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알파와 오메가의 사랑과 이상 1991년 10월 2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04 Search Speeches

참부모가 세워 "은 전도의 전통

나 노동자입니다. 학생서부터 훈련해서 일본의 가와사키 조선소에 들어가서 말이에요, `빠지'라고 하는 석탄 싣고 끌고 다니는 통통선이 있습니다. 그 120톤 되는 것을 세 사람이 도맡아서 하면 새벽 한 시까지 끝내야 돼요. 남들은 사흘 걸리는 일을 한 시까지 끝냈다구요. 한국 사람의 본때를 보여야 돼요. 선생님 몸이 튼튼하지요? 세계에 있어서 했으면 유명했다구요. 돈 버는 데 구미있는 사람들은 가서 한바(飾場;노무자학습소)에 손을 대곤 했는데, 내가 가서 `이 자식들! 조용히 해, 이 자식들아!' 뼛골이 부러지라고 한 것입니다. 그 한바에 사기 쳐 먹는 사람들한테 말없이 교육도 많이 한 사람이라구요. 그 세계도 훤해요. 알겠어요? 「예.」 노동자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공산당을 소화하기 위해서 노동자로부터, 공장에서부터, 직공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돼요. 내가 오늘날 통일산업을 이루기까지는 왔다갔다하는 데 두 시간씩 걸리는 길을 하루에 한 번은 매일같이 가고, 하루에 세 번을 왔다갔다한 것도 수두룩해요. 그런 놀음을 하면서 통일산업을 개척한 것입니다. 수산사업도 그렇고.

역사에 있어서 배 타던 사람들은 저녁 끼니가 없고 내일 먹을 밥이 없기 때문에, 아버지가 배 타고 나가 고기 잡아오는 것으로 말미암아 저녁밥을 대신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래 열두 시까지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새벽까지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여편네와 자식이 기다리면서 앉아 조는 그런 역사가 얼마든지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들 앞에, 죽어 간 영들 앞에 훈시할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해요. 참부모는 그들 이상의 모든 역사를 감아서 이해할 수 있는 자리에 나갔기 때문에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역사의 기록을 깨겠다고 몸부림치면서 금년 4월달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따르는 모든 사람, 선생님을 알고 있는 모든 사람, 일본의 간부들도 이런 것을 가르쳐 줘서 혁명의 기수를 들라고 선언시켜서 다 보낸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이 전도하는 역사에 있어서 선생님이 일대를 걸려서 투입한 것을 알아요? 새벽이고 언제고 없이 누구든지 오게 되면, 환자가 의사를 찾아오고 병원을 찾아왔으면 자기가 잘 시간을 잊어버리고 그 환자를 위해서 생명을 투입해야 되는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 통일교회 식구들을 기르기 위해서 밤낮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아침밥을 먹으면서 저녁밥 먹는다고 생각할 때가 많아요. 그러한 전통적인 역사가 있는 것을 알고….

전도 행보에 있어서 마을 마을 거치면서 산천이 전도를 할 수 있고, 물도 쉬어 찬양하고 싶다고 할 수 있게끔, 또 그 고기들까지도 여러분 밥상에 올라가 죽으면 좋겠다고 할 수 있는, 동정할 수 있는 환경을 남겨 놓아야만 돼요. 그래 가지고 그들을 먹고 살던 사람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건달꾼이 되지 말라구요. 그러니 내가 책임진 동서남북, 전후좌우, 상하를 갖추어 가지고 그 주변의 집은 전부 다, 내가 본 집은 안 들어가 본 집이 없게끔 열 바퀴, 백 바퀴를 돌아야 돼요. 하나님은 천 바퀴, 만 바퀴를 돌면서 몇 억 년 동안 그 놀음을 했다는 사실을 알 때,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 상속을 받겠다는 내 자신에 있어서의 체면이 있지, 크지는 못하지만 조그만 이유에서 백 바퀴, 천 바퀴를 돌겠다고 하는, 돌지 못했으면 회개를 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내일의 소망을 가지고 반드시 전진적인 오늘의 승리의 판도를 아버지 앞에 연결시키겠노라고 다짐하면서 사는 것이 전도하는 길입니다. 남의 심령을 책임진 지도자들은 이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옛날에 교회 시작했을 때는 선생님이 흘리는 눈물로 마루가 말라 본 적이 없었습니다. 피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4백 명 식구면 4백 명의 이름을 쭉 부르면서 기도하게 되면 벌써 누가 병이 났다는 것을 압니다. 대번에 전화해서 불러내고 당신 이러이러한 일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이냐고 물어 보면 틀림없거든요. 그러면 병이 어디 났는지를 진찰해서 고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올바른 참부모, 종적인 참부모 횡적인 참부모의 도리를 정상적으로 대신자로서 이어나가게 될 때에 구부리지 않고 바른 방향을 갖춰서 자리를 잡고 따라오려고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선생님 말 이해해요, 무슨 말인지? 「예!」 여러분들이 일본 식구들 앞에 영향을 줘야 되겠나, 영향을 받아야 되겠나? 「영향을 줘야 됩니다.」 완전히 줘야 돼요. 여러분들은 아담 국가예요. 아담을 통해서 해와가 재창조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끄러운 것을 모르고 지낸 여러분 에미 애비가 나쁜 거예요. 선조들이 책임 못한 것을 한탄하고 이제라도 그것을 가름해 놓고 나로부터 시작해서 홍수가 밀려드는 것을 제방을 만들어 방어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5년만 기다려 주소!' 이러고 남북통일의 결의를 다짐해야 할 때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