디서부터 연결되느냐 하면 책임분담이예요, 책임분담. 우리가 다 복귀된 세계에도 책임분담은 있어요. 부모님 말에 절대 복종이예요. 「예」하나님 말씀에 복종 못 했던 것 전부 다 복종해야지. 부모님은 올바로 지도하는 거예요, 와서 묻기만 하면. 도숙이도 이제는 알았으니 어머니 아버지 말 잘 들어야 되겠구만. 「예」

내가 한대사보고 `아이구, 아들딸 핑계대고 수련소 짓고 그러더니 잘 해먹었구만. 이 녀석!' 그랬더니 `쑤욱' 이러고 있더라구. 한대사가 딴 데서 그 말을 들었으면 입이 빨라 가지고 대번에 들이 쏘았을 터인데. 선생님이 무서운 모양이지, 한대사도? 「아버님을 제일 무서워하십니다」아, 네 아버지도 아버님이 제일 무섭다고 그래? 「예」에이, 무엇이 그럴꼬? (웃음)

여러분들이 지금부터 지상에서 아버님 저울에 잘 맞춰 가지고 다 그래 놓아야 이다음에 영계에 가서도 `아이구, 아버지여!' 하고 아는 척할 때 `그래, 이 간나야' 하고 아는 척하지. (웃음) 아버님 말을 잘 듣고 해야 그래도 내가 아는 척하지, 누가 아는 척하겠나?

효진이는 이제 아버지보다 더 잘할 거라구. `내가 하나님 앞에 지금까지 이렇게 불평했는데 이제부터는 효자가 되어야 되겠다' 할 거야. 효진이 `효(孝)' 자가 그거야. 효진이 네가 효자 되면 세상이 다 평등해진다 이거야. 알겠어? 「예」지금까지는 효자 노릇 못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