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집: 재창조의 푯대가 되자 1995년 10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45 Search Speeches

가정은 일족을 위해서 희생하라

전체를 부정하는 거예요. 전체를 포기해 버리는 거예요. 이 생명이란 것은 하나님으로 시작하지 않았어요. 타락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것을 부정해야 됩니다. 종교는 절대 부정에서부터 본연의 자리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한 점을 중심삼고, 가정에서 중심이 되고 싶어요. 그렇지요? 여러분, 그렇다구요. 중심이 되고 싶다는 겁니다. 종족권 내에서 중심이 되고 싶고, 민족권 내에서 중심이 되고 싶고, 국가권 내에서 중심이 되고 싶고, 세계권 내에서 중심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하늘 땅 앞에 중심, 모든 피조세계의 중심이 되고 싶어요. 그런 욕망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거기에 뭐냐? 이것을 꼭 눌러놓으면 말이에요. 눌러서 전부 다 이렇게 해놓으면 말이에요, 수평각 90도 가운데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 민족, 전부 연결됩니다. 전부 다 가정이 중심이에요. 알겠어요? 왜 전부 다 나를 중심삼고 하려고 하느냐 하면 말이에요, 가정의 중심은 내가 돼야 되고, 종족의 중심도 내가 돼야 돼요. 우리 가정이 돼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상이 연결되는 거예요. 국가의 중심도 가정, 하늘땅의 중심도 가정, 이렇게 되는 거예요. 전부 다 가정에서부터 이게 거꾸로 올라가요. 가정·종족·민족, 주욱 올라가는 거예요. 세계의 중심 가정과 통하자는 거예요. 가정이 하나의 모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거치지 않고는 종족의 평화의 기준이 없습니다. 가정을 거치지 않고는 남자 여자의 평화의 세계가 없고, 이상세계가 없어요. 아시겠어요? 나라를 잃어버려도 가정, 세계를 잃어버려도 가정, 하늘땅을 잃어버려도 가정…. 그렇잖아요? 여러분 나라에 무슨 환란이 벌어지고 야단이 벌어지더라도 걱정 안 하지요? 자기 가정이라면 큰일일 텐데 말입니다. 가정이 중심이에요. 전부 가정을 중심삼는 것입니다.

이렇듯 가정은 수직입니다. 수직이에요. 이러한 원칙에 있어서 어떻게든지 개인에서 가정·종족·민족…, 8단계까지 올라가야 돼요. 어떻게 가느냐? 체제적으로 가야 돼요. 오늘날 여러분이 사는 생활에 있어서 개인 개인은 제멋대로 가는 거예요. 방향이 전부 다릅니다. 전라도 사람이 다르고, 경상도 사람이 다르고 말이에요, 강원도 사람이 다르고, 야당 여당이 다르고 다 달라요. 그것은 안 된다 이거예요. 아무리 다르더라도 방향은 하나여야 돼요. 하나여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하나님이 가는 방향성은 둘이 아닙니다. 절대적인 분이 세운 방향이란 둘이 있을 수 없어요. 하나예요, 하나. 하나의 방향인데 그게 돈줄 타는 방향이 아니예요. 오늘날 경제적인 세계화를 주장하는데, 퉤퉤! 경제적인 세계화를 만들고는 지상 위에 평화적인 정신 기저를 놓을 수 없어요.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돈이 생기게 되면 사치해 가지고 윤락해 버리는 거예요. 향락주의로 떨어지는 거예요. 그게 빠르지 언제 정신적인 자세,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겠어요? 맺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을 하나님이 사랑한다면 그런 기반을 맺지 못하게 환난 중에 역사를 끌고 나가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런 민족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 가르쳐 주는 도리는 확실합니다.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해라, 투입해라 하는 것입니다. 왜 희생하라고 하느냐? 그래, 오늘 얘기할 내용이 거기에 다 있는데, 왜 희생하고 투입해야 되느냐?

한 가정에 열 사람이 있으면 말이에요, 나라는 것은 그 10분의 1이에요. 열 사람을 대신한 식구 가운데 자기가 중심 존재가 되겠다고 해 가지고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은 안 돼요. 중심존 재가 되려면 순리적인 입장에서 중심 존재가 돼야 됩니다. 순리적으로 중심적인 존재가 되려면 위하고 희생해야 됩니다. 위하고 보다 위하고 희생하는 자는 순리적인 입장의 중심 존재가 되느니라! 아시겠어요? 이건 천리입니다. 역사적인 발전이 이 공식적인 궤도를 따라서 움직이지 그 가외는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확실히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투입하라, 희생하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개인이 가는 길, 가정이 가는 길이 여기서 하나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가정이 가는 길, 종족이 가는 길을 어떻게 하나 만드느냐? 종족이 가는 길하고 민족이 가는 길, 민족이 가는 길하고 국가의 가는 길, 국가의 가는 길하고 세계의 가는 길, 세계의 가는 길하고 하늘의 가는 길을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그게 문제예요.

그래, 가정을 중심삼고 이걸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종족을 위해서 투입하고 희생하라 이거예요. 이것이 앞으로 전진적인 발전단계로 이어가는 방향성을 찾기 위해선 불가피한 논리라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이것이 정도(正道)입니다. 정도라구요. 공식적인 노정이에요. 그 가외는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가정은 일족을 위해서 희생하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