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집: 제29회 부모의 날 말씀 1988년 04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6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참사'의 독재자

그러면, 사랑의 독재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독재자가 뭐예요? 하나님 마음대로 하는 거예요, 마음대로. 마음대로 하는 것이 독재자지 뭐예요. 울든 뭘하든 제멋대로 하는 것이 독재자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문제가 생겨요. 하나님이 질서, 교통법을 세워 놔야 돼요. 하나님이 무슨 사랑의 독재자냐? 나를 위하라는 독재자가 아니고 위하겠다는 독재자입니다. 그게 달라요. 알겠어요? 그게 달라요. 나를 위하라고 하는 독재자가 아니라 위하겠다고 하는 독재자라는 거예요. 다르다구요. 하나님과 통하는 데 있어서는 자기를 위하는 사람은 상관 없어요. 하나님의 사랑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기를 위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자기를 위하려는 사람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고, 반대니까 지옥행이라는 것입니다. 위하려고 하는 사랑의 독재자, 절대적인 주인 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하려는 사랑을 본질로 해 가지고 절대적인 유아독존(唯俄獨尊)의 자리에 계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아멘!」 그래야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보다도 더 높을 수 있는 자리의 독재자가 나오면 얼마든지 환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만 사람이 모이면 만 사람이 서로를 높이려고 한다는 거예요. 서로가 높여 주려고 하다 보니, 서로를 높여 주려고 싸움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위하려고 싸움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그런 집안 잘되겠어요, 망하겠어요? 「잘됩니다」 아들 며느리가 시아버지 위하고, 시동생 위하고 시할머니, 시할아버지 위한다고 매일같이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싸우더라도 그 집안은 발전합니다. 「아멘!」 이제 알았다구요. 알았으면 그러한 자리까지 올라가야 돼요.

하나님은 무슨 독재자라구요? 「참사랑이요」 참사랑? 아직까지 참사랑을 내밀지도 안았는데 왜 참사랑을 내미노? 여자들은 그래서 못 쓰겠어! (웃음) 아, 선생님이 얘기하는데…. 참사랑은 나도 모르는데 거기서 말했으니 나도 배워야겠다고. `참사랑이 뭐야?' 이렇게 묻게 되면 어떻겠나? 그거 대답하려면 한 시간 두 시간이 가잖아? 거 보자기에 씌워 놓고 살짝 넘어가려고 하는데 툭 튀어나오면 어떻게 하나! (웃음)

오늘 새로운 말을 하나 배웠구만요. 하나님이 어떤 독재자라구요? 「사랑의 독재자」 영원히 위하겠다는, 영원무궁토록 위하려는 사랑의 독재자가 하나님이었더라 이거예요. 그런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와 더불어 관계를 맺고, 그와 더불어 사랑권 내에서 내가 치리를 받기 위해서는 나도 위하는 사랑을 가지고 주장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란 분은 상대도 안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