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집: 섭리로 본 역사적 완성기준 1971년 08월 17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312 Search Speeches

왜 전도를 해야 하"가

이런 관점에서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과 선생님의 입장을 두고 볼 때, 여러분의 입장과 선생님의 입장은 다릅니다. 여러분은 민주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개인의 입장에 서야 되는 것이요, 가정을 대표하는 입장에 서야 되는 것이요, 종족을 대표하는 입장에 서야 되는 것이요, 교회를 대표하고 민족을 대표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되어 있느냐? 그렇게 되어 있느냐, 안 되어 있느냐?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민주세계권을 중심삼고 개인을 연결시키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터전 위에서 오시는 메시아 앞에 개인적으로 완전히 하나되면, 세계적인 대표자로서 가인의 입장을 탕감복귀할 수 있는 자격자가 될 수 있지만, 그러한 터전을 갖지 못하면 자기가 서 있는 그 자리밖에 탕감복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지요?「예」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가 나온 것입니다. 선생님이 뜻을 중심삼고 축복해 가지고 종족을 이룬다고 해서 그것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종족이 되었다고 해도 그것은 아벨적인 종족만 된 것입니다. 이 아벨 종족 앞에 굴복해 가지고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를 연결시킬 수 있는 가인적인 종족이 있어야 되는데, 그 종족이 없다는 것입니다. 있어요, 없어요? 그렇게 되어 있어요, 안 되어 있어요?「안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가 종족 기준에서 아벨의 입장에 서게 되면, 즉 종족 기준에서 통일교회가 아벨적 종족이라면, 여러분이 아벨적 종족을 대표할 수 있는 자리에 선다면 여러분의 배후에는 민족이 달려 있어야 됩니다. 민족이 달려 있는 입장에서 종족을 대표한 사명을 하게 되면 한번으로 다 끝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거기에 국가가 달려 있더라도 종족 기준에서 승리하면 국가는 딸려 들어오는 것이며 세계가 달려 있더라도 세계를 전부 다 흡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자체의 종족 기준을 중심삼고 보면 민족이나 국가 그리고 세계가 연결될 수 있는 터전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되어 있어요, 안 되어 있어요?「안 되어 있습니다」 종족 기준에서 승리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가인 아벨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그 가정적 가인 아벨이 어디 있느냐? 선생님의 가정과 여러분의 가정이 바로 가정적 가인 아벨의 입장인 것입니다.

아벨 가정이 비로소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여러분은 이를 중심삼고 평면적인 기준에서 상대적인 권을 이루어야 합니다. 즉, 아벨권 앞에, 아벨 중심형 앞에 가인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축복가정은 가인 입장입니다. 그러니 축복가정들이 선생님 가정과 하나되느냐 못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 가정과 축복가정들이 하나되지 않고는 가인 아벨권 복귀가 안 되는 거예요. 아벨적 종족권이 못 나와요. 그러니 절대적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하나되어 있어요, 안 되어 있어요? 하나되어서 민족을 탕감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민족이 탕감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쳐지는 제물과 그것을 바치는 제사장이 하나가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요? 둘이 하나되어야 하는데 하나 안 되는 거와 마찬가지니 종족적 기준에서 승리한 아벨권으로 설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똑똑히 알겠지요?「예」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왜 전도해야 되는가를 알아야 돼요.

그러면 앞으로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 아벨 가정인 중심적 가정과 완전히 하나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된 것이 타락이냐? 몸과 마음이 갈라진 것입니다. 그것이 개인적으로 갈라졌고, 가정적으로 갈라졌고, 종족적으로 갈라졌고, 민족적으로 갈라졌고, 국가적으로 갈라졌고, 세계적으로 갈라져 가지고 하늘과 땅이 갈라진 것이 타락입니다.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하나되고, 가정적으로 하나되고, 종족적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 하나되는 데는 무엇을 위주로 하여 하나되어야 하느냐? 상대를 위주로 할 것이 아니라 주체를 위주로 해서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 주체의 자리가 무엇이냐 하면 바로 아벨의 자리입니다.

아벨이 가인과 하나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가인이 책임을 못 할 때는 아벨 자신이 가인의 책임까지 해야 합니다. 가인이 그 책임을 모를 때에는 가르쳐 주어서 가인으로 하여금 그 사명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오늘날은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종족복귀의 기준을 논의하는 때에 들어왔는데, 종족복귀 완성의 기준은 아벨 가정과 축복받은 가정이 하나되는 데서부터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바라셨고 선생님이 바랐던 것이 뭐냐? 축복받은 여러분의 가정 뒤에 민족이 달려 있고, 국가가 달려 있고, 세계가 달려 있기를 바랐습니다. 민주세계 전체가 달려 있기를 바랐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달려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재탕감역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 재탕감역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제사장은 제물을 가지고 탕감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물질을 가지고 탕감을 했고, 그 다음에는 아들딸을 가지고 탕감을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무엇을 가지고 탕감을 해야 되느냐? 아내와 남편을 중심삼고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탕감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지금은 아들딸을 중심삼고 탕감하는 시대가 아니라구요. 과거에는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한 줄로 서서 전후관계를 결정하던 때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횡적인 관계를 결정하는 때입니다. 때가 다르다는 거라구요. 왜 그래야 되느냐? 완성시대라는 것은 부모를 대표하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가정이 아벨 가정이면 완전한 그 가정과 가인적인 입장에 있는 여러분 축복받은 가정이 완전히 하나되기 위해서는 부부가 제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 가정을 중심삼고 축복가정이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입니다. 알겠어요?「예」

제물로 바쳐지는 것은 언제나 주인과 같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제물로서 바쳐질 날을 늘 생각함과 동시에 그 마음은 자신을 제물로 바칠 주인과 같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주인을 생각하며 언제나 주인의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주인 앞에 상대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주인과 하나된 기준에 서야지 그렇지 않고는 제물이 못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제물을 드릴 때 가장 사랑하는 물건을 드리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사랑하는 물건을 제물로 드리나요, 사랑하지 않는 물건을 제물로 드리나요? 사랑하지 않는 물건은 하나님도 받지 않으십니다. 이런 것을 잘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