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제14회 자녀의 날 말씀 1973년 10월 26일, 미국 뉴올리언즈 공원 Page #145 Search Speeches

재림주님과 기독교

예수는 죽지 않고 영육을 중심삼고 종인 이스라엘 나라와 종적 세계권을 형성해야 할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기독교의 사명이었는데, 육적 기준인 예수를 죽임으로 말미암아 이것을 사탄 앞에 내준 것이 되었기 때문에, 영적으로 세계적 국가 형태를 바라보고 나오는 입장이 기독교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고 볼 때에, 제1이스라엘은 종적인 국가 형태를 갖추었지만, 현재의 전세계 기독교는 양자적인 국가 형태를 갖추지 못하고 양자적인 열두 제자를 찾아 나가는 입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지파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기독교 국가와 같은 것이 많이 있지만 그것은 열두 제자와 같은, 70문도와 같은 형태로 나누어져 있다는 거예요. 묶어져 있지 않다구요.

이제 주님이 다시 오셔서 하나의 이스라엘권, 즉 제2이스라엘인 기독교, 말하자면 열두 사도와 같고 70문도와 같은 세계 기독교를 하나의 이스라엘 나라로 만드는 건국 역사를 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오시는 주님은 누구냐?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기독교는 뭐냐? 기독교는 뭐냐 하면 천사장형입니다. 오시는 주님은 완성한 아담이요, 기독교는 완성한 아담에게 절대 복종해야 하는 천사장형입니다.

타락할 때와 다른 것은 무엇이냐? 타락할 때는 하나님을 반대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환영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양자의 조건을 이어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이 기독교라는 것이 뭐냐 하면, 타락하기 직전 단계의 아담형으로 복귀한 양자권이라는 거예요. 타락해 떨어져 내려가는 아담이 아니라 올라가는, 복귀된 아담이라는 거예요. 결국 보면 안팎으로, 하나는 완성한 아담이고, 하나는 복귀된 아담과 같은 입장에 있으니 다 아들이 될 수 있다 이거예요.

형제인 가인 아벨의 싸움으로 시작된 역사가 비로소 여기에서 완성한 아담을 중심삼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완결됨으로 말미암아 부모를 맞아 들어갈 수 있다는 거예요. 둘 다 떨어지기 시작한 것을 비로소 복귀해 가지고 역사 이래에 처음으로 끝날에 이것을 하나되게 하기 위한 지상기반을, 지상원칙을 세우기 위해서 오시는 분이 재림주님이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