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집: 최후의 제단 1987년 06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15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반대받던 시대" 지나"다

지금 한국은 경제적으로 볼 때, 어느 나라의…. 미국의 속국 아니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내가 미국을 도와서 미국을 품고 미국을 앞세워 가지고 호령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겠어요? 그런 생각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예요. 내가 바라고 지금까지 싸우는 것은 그 나라의 대통령이예요. 주권자 중심삼고 싸워 나가는 거예요. 백성이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박사의 자유당 때도 감옥에 갔고, 공화당 때도 전부 다…. 박대통령이 죽기 전에 내가…. 10월 28일에 죽었는가? 27일인가? 「26일입니다」 26일인가? 나는 날짜도 모르겠구만, 상관 없기 때문에. '11월 3일까지 이러이러하면 안 된다'고 통고했던 거예요, 가 가지고. 거 경호실장이 누구인가? 무슨 지철이가…. 이래 가지고 급살 맞아 가지고, 거 이기붕이 급살 맞더니…. 박대통령이 저 뭣인가? 육여사 언제 죽었나? 칠십 몇 년인가? 「74년입니다」 그렇게 되지요. 그때 벌써…. 운이 꺾인다는 걸 알았어야 된다구요.

선생님 가정까지도 세계가 물고 늘어지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왜 그러냐 하면 장성기 완성급까지는 7년노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것입니다. 선생님 가정도 하나님이 아무리 사랑하더라도 내줘야 할 것이기 때문에 세 개의 고개를 넘어가야 된다구요. 거기서 21년 과정을 중심삼고 재차 40년 고비를, 역사를 두고 전부 다 재탕감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이제는 자유세계에 있어서 선생님을 반대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 갔다구요. 이제는 전부 다 환희의 마음을 가지고 따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해방권에 선생님 가정을 중심삼고…. 우리 둘째 딸 인진이가 학교에서 크고 작은 반대 때문에 중·고등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못 했거든요. 그러나 철이 들면서 선생님이, 아버님이 누군 줄 알았거든요. 야, 이거 아버님 딸이 이래 가지고 되겠느냐는 생각 때문에, 공부를 안 하다가 하기 시작한 거예요. 아버님이 바라시는 이상의 학교를 들어가면 들어갔지, 그렇지 않으면 학교를 안 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공부를 했어요. 그래서 일반 대학교에 들어갔다가 콜롬비아 대학으로 전학을 간 거예요. 전학하는 데에 있어서 학과시험인 리포트 테스트를 치르는데 선생님의 딸로서 선생님을 소개한 겁니다. '난 레버런 문의 둘째 딸로서 이러이러한 길을 걸어왔다'고…. 논문을 보고 그 선생이 감동을 받았다고 해요. 그 콜롬비아 대학도 카프(CARP) 중심삼고 공산당과 언제나 싸우던 그런 대학교거든요. 그래서 레버런 문은 언제나 학교를 소란 시킨다고 생각했었다구요. 그러나 이제는 학교 당국도 그걸 아는 거예요. 공산당 때문에 이렇게 싸운다는 걸 안다는 겁니다. 옛날엔 뭐 레버런 문 따라다니면 '쉬쉬' 하고, '푸푸' 이랬는데 그 환경이 달라진 거예요. 리포트 썼는데, 그것이 교수회에서 통과되어 가지고 그 학교에 들어가게 된 거예요.

저 인진이가 그랬잖아요? 내가 댄버리 들어갈 때 열 일곱 살이었거든요. 그때 수백 명의 국회의원들, 난다 긴다 하는 미국의 거 이름난 사람들이 모여 가지고 미국정부에 대해 신앙의 자유화운동 하는 그 대집회에 가서 선생님을 소개하는 연설도 했어요, 배포가 대단하다구요. '뭐가 틀렸느냐 이거야…' 하고 말이예요. 반대하는 이따위 학교 침뱉고 들어가겠다고…. 이래 가지고 들어가서는 요즘엔, 세상의 학생들한테 왜 지느냐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자기는 이제 하버드가 좋다면서 하버드를 가든 어디를 가든, 아버지가 바라는 모든 학위를 따 가지고 당당코, 사탄세계의 미국 그 어떤 젊은이한테도 지지 않겠다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또, 머리도 좋다구요. 벌써 환경이 그만큼 달라졌다 이거예요.

여기 핵크리학교만 하더라도 그 선생들이 처음엔 삐쭉빼쭉하다가, 이제는 아이들이 전부 다 닐리리 동동 한 죽이나 넘으니까 말이예요. (웃음) 큰 형님, 큰 누나가 전부 다녔기 때문에, 다 알거든요. 그러니까 몇 째인 것을 전부 알기 때문에, 벌써 학교에 갈 때가 되면 미리부터 우리 학교에 들어오라고, 자기 학교에 들어오는 게 좋다는 거예요. 딴 데로 가면 곤란하거든요. 왜? 내가 유명하니까. 미국 사람은 유명한 사람 참 좋아한다구요.

그래 우리 아들딸들이 학교에 들어가면 자랑하고 전부 다 그럴 수 있겠기 때문에 저 딴 데로 보낼까봐 '제발 우리 학교로 와 달라'고 전화가 오고 말이예요. 우리 아이들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또, 아이들도 소질이 많거든요. 뭐 그림을 그리라면 못 그리나, 뭐 글씨를 쓰라면 못 쓰나, 싸움을 하면 못 하나, (웃음) 뜀박질을 하면 못 하나. (박수) 뭐 무엇이든지 만점이다 이겁니다.

그건 누굴 닮았어요? 누구 닮았어요? 「아버님 닮았습니다」 선생님 닮았지, 그럼. (웃음) 그런 아들딸을 낳은 어머니가 얼마나 훌륭해요? (웃음) 그런 훌륭한 가정을 하나님이 지금까지 내세워 가지고 핍박받는 것도 가만 내버려 둔 거예요. 얼마나 도와주고 싶고, 얼마나 보호해 주고 싶겠어요? 하나님이 선생님을 사랑하나요, 안 하나요? 난 하나님이 선생님을 사랑하는 것 같지 않아요. 내가 좋아하는 건 다 빼앗아 갑니다. 내가 그걸 아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들딸도 좋아하게 되면 안 되는 거예요. 옛날에, 친구를 좋아하니까 그 친구들 다 데려가요. 다 데려가더라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