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집: 통일가정의 책임권 1992년 03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0 Search Speeches

천운이 보호하" 삶을 살라

그렇게 볼 때 종교는 교파가 많아요. 종파가 많아졌다 이거예요. 이게 웬일이예요? 그것을 누가 가져왔느냐 하면 사탄이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악마의 소행으로 그렇게 되었다구요. 세계를 생각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지 않고,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 단체만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기와 자기 단체, 자기와 자기 나라만 생각한 것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라구요. 자기와 자기 나라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 다닐 때는 전부 다 자기 이익을 위해 다니고, 자기 나라 이익을 위해 다닌다 이거예요. 세계 이익을 위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이익을 추구하는 하늘 땅과는 상충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나라가 세계적인 한계선까지 갔다가는 왜 전부 깨져 나갔느냐 이거예요. 그건 자기와 자기 나라만을 생각하고 세계를 생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천운이 쳐버리는 거예요. 나라에 있어서도 고위층에 있는 사람들의 관점은 자기 나라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게 한계점이라구요.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은 그걸 넘어서는 것입니다. 나라와 세계를 넘고 우주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로마가 망한 것도 로마 나라만 생각했기 때문이고, 미국이 지금 망해 가는데, 그것도 미국 사람들과 미국만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계는 생각하지 않고 세계를 착취하고, 약소 민족은 때려 잡아도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운이 쳐 버리는 것입니다. 왜? 천운은 세계를 살리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공식이 맞느냐 안 맞느냐를 보자구요. 일본을 보면 어때요? 일본이 지금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라고 해 가지고 일본만을 중심삼고 성장했다가는 망한다는 것입니다. 세계가 쳐버리는 거예요. 그러나 아시아를 위하고 세계를 위할 때는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경제적인 문제로 싸우는 나라는 어떻게 되느냐? 경제적인 패권을 쥐었다고 해도 그 기간이 짧아요. 제일 짧은 게 그것입니다. 그것을 넘어서 돈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도 사람을 필요로 하고 사람을 품겠다고 하는 것이 종교 사상입니다. 그 다음에는 나라를 품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게 하늘의 일입니다. 나라를 품으면 영원히 간직하겠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품으면 일생을 가지만 나라를 품고 세계로 올라가게 되면 영생, 영원히 가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걸 넘어서 인류를 품겠다고 할 때는 그것은 영원히 지상천국까지 통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맨 마지막 종착점이 그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역사가 이렇게 움직인다는 칸셉을 정리해야 된다구요. 오늘날 하버드 대학, 예일 대학, 컬럼비아 대학이 있지만 그런 칸셉을 가르치는 곳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 개인을 치더라도 가정을 위할 수 있는 그 운(運)이 나를 보호하고, 가정을 치더라도 종족을 위할 수 있는 그 운이 나를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종족을 치면 나라를 위할 수 있는 운이 전부 다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또, 나라가 반대하면 세계를 위하는 그 운이 같이하기 때문에 보호하고, 세계가 반대하면 천주를 위하는 그 운이 보호하기 때문에 살아남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까 시 아이 에이(CIA;미국중앙정보국)가 반대하고, 케이 지 비(KGB;소련국가안보위원회)가 반대하고, 다 반대하고 치더라도 결국 물러가는 것입니다. 자, 이게 맞는 것 같아요?「예.」다 똑똑하구만! (웃음)

여러분들이 길을 가다가도 말이에요, 저쪽에서 열 사람이 오고 이쪽에서 열 사람이 가는데 저쪽에서 오는 사람을 밀치고 나 먼저 가겠다고 해서 서로 중간에 서 있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다 외나무 다리에서 떨어져 죽습니다. 그렇지만 한쪽의 열 사람이 양보하게 되면 다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고 나서는 비켜 준 사람에게 와서 고맙다고 머리를 숙인다는 거예요. 좀 비켜 주면 나중에는 자기들이 살아 남았다고 와서 `구해줘서 고맙다.'고 머리 숙여 경배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손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패권, 오소리티를 거기서부터 쥐어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통일이라는 말을 잘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