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집: 2세가정의 갈 길과 책임 1995년 12월 30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96 Search Speeches

사탄세계의 습관성, '습, 문", 전통을 절대 부정해야

아담은 누구냐 하면 인류의 장자입니다. 아담이 누구냐 하면 인류의 아버지입니다. 첫째 번이에요. 장자이며 첫째 아버지요, 첫째 왕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다 잃어버렸다는 거예요.

완전히 아담 가정과 더불어 사랑을 표준 해서 지은 모든 피조세계 전체가 사랑의 실수로 말미암아 전부 사탄권 내에 귀속돼 버렸다는 거예요. 이걸 찾아오기 위해서는 사탄세계의 과거·현재·미래를 거쳐 가지고 사랑의 터전을 능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복귀의 길이 이 땅 위의 인류역사 가운데 출발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것이 지금까지 구원역사의 표준이 된 것입니다.

수많은 종교를 세워 다리를 높여 나와 가지고, 결국 뭐냐 하면 사탄세계의 타락권 사랑으로 떨어져 내려갔기 때문에 이 타락권을 어떻게 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문제가 문제 되는 거예요. 근본적인 문제가 뭐냐 하면, 아담 가정이 문제 되는 거예요.

아담 가정에서 세울 수 있었던 자리는 어떠한 자리냐 하면, 아담은 하나님의 맏아들이다 그거예요. 하나님이 이 땅 위에 대신 몸으로 세울 수 있는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아담은 누구냐 하면 이 땅 위에 왕 중의 왕이다 이거예요. 1대 왕이에요. 1대왕이고 1대 부모고 1대 장자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잃어버렸다는 거예요. 오늘날 타락한 인간들은 이걸 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찾을 길이 없습니다. 복귀할 길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섭리 가운데 어떤 종교나 고차적인 종교권에는 메시아 사상이 있는 거예요, 메시아 사상. 그 메시아라는 분이 여러 사람이 아니예요. 동서남북을 중심삼고 아무리 동서남북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중앙이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중앙이 없으면 모든 동서남북 갖춘 것이 이동해 가지고 정착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 사탄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전부 다 흥했다가는 망하고, 흥했다가 망한 것은 중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탄세계는 장성기 완성급, 타락한 그 기준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국가 기준 이상 못 된다는 거예요. 국가 기준 이상을 넘어설 수 있는 세계적 판도 위에 서야 할 것이 아담 가정이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렸기 때문에, 역사시대를 거쳐 나와 가지고 종교 배후를 통해서 희생하는 거예요. 아벨을 희생시켜 가지고 그것을 찾아 나오는 것입니다.

가인권과 아벨권을 중심삼아 동생이 형님이 돼야 되고 형님이 동생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역설적인 역사를 거친다는 것은 누구도 모르는 거예요. 선생님이 나옴으로 말미암아 역사의 전반적인 그 관을 알게 되었고 개인관·가정관·종족관·민족관·국가관·세계관·천주관·신관까지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제멋대로 돼 있었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개인 생각을 중심삼고 내 마음대로 한다고 해서 별의별 놀음이 다 벌어지는 거예요. 가정도 제멋대로이고, 가정의 방향을 갖추지 않았다 이거예요. 민족이면 민족의 방향이 없습니다. 전부 다 국경을 달리한 모든 민족들은 전부 다 대치되는 민족으로서 분열돼 가지고 투쟁적 개념을 중심삼고 국경을 대한 모든 나라들은 원수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족도 갈 길이 제멋대로이고, 국가도 갈 길이 제멋대로이고, 세계도 갈 길이 제멋대로 되어 있다 이거예요. 방향을 거쳐야 되는 거예요. 그거 왜 제멋대로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거기에 계셨다면 제멋대로 될 수 없습니다. 개인적 기준에서부터 가정적 기준에서 한 방향, 절대적인 방향을 갖추어야 할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전부 다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그 동기는, 사탄으로 말미암아 전부 다 인류 조상의 자리를 넘겨 주게 됐다는 거예요. 혈통적으로 다르다 이거예요, 혈통적으로. 종자가 달라졌다는 거예요. 비로소 남자 여자를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세워 가지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의 인연으로서 한 몸을 중심삼은 가정의 출발로부터 전부 다 횡적 확대를 해 가지고 종족 편성, 민족 편성, 국가 편성, 세계 편성, 지상천국 이상을 실현하려던 것이 악마를 중심삼고 반대 방향으로 떨어졌다 이거예요.

그런데 그 반대 방향이란 것이 무슨 물질적 문제가 아니예요. 지식적 문제가 아니예요. 권력적 문제가 아니예요. 사랑 문제, 근본 문제를 중심삼고 근본 가정에 정착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피조세계가 생겼는데, 그 피조세계 전체를 대신한 중심 표준 되는 아담 해와가 그릇된 사랑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사랑의 출발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완성한 아담 해와로부터 벌어지는 것입니다. 장자권·부모권·왕권 자리에서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의 출발이 이루어졌다면 이건 영원불변이에요. 거기에 둘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걸 확실히 알아야 돼요. 그걸 볼 때 여러분은 타락한 세계의 소속으로 타락한 혈통을 받고 났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여기서 어떻게 되느냐 하면, 여러분 과거·현재·미래를 중심삼고 볼 때 사탄세계의 습관성, 풍습, 문화, 전통을 절대 부정해야 되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더욱이 이 미국에 와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