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집: 우리는 어디로 가나 1978년 09월 17일, 영국 런던교회 Page #150 Search Speeches

종살이를 해서라도 구라파를 살려야 할 영국 젊은이"

지금 영국이 고립돼 가지고 이게 전부 다…. 이 영국이 조그만 나라라구요. 전부 다 뭐 오대양 육대주에 해지는 날이 없다고 큰소리할 때는 말이예요, 파이럿(pirate;해적)정신을 로마로부터 배워 가지고 그걸 전부 다 딴 방향에… 해양을 중심삼고 도둑질하는 파이럿 정신을 받아 점령해 가지고 전부 다 이렇게 기반을 닦아 나온 거예요. 기독교 사상을 업고 세계를 점령한 후에는 전부 다 그 점령한 것을 하나님의 섭리와 연결시켜 가지고 세계를 빨리 구해야 됩니다. 포위작전을 하기 위한 기반을 닦는 하나님의 섭리, 한 점을 중심삼고 선을 그어 가지고 원형을 만들려고 하는 이 작전이 하나님의 섭리관이기 때문에 영국 사람을 쓰는 거라구요. 그런데 그러한 관에 일치될 수 있는 영국 국민이 되지 못하고 자기 중심삼은 방향이 되어 갈라졌다구요. 그래서 지금 고립돼 있습니다.

자, 이제부터 영국이 어떻게 될 것이냐? 선생님은 이미 이렇게 될 것이라고 결론짓고 있다구요. 이제 영국 국민으로서 세계의 수많은 국가, 즉 말하자면 커먼 웰스(Common Wealth;연방)국가에 대해 가지고 옛날에 희생시켰던 몇십 배를 내가 달가이 더 희생하겠다는 사상을 갖지 않고는 세계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어떤 길을 가야 되느냐? 과거에는 꼭대기에서 '얘들아 !' 이랬지만 이제는 밑창에 들어가야 됩니다. 저 밑창에 들어가 가지고 종살이해야 됩니다. 종살이해 가지고 주인자격을 다시 찾는 그런 운동을 하기 전에는 세계에 다시 나설 수 있는 영국, 제2의 영국은 없을 것입니다.

자, 나도 이제 영국에 왔다가 떠날 날이 멀지 않은데, 영국을 떠나게 되면 영국 국민 앞에 무엇을 말하고, 영국 젊은이들 앞에 무엇을 남겨 줄 것이냐? 이 사상을 남겨 주고 싶은 거예요. 그러면 영국은 앞으로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왔다 간 것이 역사상에 하나의 방향을 전환하는데 도움이 됐다 하는 결론이 선다고 보는 것입니다.

자, 이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다시 하나님의 축복을 이어받을 수 있는 이 백인 사회와 백인 국가, 백인 구라파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백인 젊은이들을 다시 그런 방향으로 돌려 가지고 지금까지의 전세계 점령 국가들을 중심삼고 거기에 가서 종 노릇할 수 있는 운동을 하게 된다면 구라파는 살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의 뜻 앞에 남김을 받아 가지고 다시 그 뜻을 이어받을 수 있는 길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