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집: 선생님 탄신 69주년 기념일 말씀 1989년 02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08 Search Speeches

36가정은 뿌리가 되고 거름이 돼야

여기 제2세 36가정 손들어 봐. 이제부터 무슨 문제가 있게 되면 안 되겠다구. 그 일족, 돌아간 향리의 김씨면 김씨 전부 다 후퇴시키는 거야. 「예」 공동책임이야. 선생님이 여기서 기도하면 그 기도가 하늘나라와 땅 위에 기둥으로 박혀지는 거야. 세상을 모르고…. 뭐 머리들이 전부 돼먹지 않았어. 알겠어, 36가정?

36가정은 말이야, 36가정 책임자 누구야? 김영휘! 대표 아니야? 대표 혼자 남지 않았어? 이들을 전부 무장시켜. 알겠어? 교육시키라구, 쉴 새 없이. 72가정도 마찬가지야. 72가정 대표 누구야? 대표 있지? 종적인 삼위기대가 누구야? 협회장하고…. 「종적인 삼위기대는 자기 가족끼리밖에 없습니다」 72가정 안 묶었나? 「없습니다」 이제라도 만들라구. 「예」 만들어 가지고 전부 다 엮어 가지고….

이제 여러분 36가정은 선생님 따라갈 필요가 없어요. 여러분 일족을 전부 다 수습할 줄 알아야 돼요. 36가정은 거름이 돼야 돼요. 거름이 되는 것보다 뿌리가 되어야 돼요. 뿌리는 들어가야 돼요. 뿌리는 거름에…. 거름이 나쁜 냄새가 나요, 향기가 나요? 나쁜 냄새가 나는 거예요. 침을 뱉고 나쁜 물이 떨어지는 모든 것은 뿌리가 다 흡수하는 겁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세계 모든 만민들이 싫다고 했고 침을 뱉고 별의별 짓 다 했어요. 그것이 생명의 요소로 바뀌어졌다 이겁니다. 핍박받는 양 이상의 생명의 결과를 가져 온 것입니다. 이걸 흡수하고 그것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가지고는 종대 뿌리가 찌그러져요.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선생님 자신이 그늘에서 지금까지 살았는데, 이놈의 자식들. 종대가 무엇인지, 뿌리가 무엇인지 그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은 동으로 뻗은 가지든가, 서로 뻗은 가지든가, 남으로 뻗은 가지든가, 동서남북 어떤 면으로든 뻗은 가지입니다. 밤이나 낮이나 뿌리와 줄기를 자기의 조상으로 모시고 맞춰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걸 넘어서면 안 돼요. 안 그래요? 천지 이치가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나무를 보면 말이야, 하나님은 참 지혜의 왕이라구요. 인간 역사를 엮어가는 걸 다 잘 보이게 했다구요. 일족이 그렇게 되어야 되는 거예요. 종족을 중심삼고 조상은 전부 뿌리가 되고, 그다음에 줄기가 되어 있는 거예요. 모든 김씨면 김씨의 뿌리가 되어 가지고 순대…. 종손 중심삼고는 절대 복종하는 겁니다. 그렇지요?

유교 정신이 지금까지 왜 세계적인 사상으로 남아 있느냐 하면, 또 유교 정신권 내인 중국이 왜 12억이라는 막대한 인원을 가졌느냐 하면 하나님이 보호하사. 왜? 중국 전통은 다른 것이 없어요. 부모 앞에 효도하는 거예요. 나라 앞에 충성하는 거고. 충(忠) 효(孝) 열(烈)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가지가 없더라도 이것만 있으면 가지는 한꺼번에 생기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중국을 지금 손대는 겁니다. 지금까지 20세기 문명을 지도하던 서양문명을 중국에 갖다 붙이려고 그러는 겁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그 기간에는 아내라는 말도 할 수 없고, 자식이라는 말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부모를 모시지 못하고 부모와 하나 못 된 것은 죄인입니다. 어디까지? 시작서부터 끝까지, 영원히…. 3년노정이…. 그런 면에서 동양사상이 위대하다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