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절대가치와 새로운 세계의 창조 1981년 11월 10일, 한국 세종문화회관 Page #172 Search Speeches

절대적 가치인 하나님의 사'

역사적 상층과 하층의 사람을 일체화시키기 위해서 상층의 사람들은 하층에 동화시키고, 하층의 사람들은 상층으로 끌어올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려면 절대적 가치의 중심점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신의 사랑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최상급의 사람들에게도 같이할 수 있고 또한 최하급의 사람들에게도 같이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일방향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구형으로 회전작용을 하는 힘입니다. 최상에서 최하에 이르기까지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어디에 나타나든지 모든 곳에서 전체로부터 환영받습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라도 동화를 이룩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 어디에서도 절대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 있으면 행복하며, 모든 것이 채워지며 보장됩니다. 최하의 곳에 있어도 최상의 사람을 사랑할 수 있으며, 최상의 입장에 있으면서도 최하의 입장에 있는 사람을 사랑할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극히 자유롭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 속에 있는 사람은 세계 어느 곳에 가든지 대환영을 받을 것입니다. 이것이 곧 통일교회 식구들이 세계 어느 곳에 가든지 사람들이 마음으로부터 기꺼이 따라오는 이유인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구원을 하나님의 사랑에서 구해 왔습니다. 그리고 통일교회가 내건 새로운 이념이 공산주의보다도 자본주의보다도 훨씬 뛰어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신의 사랑에 의해 지상천국이 실현된다면 만민은 이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입니다.

진정 오늘의 세계정세를 이해하려면 신의 뜻이 있는 한국의 사정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한국에는 그 자체 속에 세계의 모든 것이 축소되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현세계의 주요사조인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비롯하여 기독교, 불교, 유교, 회회교 등 4대종교가 모두 존재하며 높은 수준을 이루고 있습니다. 동서문화의 접점인 동시에 4대강국의 정치세력이 이곳을 중심으로 하여 부딪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한국 자체 속에 상징적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필연적으로 이들을 모두 융합하도록 신의 섭리적 운명을 짊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통일운동을 중심삼은 네 가지의 큰 과제를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선 첫째로, 초교파운동에 의한 종교의 통일, 둘째, 승공운동을 통한 유물 공산주의의 극복에 의한 사상적 통일, 세째, 동서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생활양식에 의한 문화의 통일이며, 네째는 새로운 이념에 의한 경제의 통일입니다.

우리 통일운동은 절대가치인 신의 사랑으로 만민을 부모형제 이상으로 사랑함으로써 통일세계를 형성하여 지상천국을 실현할 것입니다. 여기에 신과 인류가 원하는 새 세계의 창조가 완성될 것입니다. 신의 사랑으로만이 참승리가 있고 참평화와 행복이 영원히 있는 것입니다.