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집: 환고향과 새 나라 통일 1992년 01월 2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88 Search Speeches

종교권 발전의 원칙

통일교회의 축복이 귀한 줄 전부 다 알고 있어요? 뭐가 귀한 거예요? 핏줄이에요, 핏줄. 축복은 핏줄을 돌려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핏줄을 이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에게는 그것이 없기 때문에 접을 붙이는 것입니다. 잘라 버리고 생명나무 순을 갖다가 접붙이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모든 것을 잘라 버리고 청산하려니 개인적 청산, 가정적 청산, 종족적 청산, 민족적 청산, 세계적 청산을 하고 나가는 것입니다. 가다가 말고 뒤돌아보고 싶지 않고, 한잠 자고 할 수 있다는 생각 같은 것이 없는 깨끗한 바탕이 되어야 해요. 거기에 새로운 아무개의 씨앗을 심어 가지고 재탄생했다고 하는 기쁨으로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의 해방권을 이루고 세계적인 해방권까지 올라가서 다리를 놓고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자기 종족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야 돼요. 그런 다리를 놓기 위해서 종족적 메시아가 필요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지금까지의 종교는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 종적으로 산중 수도해야 되고 정성 들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이와 같이 올라가야 했던 것을 대신해서 종족적 메시아를 중심삼고 횡적으로 다리 놓으러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들딸 때문에 못 가겠어요? 여편네 때문에 못 가요? 벼락을 맞습니다. 그것이 복귀의 길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부모가 타락할 때 떠나던 길을 반대로 가야 돼요. 해와라는 우리 인류의 조상을 품고, 아들딸을 품고 가야 해요. 그런데 싸우는 아들딸을 품고 가겠어요? 가인과 아벨이 서로 싸워요. 원수입니다. 이들이 하나 되어 가지고 `어머니, 돌아서서 고향 갑시다!' 할 수 있는 때를 맞지 않고는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두 아들을 중심삼고 싸워 나가는 것입니다. 왜? 타락으로 두 몸이 생긴 것입니다. 마음의 아들, 몸뚱이의 아들로 몸과 마음이 갈라진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이 갈라졌어요, 안 갈라졌어요? 여기서 두 아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하늘의 아들딸로 태어나 천하 태평성대의 길을 가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하여 해와는 아들딸을 품고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래서 몸 마음 패가 생겨난 것입니다. 하늘은 이것을 버릴 수 없기 때문에 창조한 마음적 기준을 중심삼고 종교권을 세워 복귀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몸을 대신한 것이 정치권입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면, 몸이 언제나 마음을 친 것과 같이 몸적인 정치권이 마음적인 종교권을 희생시켜 나온 것입니다. 모든 성인의 도리를 따라가는 사람을 누가 피 흘리게 했느냐? 그것은 주권자들입니다. 이것이 끝에 와서 우익과 좌익이라는 판도를 중심삼고 교차돼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익 좌익이 어디서 생겨났어요? 예수님을 중심삼고 생겨난 것입니다. 본래는 하나님의 생명을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야 할 것이었는데, 하나님의 생명을 떠나 보내고 사탄의 생명을 가져서 몸과 마음이 갈라진 것입니다. 오른쪽은 종교를 통해서 하늘 편이 찾아오는 것이고, 왼쪽은 사탄 편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주권은 물론 백성까지 사탄 편에 서 있습니다.

이것을 다시 수습해 나오는 길이 종교권 발전의 원칙입니다. 이것을 종교인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비로소 문선생이 나와서 가르쳐 줌으로 말미암아 알게 된 것입니다.

이걸 누가 수습해야 되느냐? 참부모로부터 출발했다면 하나될 것이었는데,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해서 세계적인 판도를 만들었기 때문에 망국지종의 지옥권이 된 것입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의 창조원칙에 위배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메시아를 보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참된 부모를 보내 가지고 사탄세계에서 새로운 사랑의 전통으로 바꿔치기하기 위한 것이요, 생명으로 바꿔치기하기 위한 것이요, 혈통으로 바꿔치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